안양영어마을은 이번이 3번째 체험인거 같아요

유치부때 2번 이번 초등부 1번..

단체팀이 있으면 같이 합류하게 되는건 예전 경험에 의해 알았지만

이번처럼 저희 아이 혼자만 그것도 학년 차이가 많이 나는데

합류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전날 미리 알려주셨다면 내용을 알고 갈 수 있었을텐데

도착해서 조금 당황했네요

그래도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 크게 문제가 있을꺼 같지는 않았고

오히려 윗학년 들과 하면 좀더 수준 높은(?)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를 안고

수업에 참여했지요

어차피 뭐 유치부때 경험으로 큰 기대를 하고 온 건 아니었지만..

가장 불만이었던 건.. 영어마을인데 영어 사용이 거의 없었다는거죠 ;;;

그날 원어민 강사진이 그랬던건지 아니면 같이 들어간 팀 레벨이 낮아서 그랬던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무지 실망스러웠어요.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아침 일찍 일어나 1시간 30분 차 타고 갔던게 후회되었어요.

아이도 체험 후 너무 쉽고 스피킹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다시 안 와도 되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부턴 저렴하게 나와도 안 가려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