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두근 설레였던 도자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울 율군 도자기체험 간다했더니 엄마 언제가를 입에 달고 살았더랬져~ㅋ
태권도에서 눈썰매장 간다는걸 다 마다하고
도자기체험을 택한 울 율군은 도자기마을에 가는 날을 무지 기다렸답니다.
두둥 드뎌 그날이 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물레주의를 서성이는 울 율군과 먼저 작품들을 구경했어요
요즘 도자기에 관심이 많던 저에게 정말 사고 싶은 충동이 막~~~~~
솟아 오르는걸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
참 그리고 허니브레드와 유자차+아메리카노도 좋았습니다 ^^
울 율군이 아이스크림을 안먹는다고 따로 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수푼으로 떠먹을 수 있게 이쁘게 담아 주셨더라구요
짜잔 율군의 차례~
신현문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원래 미끄덕 거리는걸 잘 못만지는데
울 율군이 신중히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라 하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물레를 돌릴 때 마다
오히려 제가 마술을 보는거 같아서 감탄을 했답니다.
손길에 따라 달라지는 흙모양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손씻는데도 잘되어있어요~ ^^
이건 울 신랑 작품~ ㅋ
울집 막내가 아직 어려 보채는 데두 카페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넘 고마웠어요 ^^
다른 약속이 있어 주변 볼 거리를 못 보고 온게 넘 아쉬웠어요
주변에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더라고요
담엔 꼭~~~~~~~ㅋ ㅋ ㅋ ㅋ ㅋ
차에 타자마자 이젠 도자기 언제 오냐며
빨리왔으면 좋겠다는 울 율군
도자기체험이 넘 좋았다네요
막내두 체험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
울 율군의 작품~ 앵그리 눈사람이 왔네요~ ㅋ
이쁘게 색칠까지 해주시고 넘 귀여워여~
아빠가 만든 그릇은 그날 저녁 오징어볶음을 해서 담았는데요
정말 식탁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여
사진으로 못 남겨논게 아쉽네요
앵그리눈사람이랑 예쁜그릇을 볼때면 정말 뿌듯하네요 ^^
막내 돌잔치 준비 때문에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