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으흐흐 이제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연휴는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아이들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해서 하루 서울랜드 다녀왔답니다..

막바지 겨울을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에서 즐겼답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이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라바 캐릭터들이 맞이해주는 입구로 아이들 신나서 들어가고 있어요..

슬로프는 120cm 이상 이용할 수 있는 일반용과 유아용 이렇게 두곳의 눈썰매장이고

추울때 몸을 녹일수 있는 곳과 푸드코트도 있답니다..

눈썰매 터는 곳에서 눈썰매의 눈을 털어줬더니 경진이는 혼자 타겠다며

일반용으로 가네요..

경진이는 일반용으로 지환이랑 아빠는 유아용으로

유아용 타더니 시시하다며 근데 아직 키가 작아서 일반용은 노노노 ~~~

이제 눈썰매도 혼자 잘타네요..

혼자 타는것보다 아빠랑 타면 속도가 붙어서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경진이도 혼자서 아주 잘 타더라구요..

혼자타기 심심했는지 엄마랑 같이 타자고 해서 같이 올라가서 인증샷도 찍고 신나게

눈썰매를 탔답니다..  재미있더라구요.. ^^

일반용은 슬로프도 꽤 길어서 재미져요..

한쪽에 마련된 라바전 재미난 그림들이 많더라구요..

지환이 어북이 먹구 싶다고해서 푸드코트에서 컵오뎅 하나 먹어줬어요..

오뎅 먹고 엄마랑 눈썰매타기 ㅋㅋㅋ 아빠가 사진찍는걸 보더니 브이를 날려주네요..

오전에 신나게 눈썰매 타고 놀이기구 타고 싶다고해서

나와서 놀이기구 쫙 돌아줬답니다..

나오자 마자 보이는 캐릭터 천국 부터 들어갔어요..

사진도 찍고 카드도 받고 미미하우스에 갔는데 드레스가 다 작아서 실망한 경진이

캐릭터 전시해 놓은 곳인가 했는데 아이들이 체험하고 놀거리가 꽤 많아요..

배틀 X건 체험존 아이들 총 하나씩 들고

총싸움 전략 액션 배틀인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걍 총싸움만

이용시간이 넘 적어서 아쉬웠어요..

사진도 찍고 뭉게구름 제주공항에서 즐겁게 놀았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놀기 좋더라구요..

구름빵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건데 좀 높아서 확 내려오면 어떻하나 했는데

정말 천천히 내려와서 아이들 시시하다며 ㅋㅋㅋ

그리고 자전거 타기

요거 발굴리는데 평소에 운동부족에 저질체력이라 좀 힘들더라구요..

놀이기구 탈수 있는건 거진 다 탄거 같아요..

모처럼 놀이기구 타면 아주 신난 아이들

120cm가 된 경진이 탈 수 있는게 많아져서 좋아하는 반면

키에서 잘리는 지환이는 수시로 우울 모드 ㅋㅋ

키커서 다시 오자

실컷 놀고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정면에서 찍으니 울 지환이 머리 윗쪽만 보이네요..  ^^

동문에 주차해놔서 동문으로 나오는데 발견한 말 요건 꼭 타고 사진 찍어야한다고해서

찰칵   설연휴 심심한 아이들 데리고 서울랜드에서 눈썰매타며 막바지 겨울도 즐기고

놀이기구도 신나게 타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