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나들이로 다녀온 김포 아이와 가볼만한곳 앵무자놀자 이예요.
날이 오락가락 풀린거 같다가 춥고 날씨를 종잡을수 없는 요즘이네요.
아이들 데리고 추워서 밖같 나들이 하기에 부담스러운데 앵무야놀자는 실내체험동물원이라
앵무새와 파충류들을 가까이에서 교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앵무야놀자 위치는 김포시청 앞쪽에 있는 유신빌딩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요기가 입구 모습이구요. 반대편은 파충류 체험관과 공연장이 있는 아담한 실내체험동물원이예요.
앵무새공연도 보고 왔는데요. 앵무새가 사람말을 따라하는 새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4살 정도 지능을 가진 아주 똑똑한 새인걸 처음 알았네요.
저희는 애플도도 할인표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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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입장할때 스텝분이 인솔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앵무새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재미나게 설명도 해주시고 같이 교감하는 시간을 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예전에 다른 동물원에 갔을때에도 앵무새 체험이 있었는데 절대 손으로 만지게 하지 못하던데
이곳은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앵무새와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넘 좋네요.
앵무새가 다 같은 앵무새인줄 알았는데 종류도 참 여러가지이고,
성격도 다 각각 개성이 넘치더라구요.
이곳 앵무새들은 조련이 잘되어 있어 사람을 잘 따른데요.
부화장에 앵무새알을 부화시켜 이렇게 어린 새끼들도 볼 수 있었어요.
앵무새새끼는 정말 볼품이 없지요. 그래도 귀엽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앵무새들이 여자와 남자를 구분할 수 있나봐요.
이 앵무새는 여자를 좋아한데요. 그리고 한번 꽂힌 상대곁을 잘 떠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날 저에게 꽂혀서 제 어깨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했던 하얀 앵무새... 저 쳐다보는것 좀 보세요. ㅎㅎ
머리깃털을 한컷 펼쳐 보이는 앵무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곰세마리 노래를 불러주면 까닥까닥 춤도 추더라구요.
후크선장이 어깨에 달고 다녔던 앵무새가 바로 이 앵무새라고 하네요.
무게가 1~ 2,5kg정도로 이곳에서 가장 큰 앵무새라고 해요.
멋지고 화려한 모습으로 말도 잘 따라하더라구요.
거북이, 아기돼지 등 다른 작은 동물들도 볼 수 있네요.
김포 아이와 가볼만한곳 실내체험동물원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앵무새용품백화점에는 앵무새에 관련된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구요.
이곳에서 앵무새 분양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아들 여기 다녀오고 나서 앵무새 한마리 키우자고 졸라대기 시작했어요.
앵무새 먹이주기도 하면서 두시간여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반대편 파충류탐험관으로 건너왔어요.
파충류탐험관은 작지만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더라구요.
친칠라, 사막쥐, 도마뱀, 고슴도치, 사슴벌레등 설명을 들으면서 하나씩 꺼내어서
만지고 교감할 수 있게 해주시니 좋았어요.
으흐 무섭지도 않은지... 뱀목도리도 해보고 신났어요.
마지막으로 앵무새 공연이 이어졌어요.
앵무새 공연을 할때에는 최소 10명 정도의 인원이 있어야지만 공연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그 이유가... 앵무새가 사람이 적으면 흥이 안나 공연을 안한데요 ㅎㅎ
실제로 앵무새들이 숫자 10까지 셀줄 아는걸 보니 그럴만도 하겠구나 싶었답니다.
앵무새공연 처음 보았는데 정말 신나고 잼나더라구요.
머리좋은 앵무새들의 기상천회한 묘기들 사람말을 알아듣고 묘기를 부리는게 정말 신기해요.
우리아들 여기 다녀오고 나서 앵무새 한마리 키우고 싶다고 조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