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봄방학 주말을 전쟁기념관으로

정해서 다녀왔어요 삼각지역에서 나오면 가까워요

이번엔 전쟁기념관 셀프가이드 박물관 체험을 하기로 했어요

선생님과 함께 주로 또래아이들이 모여 수업을 하기 마련이지만

요번엔 달라요

아이가 직접 박물관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탐험하듯 찾아보고 궁금한건
알아보는

자기 주도적 체험이랄까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엄마 가이드가 되면 되는거랍니다

전쟁기념관은 그동안 온적이 없는거 같아

이번 기회에 첨 방문이에요

전쟁기념관은 남자아이에겐 꽤나 흥미로울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우리나라의 역사 시대순으로 전쟁을 다루어  역사를 더욱 더
뒤돌아볼수 있는 기회

전쟁기념관이라 그런지 이른아침부터 외국인들 군인들 여러 방문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외국인들은 여기 전쟁기념관  꼭 와보는 코스인듯

어린이 박물관도 생겼던데 아들이  전쟁기념관 다 둘러본후 별로
안땡기는지

박물관은 패쓰 하더라구요  담 을 기약하며

유엔 참전국 명비   국가별로 새겨져있던 전쟁기념관 외벽

뭔가 숙연해지는 분위기도 느낄수 있는곳 전체적으로 전쟁기념관은
 1층 2층 3층 전시실 다 둘러볼만한곳이에요

반고흐전을  하고있더라구요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가 없는게 안타까움

미술을 좋아하는 아들 반고흐에 반짝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어쩌나 이젠 볼수 가 없네요 3월1일 까지였다는~







전시실 로비 천장

너무 멋지네요

드뎌 셀프가이드 박물관 체험이 시작 되었어요

일단 쌤을 만나서 오늘 같이 참여할 친구들과 오손도손 모여

기본적인 전쟁기념관이 어떤곳인지와 전쟁과 역사 등 친구들이

생각하는 여러가지를 질문도 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에게 긴장을 풀어주고

전시실을 돌면서 위인특공대

평화를 수호하던 위인 10명을 찾아보는  미션을
나눠주었답니다

일단 결의에 차서 직접 위인을 찾아보기로

아이들 혼자서 떠나보는 박물관 체험

스스로도 충분히 해낼수 있을꺼란 자신감으로

모두 출발 했어요

1층에 있는 전쟁 역사실 을 돌면서

을지문덕 광개토대왕

장보고 대조영 강감찬 이종무 이순신 양헌수 안중근 김좌진
까지

모두 10인의 위인을 찾기에  발빠르게 움직이며

정답을 찾았답니다

혼자서 잘 찾아보고

뒤에서 멀찌막하게 따라다니기만 하니

요것도 재미있네요 아이도 스스로 하는걸 즐거워하고

이런 셀프가이드 박물관 체험도 아주 유익한 경험인거 같아요

열심히 답을 찾고 적고 있는중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전시 설명을 들을수도 있다는 사실

모두 다 미션 완수후 썜과 함께

체크해주시고 마무리해주셨어요 선물은 체험저축통장 이거 너무 좋은거
있죠

체험저축 통장으로 체험 할떄마다 기록할수 있어요

진작에 독서록 처럼  체험 기록장을 마련했어야했는데

요 체험저축통장 두둑히 저금해야겠어요

부지런히 다녀 얼른 모으자고 하면서

이날 전쟁기념관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제일 재밌었다고 말하는 아이 땜에 엄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아이랑 주말 나들이 힘들어도 박물관 체험학습은 한달에 한번정도는 쭈욱

해주려는 생각이에요 가볼곳 배울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박물관에 오면 정말 몸소 느껴지는게 엄마부터 마음이 달라지는거
같아

즐거운 셀프가이드 박물관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