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김포 앵무야 놀자
TV, 동물원에서 보던 앵무새를 직접 어깨에 올려보기도하고
먹이도 주고 공연까지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역시 체험과 같이 해야 아이들 반응이 굿이죠..
다양한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위치는 유신빌딩 6층이예요.
공연시간은 미리 체크하고 공연부터 볼지 앵무새부터 볼지 정하시면 되요..
저희가족은 11시 30분쯤 도착해서 여쭤보니 1시 공연이 있다고해서
우선 앵무새와 파충류부터 관람했답니다..
매표소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앵무새 왼쪽은 공연장과 파충류관으로 되어있어요..
들어갔더니 앵무새들의 우는 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조금 지나니 익숙해 지더라구요..
처음 아기 앵무새로 앵무새와 친해지기부터
지환이 무서워하다가 누나가 하는걸 보고 괜찮다고 느꼈는지
지환이도 아기 앵무새를 팔에 올리네요..
요건 동화책에서 봤던 그 구관조
안녕도하고 대한민국도 하고
근데 남자의 낮은 음성을 좋아한다고하네요..
정말 또박또박한 말소리가 신기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새가 말을하니 아주 신기해해요.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는 아이들
다음엔 회색앵무새인데요.. 앵무새중에 제일 똑똑하다고해요..
지능은 아이 5세정도에 2,000개의 단어를 안다고하네요..
울 지환이랑 친구해도 되겠어요..
동물소리도 잘 내더라구요..
남자는 초록색 여자는 빨강색으로 남녀가 구분되는 앵무새
앵무새 한마리 한마리 설명듣고 손에 올려보고 관찰하고 아이들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앵무새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육지거북이까지
많이 봤던 설가타 울 경진이 보자마자 설가타다 ㅋㅋㅋ
벽면에 보니 앵무새가 태어나서 크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앵무새가 정말 다양하고 예쁘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이름이 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
요 앵무새는 털이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만지고 나서 손을 비비면 약간 뻣뻣한데요..
털에 비에 젖지 않도록 파우더 같은게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피터팬에서 후쿠선장이 어깨어 얹고 다녔던 그 앵무새
조기 한마리는 사랑해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그말이 듣고 싶어서 아이들 먹이를 요 앵무새한테만 열심히 주네요.
앵무새는 부리가 구부러져 있어서 다치지도 않고
해바라기씨를 주면 정말 잘 까먹더라구요..
설명 다 듣고 먹이주기
아이들 먹이통 하나씩 받고 아주 신나서 여기저기 먹이주러 다니기 바빴어요..
먹이 주는걸 너무나 좋아하는 울 지환이 아주 신났죠..
한쪽에 보니 이렇게 돼지도 ^^
여기는 앵무새 알과 갓태여난 새끼들이 ^^
벽면에는 이렇게 앵무새의 특징을 설명해 둔게 있어서
아이들이 앵무새에 대해 좀더 알 수 있답니다..
다음은 파충류탐험관으로 고고씽 ~~~
우파루파부터 만나봤는데요.. 우파루파는 눈이 너무 안좋아서 먹이를 주면
코에 떨어져야 먹는다고 하네요..
설명듣고 있는데 엄마 뒤에 해서 보니 하얀 고양이가 ~~~
친칠라 파카츄의 모델이죠..
털을 만져봤는데 넘 부드러웠어요..
독거미인 슈란튤라 전에 보기만 했었는데
용기내서 손에 올려놓아보았어요..
독이 있긴하지만 약한 독이라 위험하지 않다고해요..
직접 만져도보고 근데 지환이는 무섭다며 피하더라구요.. ㅋㅋㅋ
요건 개구리라네요..
드래곤길들이기 투슬리스의 모델인 비어디 드래곤
하나하나 만져보고 설명듣고 파충류랑 친해지는 아이들
고슴도치도 만져 봤는데요.. 위험할때만 털을 새우고 이렇게 쓸어주며 만지면
안따갑다고해요..
다음은 앵무새 쇼
아이들 아주 집중하면 보네요..
쇼플 하는 앵무새는 끼있는 앵무새를 선별해서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해요..
앵무새가 숫자도 알고 이렇게 정리도 잘하고 정말 똑똑하더라구요..
앵무야 놀자 크진 않지만 다양한 앵무새와 교감하고 먹이도주고 파충류도 만나보고
앵무새 쇼까지 관람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 좋아요..
역시나 갔다와서는 앵무새 키우고 싶다며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