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닷컴] [생각하는 박물관 아이헤리티지] 생각하는박물관 조선의 첫 궁궐, 경복궁 다녀왔어요

생각하는박물관 조선의 첫 궁궐, 경복궁 다녀왔어요

작성자 :껌딱지준

등록일 :2015-04-06 18:37:06

나들이명: 생각하는 박물관 아이헤리티지

2015.4월 4일 (토요일)

서준이가 다녀온곳은 경복궁이네요.
지난주 창덕궁에 이어 경복궁까지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함께했던 친구들 누나도 있고 새로만난 남자친구들도 있었네요.
경복궁은 매번 지나쳐 가던 곳이라 흥례문을 못 찾아~
조금 헤매이다...간신히 수업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했어요.

남자셋 여자넷으로 나눠 미션활동 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는데..사진으로 보니..아주 신나 보이네요.

경복궁은 조선 제일의 법전 답게 크고 웅장했어요.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고 정도전이 만년동안 큰 복을 누리라고 경복궁이라고 짓고 근정전,강녕전,교태전,사정전또한 짓어다고 하네요.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왕자의난을 이르키면서
장도전또한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복궁은 임진왜란때 불에타버려 200년동안
복원되지 않은채 출입금지 구역으로 남아있다가
흥선대원군에 의해 복원 되었어요.

일본의 자객에 의해서 명성왕후가 죽임을 당한곳
건청궁 ...을미사변의 비극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서준이 모습을 보니..
대견하네요.그만큼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잘 시킨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준이는 ~♥♥
근정전 왕이 머무는 곳을 지키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12지신상
왕을 상징하는 일월 오봉도 에대해서 선생님께
들었다며.자세하게 알려주었어요.

위를 쳐다보며 어떤 재미난 설명을 듣는지 다들 한곳을
쳐다보네요..
이렇게 수업한 아이들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주시니
궁금함이 많이 해소 되는거 같아요.

비가 와서 아이들이 치져 할까봐 걱정했던 선생님 생각과 달리 아이들은 신무문까지 다녀 왔다고 했어요.
서준이는 신무문 넘어 청화대 대통령이 사시는 곳을
너무 궁금해 했어요.
그날 일기장에도 온통 신무문 애기 뿐이였어요.

중간에 비가 내려서 수업에 지장이 있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수업 시간 보다 더
많이 걸리긴 했지만 .끝나고 나오는 아이들 얼굴에는
힘들어 지친 모습보다는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 졌어요.

경복궁 돌아오는길이 삼청동 커피숍가서
달달한 와플먹으면서 수업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내는데..어찌나 꼼꼼히 애기 해주지
서준빠랑 들으면서 뿌듯해 했어요.

다음에는 어디로 가냐고 물어서..음~~했더니
자기는 선생님과함께 하는 수업이 너무 재미다고
또 가고 싶다 하네요.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 두번째 수업을 했는데
왜~?사람들이 생박 생박 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하면서 서준이도.저역시
많은걸 보고 듣고 느낀거 같아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