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
빅마마 생각하는 박물관
궁궐나들이

경복궁

울 유누군 아우..토요일 축구도 못가고 간 곳!

하지만 이날만을 엄마도 유누군도 기다려왔다!!!^^

엄마는 경복궁..어메나..얼마만이야~ 결혼앞두고 아빠랑 데이트온게
생각나요.

정말 까마득.. 그 이후론 유누군은 아빠랑 할아버지랑 명절에 경복궁
오긴했는데요.

엄마도 둘러보고픈 경복궁 드디어 왔습니다. 룰루랄라

​

참 쾌청해보이는 하루..그러나 좀 쌀쌀해요.

요즘 봄날씨 쩜 글쳐?

생각하는 박물관 팀이 만나기로한 흥례문! 광화문을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문이에요!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컷 요구하시는 울 유누군!

아침 10시조금전 사람 참 많죠잉?

오우...첫대면 서먹하다? ㅎㅎ

오늘 이 수업을 알게해준 이미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을 자주들은
선배격인 친구에요.

친구의 엄마도 제겐 친구죠..

엄마도 친구 아들들도 친구..이제 자주 만나자규~

이름은 엄마를 통해 자주들었지만 오늘 처음보는
사이에요.ㅋㅋㅋ

반갑다 친구야!!

자 그럼,,엄마를 뒤로 하고 씩씩하게 들어가볼까?

저학년팀 고학년팀 오전반들 출발합니다!

커다란 통안에는 경복궁의 지도가 들어있다고하네용!

미션을 잘 수행하고 돌아오길 바라~~~

아우..아들 떠나보내고 모하지~~ 하던차에!!

울 친구가 끊어온 경복궁 입장권! 구래! 우리도 들어가자
고고!!

아우,,내집마냥 편안한 우리 궁! 넘 좋지요.

역사도 궁금하지만 궁은 오면 낮은 건물에 편안한 색감,,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넘 좋아요.

무료 해설가에게 엄마는 몸을 맡겼다 울 유누군~~ㅎ

벚꽃이 만개했구나 했는데 해설가 선생님께서 저기 오른쪽 나무는
살구나무래요.

떨어진살구 드셨는데 맛났다고 하네요.

봉사로 해주시는 일인데 어찌나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던지~~

점심 드시러 가기 바로 직전까지 두시간 내내 해주셨어요.

오후에 오는 팀들은 세시간정도까지 해주신다고 하네요! 끝까지 가며
설명하려면 그렇다고해요.

선생님께 죄송하게도 너무 재미있게 행복하게 때론 안타깝게 들은
역사안내~~

국사싫어하며 이과를 택한 저에겐 참 어렵더라구요.

벌써 하루이틀 지나니 많은걸 잊었지만 그날 정말 집중하며 잘
들었답니다.

담에 또 다른 궁에 가도 해설가님 뒤를 쫓아야겠어요. 반복해서
듣다보면 알겠죵? ㅋㅋ

오늘 들은것중 인상깊은것은 이런 증거 흔적들이에요.

뭔가 더 있을것 같은 흔적.. 저 돌에도 끼우는 틀 자국이
있잖아요.

우리나라 옛건물은 못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렇게 끼우는 형식으로
되어있다고해요.

이 돌이 향하는 방향으로 복도가 나 있었다는 선생님의
설명~~

그런 흔적을 찾아 복원은 계속 이루어 질거라고 하네요.

2030년에 오면
많은것이 달라져 있을거란 말씀...

이거하나 정말 딱! 기억나요!

그때면 우리아이들이 둘째까지 대학가겠구나,,,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또하나 재미난거 곳곳에 있는 삼지창 아파보이는 저거 저는 첨
본거 거든요.

지붕아래는 망도 쳐있는데 저는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후손들이 친 줄 알았는데 예전에도 촘촘하게 짠 그물로
쳤었다고해요~~

그리고 단청위에 새가 앉으면 오물도 떨어지고 망가지니까 이렇게
삼지창으로 앉지 못하게 해두었다네요.

으흣! 웃음이 나오지만 정말 지혜롭죠? ㅎㅎ

이렇게 설명을 엄마도 들으러 다니는 동안 울 아이들도 생각하는
박물관 선생님을 따라

같은 조 친구들과 이동하며 배우는 중~~^^

이렇게 멋진 풍경~~

학교에서도 이렇게 소수로 돌아다니며 수업도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선생님이 생각하는 박물관에 찍어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중간중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엄마도 설명들으며 돌아다녔는데 울 애들과 만나진 못했어요.

경복궁이 이렇게 넓었다뉘!

통안의 지도 참 큼지막하죠~~

스티커도 붙이며 즐거운 경복궁 궁나들이 시간을 보냈네요.

미션클리어!!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을 함께 들은 멋진 친구들~!!^^*

엄마 나 돌아왔어!

돌아온 아들 자기가 칭찬스티커 제일 많이 받았다면서 엄마보자마자
자랑해요.^^

바지좀보세요.. 하하하..무지 지저분해져서 나옵니다.

가서 앉아서 작업하고 그러니까 그랬나봐요.

오우..바라던바야!

이렇게 놀아야지..^^;;;

저학년에 맞게 에피소드식으로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셨다는

담당 선생님의 수업브리핑을 끝으로 모두 헤어졌네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와는 민속박물관 앞에서 놀았어요.

박물관은 들어가기 싫다하네요~~^^*

그 앞에만 가도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어서 짚신도 신어보았어요.
ㅎㅎ

봄을 만개한 경복궁,,, 그 옆 민속박물관의 목련이에요.

막 피기 시작한 예쁜모습..근데 역광이었나봐요.
사진이..ㅎㅎ

벚꽃도 만개하려고 꿈틀~~^^

자연아이 울 유누군은 이렇게 또 자연속에서 제일 신나게
놀아요.

개나리 앞에서 찍어준다니까 꼭 저 안으로 쏘옥

나무를 보면 타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가 다가와 어깨동무 하자 하고 손을 올리니

간지럼증이 발동!! 아으 간지러워~~ 그래서 친구는 더 잼나하며
어깨동무! ㅋㅋ

너네 오늘 처음 만난거 맞니? 넘 친해보영~

개나리꽃 관찰한다더니 배꼽을 만지는 유누군!

개나리꽃 하나를 뜯어서 배꼽에 넣어봤다네요.

엄마 요거봐~~ 개나리꽃 뜯으면 이렇게 아래에 씨방이 있어.

하며 콩만한걸 보여줘용~ ^^;;

참,,은근 감수성 좋을것 같은 촉이 서요..울 유누군..ㅋㅋ

울 아그들 또 신났어요. 12지신상 있는곳에 가서 이렇게 신나게
노는 황금돼지띠 초2 봤나요?ㅋㅋ

조끼점퍼를 뒤집어 입으면 하얀털이 나오는데 자기는 양이라며
양띠옆에서 이렇게..ㅎㅎ

먹고싶다던 솜사탕도 먹고 ~ 냠냠 쫍쫍!!

엄마 맛있어.

근데 너 참,,드럽다? ㅋㅋㅋㅋㅋ

친구와 헤어지기 아쉬워해서 엄마들 헌신한 날..

엄마들도 서로 오래있고 싶은 날,,

그래서 경복궁 앞 광화문 지하 세종이야기 이순신 이야기에서
놀았어요.

이름 쓰는 곳 사람이 많아서 늘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 토요일인데도 한가해요. 날씨탓인가봐요..비가
올듯말듯..ㅎ

그래서 유누군 엄마종이 자기종이로 자기이름 동생이름 적었어요.
멋지다으~~

이순신에 대한 4D 영상을 볼 수 있더라구요.

여길 몇번왔는데도 모르는...ㅎㅎ 센스있는 친구덕에 대기표도 금새
받고

이렇게 들어와 앉은 두아이~~~

너네 오늘 처음 만난거
맞아?

생각하는 박물관 궁나들이 경복궁 수업에 온날

친구도 사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울 아들~~다음에도 이런 수업
또 오고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