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 런닝맨!! 진실 or 거짓? ] 잼터 수업을 받기 위해 국립서울과학관에 다녀왔어요!
국립서울과학관 안으로 입장하기 전... 사전 수업을 통해... 선생님께서 오늘 학습할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잼터의 런닝맨 수업은... 우리가 아는 TV 프로그램처럼 뛰어다니며... 상대방 이름표를 떼는 것이 아니라...
미션장소에서 아이들이 다함께 미션지의 답을 찾아보고...
그 장소와 관련된 이름표를 부착한 친구가 답을 말하면서... 하나씩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오늘의 제시어는... [ 눈 / 빛 / 색 / 공룡 / 우주 / 과학자 / 지구 / 소리 ] 랍니다.
이름표를 부착한 8명의 런닝맨 친구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과학관으로 입장했어요.
첫 번째 장소는 공룡
트리케라톱스를 관찰한 후... 영상을 보고... 초식공룡 / 육식공룡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웠답니다.
첫 미션지가 제시되었어요. 과학관이 소란스러워서... 정확히 듣지는 못했는데...
공룡이 출현한 시대를 묻는 것 같았어요. 공룡 이름표를 부착한 친구가 중생대라고 말을 하네요.
이동하면서... 다양한 조류도 관찰해 보고...
잼터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O, X로 답을 말하며...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흰동가리 / 실고기 / 도둑게 등 바다생물들도 관찰하고...
방게 / 고둥 / 소라게 / 망둥어 / 별불가사리도 찾아보았어요.
자신의 얼굴을 과학자로 만들어 보는 체험도 있었는데...
커다란 화면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도 볼 수 있었어요.
로봇들이 익숙한 동요, 가요에 맞추어 춤을 추니... 아이들 정말 신기해하더군요.
서울과학관에는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전시품들이 많았어요.
포물선 초점에 모이는 빛의 모습도 관찰하고... 사각형 바퀴가 부드럽게 굴러가는 모습도 보고...
경사면이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거꾸로 굴러가는 바퀴도 보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눈으로 확인 해 보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던 끈이 깜박거리는 조명에서는 순간적으로 모양이 변하는... 빛의 마술도 보고...
우리 몸의 열을 눈으로 직접 확인도 해보고...
저랑 둘이 왔다며... 그냥 이것저것 보이는 대로 체험했을 텐데... 잼터 수업을 통해 과학관에 방문하니...
선생님의 알찬 설명도 듣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미션도 수행하니... 울 딸 더욱 즐거워 보였답니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남기던 아이들 모습입니다.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났답니다.
끝으로... 태양계의 9개 행성과 지구의 위성인 달에서 중력에 따라 몸무게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 보고...
국립서울과학관 안에서의 체험 수업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밖으로 나온 아이들은 처음 사전수업이 진행 된 장소에서...
워크북을 통해... 과학관 안에서 보고 체험한 것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주말이라 관람객이 많아 과학관 내부가 조금은 소란스럽고 정신없었는데... 잼터 선생님께서 차분하게 수업을 잘 이끌어 주셨어요.
울 딸 역시 서울과학관에서의 잼터 수업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