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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모두 함께 숲 속 운동회~자연은 내 친구

푸르른 5월^^

일찍 더위가 시작됐네요;;

싱그런 봄이 아쉽게 지나가는거 같지만...숲에 오니 봄이 맞더라구요!

자연이 주는 고마움에 마음 속 힐링이 시작됐답니다.

남산 야생화공원 많은 분들이 찾으시더라구요~

다른 스케쥴이 없었다면 돗자리 펴고 아이들 맘껏 숲 속에서 놀게 해주고 싶었어요.

아이들도 초록잎을 보니 기분이 좋은지^^

이날따라 어찌나 까불까불하던지요;;

기분좋게 수업에 참여해줘서 고마웠네요~

ㅎㅎㅎ

지압판을 서로 뛰어보며 다른 일행들이 오길 기다리는 아이들

자연이 주는 고마움은 우선 공기가 틀려서 그런지 아이들이 착해져요(?)

수많은 놀이감을 스스로 만들다보니 창의력이 좋아지는거 같기도 하구요~ㅋ

우린 체험학습 잼터의 고래쌤과 함께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호탕하시고 시원시원한 목소리에 숲 설명이 귀에 쏙쏙!!

아이들의 친근감을 위해 만나자마자 허그를 하시면서 아이들 긴장감을 풀어주시더라구요~

수업 받는 기분이 아닌 놀러온 곳에서 재미난 이야기 듣는 기분이 들었어요.

대략 2시간 반정도의 수업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정말 쉬지 않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싶어하시는 고래쌤의 열정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답니다.

나무와 풀이 함께인 숲 속에서 우리는 잼터 고래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그냥 지나쳤던 식물들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숲'이란 '수풀'의 줄임말로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을 말해요.

숲에서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보는 시간이여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마치고도 뭔가 꽉~채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것들이 많아지니 좋더라구요^^

 

숲 속에서 이렇게 놀거리가 가득이라는건 자연이 주는 고마움이겠죠~

평소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모든것들이 아이들에게 신기한 장난감이 되어줄 수 있게

잼터 고래쌤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셨어요.

확실히 숲 속 운동회 수업을 받고 난 이후 식물을 대하는 아이들의 자세에 변화가 생겼답니다.

ㅎㅎㅎ

 

어떻게든 고래쌤의 설명대로 미션을 성공해야하기에

더욱 열심히인 쭈랑쭈니네~

4팀정도의 가족과 함께 수업을 받았는데요...^^

고래쌤이 주시는 미션을 성공하려고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여기서 성격이 보이는지^^

아들램 쭈니는 고새를 못참고 다른 놀이를 찾고 싶어

협조를 안해주네요..잎파리 쓰러졌;;

청진기로 자작나무의 수액소리를 들어봤는데요.

신기하게 아주 큰 소린 아니여도 수액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정말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 이였어요.

게으름뱅기가 없다는 식물의 몸!!

애기똥풀로 손톱에 물들이는 미션도 가족 모두 함께 서로 손톱에 물들여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네요^^

더 많은 다양한 체험이 있었지만...아이들에게 집중하느라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정말 알차고, 보람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미션들을 완성하고 고래쌤의 손등 도장도 받았구요^^

귀요미 쭈랑쭈니

 

정이품송 양아들소나무 앞에서 소원도 빌고^^

피톤치드 제대로 받아봤어요.

잼터 고래쌤에게 배운 숲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족 보물찾기도 했구요~

 

다른 가족들과 함께 팀을 나눠서 간단하지만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숲 속 운동회를 시작했답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들 모습이 사랑스러운 순간 이네요~

어린이날이여서 고래쌤이 준비해주신 선물^^

초등 고학년 딸램 쭈에게는 조금 안맞을수도 있지만...ㅎㅎ

생각보다 잘 가지고 뛰어놀았네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시간을 선물해줄 수 있는 교육적이였던 가족 체험학습

남산 야생화 공원에서의 숲 속 운동회는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들로 가득했답니다.

쭈랑쭈니 입에서 흥얼거리는 나뭇잎송만 봐도 그렇네요^^

식물을 볼때마다 줄기의 다른 잎의 순서를 보면서 어떤 줄기인지도 이야기 나누며

숲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쭈랑쭈니 모습에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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