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윤이 매주말마다 가고 싶다는 곳이 있어요.
바로 분당 야탑역에 위치한 또봇쥬쥬플레이랜드라는 대형키즈카페예요.
왜냐하면 이 곳에서 팔찌만들기를 하기 때문이에요.
지난 주말에도 다녀왔는데 여기에서 만든 팔찌를 같은 반 친구에게 선물하고는
다른 여자친구들도 다 줘야한다면서 매주 가서 팔찌를 만들겠다네요.
오전 10시에 오픈이라 오픈시간에 맞춰가면서
제일 먼저 팔찌를 만들겠다는 윤이에요.
또봇쥬쥬플레이랜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지하 3층
오전10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일 경우 오픈)
체험시간 : 2시간 (이후 어린이만 10분당 1,000원)
체험요금 : 어린이 16,000원(24개월 ~ 13세) / 어른 7,000원
제가 티켓팅을 하는 동안 먼저 팔찌만들기를 시작하고 있더라구요.
지난 주와는 달리 구슬이 더 많아졌어요.
게다가 아주 작은 구슬이 추가되었어요.
윤이 하기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몇 번 시도하니 잘하더라구요.
정말 예쁘게 완성됐죠?!
두 개나 만들었어요.
벌써 어떤 친구 줄 지 결정해놓은 윤이랍니다.
저도 여기서 좀 쉬고 싶었지만 윤이랑 놀아줘야 하니...
가격은 아메리카노 3,000원정도예요.
이 정도면 타 키즈카페에 비해 그리 비싼 건 아니죠?!
이 곳은 풍선이랑 노는 곳!
윤은 다른 곳에서 놀고 있어서 저 혼자 찍어봤어요.
바이클론즈 관련 게임인데 카드의 모양대로 입력하면 공격하는 거예요.
생각보다 어렵다고 해요.
또봇전동차도 탈 수 있어요.
오전에 간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윤은 태권K가 타고 싶다고 하는데 태권K는 탈 수 없었어요.
출발장소에는 없더라구요.
다음에는 윤의 바램대로 태권K를 타봤으면 좋겠어요.
이 곳은 또봇, 바이클론즈, 콩순이, 쥬쥬 장난감을 갖고 노는 곳이에요.
전에는 또봇과 바이클론즈 갖고 놀았는데
오늘은 쥬쥬 장난감을 갖고 놀았어요.
제대로 된 사진을 한 장도 찍을 수 없었던 이 곳!
콩순이 땅콩 바운스가 있는 곳이에요.
스탭분이 어찌나 잘 놀아주시는지... 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게 놀았어요.
여기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아요.
스탭분이 놀아주신 덕분에 조금 쉴 수 있었어요^^
트램플린에서도 가뿐하게 뛰어주시고...
트램플린이 성장판 자극에 좋다고 해서 키즈카페 올 때마다
여기서 많이 뛰라고 하는 편인데요.
오늘 제대로 성장판 자극된 것 같아요ㅋㅋ
오늘 마지막은 또봇극장에서 콩순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어요.
상영시간 확인하시고 아이들과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보세요!
오늘 또봇쥬쥬플레이랜드 방문한 목적인 팔찌만들기를 완수하고!
그것도 두개나 만들었어요^^
한껏 신난 윤이에요.
월요일날 등원할 때 갖고 간다구요.
직접 만든 팔찌를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는 기쁨을 알게 된 윤!
매주 와서 만들겠다고 하니... 정말 매주 와야 하는 건가요ㅋㅋ
오늘이 세번째 방문인데 처음 온 것처럼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이 곳에서는 하루종일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조조로 영화보고 점심먹고 또봇쥬쥬플레이랜드에서 놀다가
마트에서 시장보고 귀가!
이 모든 것을 한 건물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
더운데 여기 저기 돌아다니려면 힘들잖아요ㅋㅋ
2시간 후 윤이 더 놀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이 있어서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다음에도 또 가야 하나봐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