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좋아할 거 같아서 어릴 때 이마트 문화센터로
발레수업도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금새 재미를 못 느껴해서 3개월만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 8살 둘째딸 발레의상 입어보기는 재밌을
거 같다고

엄청 기대하면서 토슈즈까지 챙겨서
다녀왔답니다.^^

능동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에서 가까운 유니버설 발레단 센터에서 75분가량
진행되었어요~~~!!!  

준비해간 토슈즈 신고 선생님 설명
들으며

발레공연에서 실제로 입는 의상들도
구경하고

직접 아이들이 만져보기도
해요.

자, 이제 맘에 드는 의상 골라 입었으니 토슈즈 신고
제대로

발레도 배워 봅니다. ㅎㅎㅎ

​

​

​

​

그렇게 기대했던 발레복 입어보기....
토슈즈 신고 발뒤꿈치 들고 발레리나처럼 ~~~ ㅎㅎㅎ

기분이 넘 좋아서 브이가 절로 나와요.
ㅋㅋ

​

​

​

​

꽤 많은 아이들이 왔더라구요.

조금 인원이 적었으면 하는 마음.....앞에 발레샘
앉아서 발레 자세들 가르쳐 주시고 아이들 열심히 따라하네요.^^

다들 발레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들, 간혹 남자아이도
물론 보입니다.

발레는 유연한 몸, 스트레칭에 아주 좋으니까 한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좋잖아요.

​

요녀석 나름 몸이 유연해서 다리찢기는 뭐 아주 쉽게
하거든요.

양 옆으로 다리 벌리고 이렇게 턱까지 괼
정도로....ㅎㅎㅎㅎ

넘 편하게 있는 모습에 보는 제가 빵 터집니다.
ㅋㅋ

자세만 봐서는 발레리나 납시셨어요~~~

​선생님 구령에 맞춰서 발레동작
따라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더라구요.

​

둘째 가니가 발레에 흥미를
보이면 저는 당장이라도 동네 발레학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

키 장에도 좋고 늘 스트레칭
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구요. ㅎㅎ

​

다녀와서 발레 배우고 싶다는
얘기가 따로 없어서

​

기다리다 한번 물어볼까
봐요.

​

​

​

​

​​

새로운 발레복으로 갈아입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옷이 더 예쁘고 맘에 들어요~~~^^

딸 아이가 입었으니 뭔들 안 예쁘겠어요....

​

​

​함께 본 남편은 실제 유니버설
발레단의 연습현장을 구경할 수 있는

​

발레엿보기 프로그램에서 이 때가
가장 재밌었다고....ㅎㅎㅎ

​

사실 어디서 이런 장면을
보겠어요. 실제 공연때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니까요.

​

리틀엔젤스 체험도 해보고
유니버설 발레단 발레 엿보기도 다녀오고

​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술영역
체험들을 해보니 뿌듯합니다.

​

​

​

​

​

유니버설 발레단이 있는 센터 바로 옆에는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곳이예요.

놀이동산을 지나 동물들 보고 싶다고 해서 동물들도
구경하고

마침 행사가 있는 곳에서 왕따 당하는 아이 퍼포먼스
속에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날씨도 좋은 요즘 즐거운 나들이로 하루가 금새
가네요~~~ ㅎㅎㅎ

유니버설 발레단 발레엿보기는 자주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예요.

나왔다 싶을 때 예매하시고 꼭 다녀오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