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 하는 장소로 많은 분들이 찾는 라니
요리교실이 이제는 청정원 요리공방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알고는 있었는데 바뀌고 나서는 처음으로 요리하러
다녀왔어요.
장소도 선생님도 다 비슷한데 이름만
바뀐거....ㅎㅎ
아??? 청정원의 식재료들을 쓰니까 유기농으로
바뀌어서 이건 더 좋아졌다!!!
할로윈이 다가오면서 요리로 할로윈 분위기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픈 엄마들
여기 오셔서 단호박파이랑 호두팥만쥬 만드세요.
ㅎㅎ
이대입구역 3번출구로 쭉 내려오면 이대 정문이
보이는데
이대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큰 건물이 바로 메르체
쇼핑몰 건물이예요.
여기 6층에 청정원 요리공방이
있답니다.
간판부터 쌈박하고 새롭게
바뀌었네요.
어머~~~ 앞치마도 순백색으로 바뀌었어요.
ㅎㅎㅎ
들어갔더니 이게 누구야? ㅎㅎ
참 좋아하는 언니가 딸이랑 함께 요리하러
왔더라구요.
반갑고 함께 점심까지 먹고 이날
헤어졌다지요.
5학년 언니랑 함께 요리하면서 전에 자주 못봐서
서먹해했지만
엄마 둘 다 넘 바쁜 관계(^^)로 오히려 아이들은
학년이 다르니 같이 만날 일이 많지 않았네요.^^
시작하기 전에 기념샷도 찍고 손부터 씻고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합니다. ㅎㅎ
언니가
앞에서 찍어준 사진....역시 데세랄은 사진이 다르긴 다르네요. ㅎㅎ
제 루믹스 카메라하고 화질이 다른데요. ㅋㅋ
포스팅 속에 제 모습 거의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
백만년만에 제 사진 입니다. ㅋㅋㅋ
것도 옆모습....ㅎㅎㅎ
들어가서 자리 잡으니 이렇게 요리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오늘 만들 요리는 단호박파이 + 호두팥만쥬
랍니다!!!
할로윈도 다가오니 단호박으로 요리해봐야 느낌 나지요.
ㅎㅎ
저 단호박 안에 동그란 건 단호박 앙금, 그리고 그
밑에 하얀색은 생크림....ㅎㅎㅎ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하니까 청정원 유기농 설탕도 넣고
다 섞어주면 단호박 파이 안에 넣을 재료
완성입니다.
그냥 저것 자체만 먹어도 달달하고 부드럽고 아주
맛나네요.
단호박 파이에 넣을 속재료는 됐고 이젠 단호박 파이의
겉부분을 만들 차례~~~
재료는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에 밀가루도 넣고 몽글몽글
해진 반죽을 손으로 동그랗게.
손으로 직접 만지작 만지작.... 요리가 이래서
재밌어요.^^
늘 동생이 엄마랑 같이 왔다가 오랜만에 11살 언니가
왔는데 역시나 좋아합니다.^^
요리 중에 사이사이 사진도 찍고 놀아요.^^
몽글몽글 했던 반죽이 이렇게
땡그래졌어요.^^
손으로 만지고 만져서 재료의 모습이 변화해 가는 과정
참 재밌어요.
이게 요리의 재미~~~!!!
이제 이걸 3등분 해서 파이 틀안에 쫙 펼쳐서 잘
만들고 그 안에 단호박 양념재료를 넣으면 되요.
넣고 나서 오븐으로 고고씽~~~
ㅎㅎ
16분간 180도로 구워요.
단호박 파이는 완성되려면 구워지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는 호두팥만쥬
만들어요.
이제는 호두팥만쥬 만들
차례~~~^^
늘 2가지를 만드는데 시간은 1시간
남짓이면 끝나더라구요.
버터가 들어간 반죽을 8등분하고 그 안에
넣을 팥도 8개로 나눠요.
호두도 딱 8개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반죽안에 팥 넣고 겉에 계란옷으로 구워졌을 때 노릇한
색깔 내기 위해 묻히고 나서
호두를 가운데에 살짝쿵 눌러서 데코
해주기~~~^^
제법 시중에서 파는 그런 호두팥만쥬 모양이 되네요.
ㅎㅎ
바로 앞에서 선생님 설명도 듣고 저 앞에 모니터도
있으니
따라가기면 하면 되고 어렵지도 않아요.
ㅎㅎ
쿠킹클래스는 유아들도 참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어서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정말 제가 해봐도 아이들이 일단 무엇보다
재밌어하고
직접 만든 음식에 대한 흥미가 생길테니 밥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도 괜찮은 시간이 될수 있겠죠^^
오븐에서 잘 익어가는 단호박
파이~~~`
짜잔 완성~~~^^
3개씩 딱 만들었습니다. ㅎㅎ
요거 조금 뜯어먹어 봤는데 단호박 정말 포만감
대박이예요.
점심도 먹어야 할 시간인데 요거 조금 먹었더니
배부름이 바로 오네요.^^
아이들 단호박을 그렇게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이렇게 해주면 잘 먹겠죠?
호두팥만쥬도 이렇게 호일위에 올려놓고 오븐에
구워요.
구워지는 동안 아이들은 설겆이하기.....!!
엄마들이 하지도 못하게 직접 하겠다고 하니 저야
땡큐입니다. ㅋㅋㅋ
다 만들어진 것들은 일회용 포장지 안에 넣어서 갖고
갈 수 있게
비닐팩과 청정원 요리공방 폴리백을 준비해주셨어요.
ㅎㅎ
아궁~~~ 다 만들어진 단호박 파이와 호두팥만쥬를
이렇게 세팅하니 넘 예쁩니다!!!
계란옷
입혀서 노릇노릇하게 잘 나왔지요? ㅎㅎ
개별포장 할 때 금방 나온 따끈따끈한 것들은 바로
포장을 막아버리면
나중에 습기가 차서 식을 때까지 열어두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럼 눅눅해 지겠죠? ㅎㅎ
청정원 요리공방은 이대입구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전철로 오시는것도 좋은데
차를 갖고 오시면 청정원 요리공방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요.
이대정문을 보고 오른편에 마트 건물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2시간에 3천원....ㅎㅎㅎ
저 주차할인권 갖고 가심
되요.
즐겁게 요리하고 한아름 들고 나오기 전에 또 한번
기념으로 인증샷~~~ ㅎㅎ
둘 다 엄마 말 참 잘 들어주는 착한 효녀들이라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함께 밥 먹고 각자 사고 싶은 가방과 파우치 하나씩
이대와서 득템하고 헤어졌네요.
다른 일정이 있어서 금새 헤어졌지만 또 이렇게
서프라이즈 만남을 기대하며!!!
할로윈 축제가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이 참 다채롭고
화려하게 오래전부터 하더라구요.
우리도 이제 코스튬까지는 아이들이 커서 그냥
패스하지만
이렇게 단호박을 이용한 쿠킹클래스 참여만
해봐도
할로윈 느낌 나고 기억에 남는 시간 가진거
같습니다.
시간 알아보시고 어여 예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