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역사체험학습 잼터 민국편
두번째시간은 한성백제박물관입니다
전시보러 소마미술관은 다녀갔어도
소마미술관 옆이 한성백제박물관인지 몰랐어요;
엄마때는 그저 책외우며 역사공부하던때~
아이 나이가 엄마나이라더니
엄마도 그저 딱 초등2학년입니다.
아이와 함께 자라고
새삼 다시 알게되는 일이 다반사~
엄마가 된 기쁨중 큰 기쁨이예요
(그리고 다시 알게될 수 밖에 없어요
학교때 배운거 다 잊어버렸어요^^;)
한성백제박물관 외부가 백제의 배모양이고
이곳은 입구 내부 로비모습이예요
보이는 계단 올라가면 바로 오른편이 카페라
커피도 한잔할 여유도 있었습니다
역사체험학습 잼터 시간이되면
차도 한잔하고, 숨도 고르고 하지요^^
초등역사체험학습 잼터수업 들으러
한달만에 만난 아이들이 잼터선생님따라 들어간후
엄마도 한성백제박물관을 둘러볼시간~
한성백제백물관 안내선생님들 친절하셔서 감동받았어요
그 나라의 박물관은 자국민도 쉽진않지만
외국인들한테는 참 궁금하면서도 낯선곳인데
안내해주시는 선생님 너무 친절하셔서
짧은 순간 뿌듯하면서도 기분이좋았습니다
백제한성박물관은 역사체험학습 나온
초등생들로 이미 북적북적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의 전시물은
풍납토성 성벽 단면입니다
너비가 약 43미터이고 높이가 10여미터로 추정
풍납토성의 안쪽 경사도가 31도인데비해
바깥경사도는 48도나 되는데요
이유는 바깥에서볼깨 더 가파르게 보여
적의 침입을 여렵게 만드려는 의도라고해요
학교 다닐적엔 외워야할 시험문제로 느껴지던
이런 역사도표들이 이 나이쯤되니
자국에대한 상식(?), 인문적 교양으로 느껴지는데
엄마나이쯤 되어 외워 시험볼 일이 없어야
좀은 한가로운(?) 역사대하기가 되겠지요?^^;
딸아이의 초등역사체험학습은
엄마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예요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선사시대 유물과 유적이
있는 제1전시실 - 서울의 선사
마한 지역이 백제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된 지도입니다
건국설화에 다르면 백제는 주몽의 아들 비류와
온조가 고구려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왔답니다
비류는 미추홀(인천)에 자리잡고 온조는 지금의
풍납토성이라고 알려진 위례성에 백제를 세웠지요
백제의 첫 도읍은 위례성이예요
위례성은 발전하여 한성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한성은 궁궐이 있던 북성과
별궁이 남아있던 남성을 가르킨다고해요
북성이 지금의 풍남토성이고
남성이 지금의 몽촌토성입니다
백제에서 사용된 그릇들이예요
곡식을 끊여먹거나 쪄먹을때는
계란모양토기와 시루를 사용하기도했어요
몽촌토성에서 발견된 토기들과
유물들인데 크기도 종류도 다양했어요
아마도 왕족이 신었던 신이 아닌가싶어요
온조가 세운 나라 백제는 제 8대왕인
고이왕에 이르러 고대국가의 틀을 세웁니다
13대 근초고왕때에는 영토를 크게 넓히지요
정치,문화,군사적으로 백제의 전성기였어요
마한도 정복하여 오늘날의 전라도 남해안까지
통합하고 중국의 요서,산둥지방까지 진출합니다
백제왕들의 업적들을
한눈에 볼수있는 전시실벽
백제의 멋진 바둑판과 바둑돌
백제의 무덤형태는
구덩이를 만들고 안에 시신을 안치하는 움무덤.
땅위에 흙을 쌓아 봉분을 만들고 안에
시신을 묻는 흙무지무덤.(다장묘)
삼국시대 후기 대표무덤형식으로는
돌로 방을 만들고 한쪽에 사람이 드나들수있는
가족합장무덤인 돌방무덤등이 있습니다
백제의 남자들은 저고리와 바지,
여자는 저고리와 바지, 두루마기를 입었다고해요
신분에 따라 옷의 색과 재질이 달랐다는데
왕은 자주색의 소매넓은 두루마기를 입었데요
흠...자주나 버건디색 톤 좋아해요~^^
백제는 우수한 체철 기술로 다양한 철기를 만들었는데
농기구를 비롯 칼,화살촉,창등도 만들었습니다
일곱개의 가지가 뻗쳐있는 모양의 칼은 칠지도는
백제가 일본 왜왕에게 준것인데 당시 백제가
철 다루는 수준높은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일본 이소노카미궁에 보관되어있습니다
삽,괭이,낫등의 농기구와
쇠도끼, 쇠삽날
한성백제박물관에는 실물크기로 복원해놓은
백제시대의 당도리선이 있습니다
배를 만드는 기술이 뛰어났던 백제인들은
일본에가서 배를 만들어주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백제는 삼국가운데 한강유역을 먼저 차지하고
한강의 지리적이점과 철기 농경문화에 따른
생산력증대로 큰 발전을 이룹니다
한강을 차지하기위한 싸움은 치열했고
철제 무기들이 힘을 발휘했을것으로 보입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다보니 벌써 약속된
시간이 다 되오고 아이들 만날시간이예요
역사체험학습 잼터의 마칠 시간이 되오길래
헤어졌던 입구 약속장소로 아이를 만나러갑니다
4시에 영상자료까지 챙겨 보여주시느라
역사체험학습 마치는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체험수업 진행해주신 잼터선생님 감사해요~
그 많던 역사체험학습 온 초등학생들 다 돌아가고
조금 조용해진 백제박물관에서 사진 몇장찍구요
역사체험학습 다녀와 저녁에 만난 아빠가
슬쩍 한두가지 물은 모양~
급 몰입 집중한 나머지 꽤 중대한 퀴즈대회가
되어버려 소원이 이뤄주기로 번졌는데
소원이란게 너무 작아서 한바탕 웃음만되었었어요^^
아
퀴즈대회전 하는말이
아빠 나, 선사하고 백제까지만 물어봐야해
그 다음은 나 아직 몰라~ ^^
역사퀴즈는 생각보다 꽤수준급이었슴다
역사체험학습 잼터사이트에 올려주신 수업사진.
초등역사체험학습 잼터시간
한성백제박물관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