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 수업을 했어요.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은 울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수업이라서 놓치면 난리 나요. ^^
이번 수업은 우리 옛 그림이야기 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옛그림에는 너무 관심이 없었던거 같아요.
외국 화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건 아닌지 반성이 되네요.
수업전날부터 비가 오더니.. 아침까지 계속 비가 내리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즐겁게 국립중앙박물관으로 go! go!
이촌역 그 높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는 사람은 울 아들 하나 !!
기운이 남아도는 아들 !!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에 들떠서 그런거겠죠? ^^;;
선생님을 만나서 즐거운 수업 시작 ^^
직접 보지 않아도 이렇게 사진으로 아이의 활동을 볼 수 있고
아이가 끝나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는 걸 들으면
얼마나 집중해서 수업듣는지 알 수 있어요.
저학년 수업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아이들이 참 깊이있게 많은 것들을 배워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하는 박물관 수업은 엄마도 아이도 참 욕심이 나는 수업이에요.
저 빛나는 뒷모습들 !!
어른이나 아이나 집중해서 무엇가를 하는 모습은 너무 이뻐요 ^^
그림을 구경하고 워크북으로 마무리 !!
워크북의 퀄리티가 다른 어떤 곳도 생각하는 박물관을 따라오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안에 보여드리며 자랑하고 싶은데.. 아쉽네요.
워크북과 함께 활동까지 해보는 만족스런 수업
아이가 스스로풍속화, 사군자, 영모도 그림을 완성해 보았네요.
잊혀지지 않을꺼 같지요.
수업을 열심히 듣고 즐겁게 마무리
아이들의 얼굴에서 수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꺼 같아요.
수업끝나고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배운내용을 엄마한테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는 아들 !!
자세한 브리핑이 없었다면 울 아들의 말을 이해 못해서 응~~ 하고 대답만 했을텐데..
생각하는 박물관 선생님께서 엄마들에게도 자세하게 아이들과 대화가 되도록 브리핑을 해주시니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은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수업 끝나고는 엄마의 몫이라고 하셨는데..
대화는 충분히 나눴으니 참고책도 함께보고, 먹으로 사군자라도 그려봐야겠어요. ^^
아들은 벌써 겨울방학 생각하는 박물관 예약했냐고 하나도 빼먹지 말라고 난리에요. ^^
아들도 엄마도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기대 만땅이네요
http://blog.naver.com/thinkmuse/220532295525
1.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2. 한가람미술관 <피카소에서 베이컨까지>
3. 한가람미술관 <대영박물관전>
4. 전쟁기념관 <모네, 빛을 그리다>
5. 국립중앙박물관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루벤스와 17세기 거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