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플레이나인
작년에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꼭 다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플레이나인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우수최강 플레이나인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2015년 12월 4일 ~ 2016년 3월 1일
도시락 및 음식물 반입 가능
(돗자리존 있음)
지하주차는 10ㅡA 앞에
(주차요금 50%할인권제공)
날씨 추우니까 지하에 주차합니다
주차는 10-A 근처 에 하시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요 미션지는 장당 천원에 판매하는데
스템프 다 찍으면 선물을 증정해요
선물샷은 아래쪽에 첨부합니다
이날만 주었던 건지
입장할때 커피도 주네요
입장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어마어마한 규모!
엄청나죠?
작년과 많이 달라보이는데
올해는 또 어떤 신나는 체험들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와 돗자리존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날 토요일 11시쯤에 도착했는데 자리 많더라고요
근데 오후되니 거의 다 찼어요
방학 시작하는 주말에는 오전 일찍 와야겠는데요
제일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부터 체험 시작합니다
체험을 할때 도장을 찍어주는 부스인지 확인하고
체험 후엔 꼭 도장 찍으세요
요 숫자 앞에 별표로 '미션' 이라고 붙어있으면
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예요
안전 요원이 곳곳이 상주해서
혹시라도 애들이 다칠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요~
미로 높이도 애들 눈높이보다 낮아서
길 잃을 걱정도 없어요
요거 애들이 너무 재밌어해서
몇 번을 돌았는지 몰라요
체험하고 도장도 꽝!
다음으로 들른곳은 로보텍스 팽이대전체험
요것도 만화인가..
저는 처음보는 캐릭터들이네요..ㅠㅠ
여튼 팽이 좋아하는 울 아들은
요거 엄청 열심히 했네요
자기들도 하나 사고 싶다고...
참자 아가들아..ㅠㅠ
울 딸도 오빠랑 팽이시합!
요 팽이 돌리기도 쉽고
잘 돌아가기도 해서 재밌긴 한데
체험하는 아이들 중 몇몇이
두개씩 세개씩 가지고 노는 바람에
팽이가 없어서 실랑이도 좀 있었네요 ㅠㅠ
여기서도 스템프 콩 찍고
옆에 로보텍스 애니메이션 상영관도 들러봅니다
근데 바깥에 놀거리가 많으니
여기에선 아이들이 오래 있지 않더라고요
승마체험도 있어요
요거는 큰 아이들 말고 작은 아이들도
타고 놀기에 딱 좋았어요
다 타고 스템프도 잊지 않고요~
농기계 레이싱장으로 이동!
요렇게 생긴 트렉터들을 타고
저 트랙을 한바퀴 빙 도는거예요
트렉터 자체가 좀 무거워 가기가 쉽지 않을텐데
울 아들 이거 타고 몇 바퀴나 도네요
밭이랑 나무랑 체험존은
유아들 놀기 딱이었네요
농작물 심고 수확하기 체험에
과일과 야채들 제자리에 찾아 붙여주기도 재미있고요
울 딸 여기에서 참 잘 놀았네요
요 크리넥스 부스에서는
곽티슈 만들기 체험을 해요
자리에 앉아서 두 가지 디자인의 케이스 중
하나씩 고르고 상자를 만들어준다음
티슈를 넣고 입구를 막아주면 끝
케이스에 이름을 쓰면 끝이예요 초간단이죠 ㅎㅎ
다음으로 울 아이들이 제일 오랫동안
잘 놀았던 곳
바로 모래놀이 체험장입니다
이곳은 그냥 모래놀이가 아니라
모래의 높낮이에 따라
그림이 변하는 빔 프로젝터가 있어
아이들이 입체적으로 모래놀이를 할 수 있어요
화산 영상이 나오는 곳도 있고
모래의 높낮이에 따라
등고선이 표시되는 곳
게임도 할 수 있고
요렇게 풍선 터트리기도 있었어요
모래 위에 빔만 쏘아주면 되는거니
프로그램에 따라 놀거리가 엄청 다양해지더라고요
처음보는거라 완전 신기했다죠
우리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게 놀았던 곳
바로 요 산과 바다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진짜 섬과 바다같죠
이거 레이저 빔으로 이렇게 효과가 나오는거예요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너무 신기하죠~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응용해서 이렇게 섬에 분화구도 만들었고요 ㅎㅎㅎㅎ
초집중해서 만드는 모습!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어지네요 흑~
이쯤하고
아이들에게 제발 밥 먹고 놀자고 사정해서
겨우 점심도시락을 열었습니다
김밥 싸려다 시간이 없어서 볶음밥 싸왔는데
아이들이 엄청 빨리 먹고 뛰어가버렸어요
우린 아직 반도 다 못먹었는데...ㅠㅠ
책 읽으며 색칠놀이 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는데
울 애들은 뛰어노느라 바빠서 패스를...ㅠㅠ
이 부스 옆으로 칠교 놀이 할 수 있는 곳 도 있었는데
우리 애들은 역시나 패스....ㅠㅠ
엄마는 좀 쉬고 싶은데
아이들은 앉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칠교놀이 부스 맞은편에 있는
에어 범퍼카 신나게 타고
부메랑 한참을 날려보더니
대형 미끄럼틀도 탑니다
경사가 급하지만 이정도 쯤이야~
척척 올라가서
쓩 내려옵니다
키즈 드림팀이라는 체험존도 나름 알차요
요 탱탱볼을 타고 미로까지 간 다음
미로를 통과한 후
그물망 밑으로 기어가
밧줄타고 올라가서
옆으로 슝 내려오면 된답니다
나름 장애물이 알차죠
요거 재미있었는지 울 딸 몇 번이나 했네요
플레이나인 곳곳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요런 쉼터들이 많아요
게임하는 곳도 있고
요렇게 놀이기구 타는 곳도 있고
아이들 소파도 있어서
연령 구분없이 두루두루 다 잘 놀겠더라고요
이제 울 아들은 킥보드를 타려나 봅니다
차례를 기다려
슝슝 대여섯 바퀴를 돌고는
다시 아까 모래놀이 하던 곳으로 뛰어갔네요
울 딸은 칠판에
글씨쓰고 그림 그리고
또 다른 모래놀이터에서 놀기 시작해요
조물 조물 틀에 찍어서 모양도 만들고
꾹꾹 눌러서 밥상도 차려주고
한참을 재밌게 놀았네요
참 요 해피버스데이 왕국은
수제가구로 꾸민 귀여운 방이예요
침대와 인형들이 있어서
아가들이 아기자기 놀기 너무 좋아보였는데
바닥이 찬게 좀 아쉬웠네요
유아들 전용 놀이터도 있으니
첫째 따라온 둘째들도 놀곳이 있어
좋아용~
울 애들은 각자 실컷 놀다가
이곳 에어바운스 몇번 돌아주고 퇴장했답니다
열심히 다니며 스템프를 찍은 미션지를
인포메이션 센터에 내면
요런 작은 선물도 줘요 ㅎㅎㅎ
제티 초콕이랑 스펀지밥 비타민
거기에 밴드까지 들어있네요
미션지 돈주고 사서 들어오는데
선물이 좀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요것만으로도 좋아하더라고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너무 잘 놀았던
일산 킨텍스 플레이나인!
거리만 가까우면 시즌권 끊어서 오고 싶은데
멀어서 아쉬울 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