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랫만에 송도에 다녀왔어요.

가끔 주말 나들이로 센트럴 파크와 저희 가족 맛집인 코다리 냉면 먹으러 가는데  이 날은 한 군데를 더 추가했지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송도 키즈랜드 & 눈썰매장입니다.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아이들 방학을 겨냥하여 맘껏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오픈했어요.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다보니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그래서 놀이기구들이 많은데도 휑~한 느낌이 들긴 해요.

티켓팅하고 들어가면 커다란 에펠탑이 반겨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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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에어바운스들

출발 드림팀, 미로바운스, 종합 바운스 등 각각 주제가 있더라구요.

저희 둘째는 이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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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뉘~~~ 이 차는 왜 이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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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차량도색을 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실제 차량에 내 마음대로 그림도 그리고 낙서도 해보는 체험존이라 인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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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짐 놀이터는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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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존에서 직접 축구공이 되어 뒹굴고 구르고~~ 역동적으로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희 둘째가 아주 신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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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축구공을 격하게 집어 던지시는군요~~ ㅎ

 가족단위로 많이 이용하던 볼풀장

신랑이 아이들과 먼저 들어갔다가 아주 편하다며 데리고 들어간 곳이에요. ㅎㅎㅎ

오~~ 그런데 공 위에 누우니 진짜 편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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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도 2번이나 탔습니다.

미니 바이킹이지만, 그래도 애들은 좋은가봐요.

저희 딸이 은근 바이킹 매니아인줄 몰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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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인기있던 썰매장

높이도 적당해서 5세 정도부터는 혼자서 타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대여섯번 계속 탔어요.

이 외에도 놀이기구로 우주선, 미니기차 등이 있었고, 4D레이싱과 모션게임 존도 있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놀거리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추운 겨울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편리하긴 했어요.

모든 시설은 아이, 어른 모두 제약없이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저희 둘째가 아주 신나게 놀았다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