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5. 12.19 - 2016. 4.3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스토리로 풀어보는 인상주의 풍경여행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한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
새해의 둘째날 예술의전당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한옥아뜰리에 9탄 피카소의 아뜰리에를 빼고
모두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 특별전감상나들이를 다녀왔네요.
빛의화가모네전에서 배운 인상주의의 연장선상이라서 그런지 이번 수업은 더욱 열심히 즐겁게 했었던거 같아요.
인상주의 풍경여행이라서 이번에는 2점빼고는 모두 풍경이라서
저학년은 그 그림이 그 그림같아 보여 힘들수도 있을꺼라 하셨는데..
울 hero군은 풍경이 너무 멋져서 참 좋았다고 하네요.
너무 비슷비슷한 풍경의 작품들로 헷갈려하거나 자칫 지루할수 있는 수업이라
미션을 찾는 수업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셨더군요.
역쉬 생각하는박물관 수업과 워크지는 짱이에요.
이번 수업에도 역시 실기가 있었답니다.
인상주의화가가 되어서 풍경화를 그려보았네요.
너무 멋지죠?
도입(30분) & 감상(50분) & 워크북과 실기 (40분) & 학부모브리핑 (5분)
이렇게 수업을 하는데요.
사진을 찍어주시는 선생님이 따로 계시기 때문에 수업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다는것도 너무 큰 장점인듯 싶어요.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지요?
저학년 수업이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너무 열정적이네요.
인상파 화가들이 꽤 많던데..
인상파의 선구자들 , 프랑스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독일 인상주의..
많은것들을 그대로 기억해서 이야기 해주는데 저 깜짝 놀랐어요.
얼마나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는지 워크북에 열심히 적어왔더군요.
도입수업하고 전시관람하고 워크북을 풀면서 마무리 하고 있는 친구들
자신이 본 작품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마무리 하고 있나봐요. ^^
울 아들이 너무 뿌듯해했던 실기시간
그림에는 정답이 없어요. 내가 인상주의작가가 되어보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들이
아이에게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꺼 같구요
인상주의를 오래 기억하게 될꺼 같아요.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한 인상주의 풍경여행이 행복했던 아이들 !!
엄마와 함께 였다면 이렇게 많은것을 가슴에 담고 오지 못했을꺼 같아요.
얼마나 김포공항 롯데에 갔었는데.. 그곳 벽거울이 특히하더라구요.
전 거울이 특이하네.. 하고 넘어갔는데
hero군이 다가와서 엄마 " 저 벽거울 몬드리안 작품과 비슷하지 않아요? " 하는거에요.
우와~~~ 맞다 맞다. !! 그러네
책으로만 배웠다면, 그림만 봤다면, 아마 그 거울을 보고 몬드리안을 떠올리지 않았을꺼 같아요.
생각하는박물관과 함께 작품의 배경지식도 배우고
작품들을 아는만큼 많이 보게 되고, 예술작품들을 눈으로 지식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보게 된답니다.
그 작품 들을 보면서 느낀 자신의 감상평을 친구들과 나누고 , 워크북으로 정리해보고,실기까지 해보면서
즐겁게 온전히 나의 것이 되는거 같네요.
이번 겨울방학 생각하는박물관과 함께 특별전감상나들이 떠나보세요.
아이들이 예술을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꺼에요.
커지는 창의성은 보너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