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겨울방학 보내고 있는 요즘, 학교마다 방학숙제로 뭔가 만들기 내지는 보고서 같은 거

써서 내야할때 써먹기 딱 좋을거 같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리틀광수의 과학생각 과학실험세트 만나자마자~~~!!! ^^

교과서 속 과학실험을 집에서 할 수 있게 나왔더라구요.

1편에 이어서 2편과 3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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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대로 된 과학실험 세트 어디 있던가요? ㅎㅎ

저는 처음 만나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얼마인가 바로 주부마인드로 가격확인 들어갔는데

겨울방학 중이라 그런지 30% 할인도 하고 있고.....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네요.^^  (다분히 주부입장 ㅋㅋ)

1편 만나 본 저로서는 2편과 3편 과학실험세트도 욕심나요!!!

보지 않으면 좋은 거 모르지만 본 사람들은 좋은 거 알면 이어서 갖고 싶은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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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교구들과 가이드북이 함께 들어있구요.

부수적인 작은 구성품들까지 지퍼백에 잘 들어가 있네요.

리틀광수의 과학생각 1편 세트에는

8가지 주제와 함께 15개의 실험과 체험보고서 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에도 자세히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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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 담겨진 활용팁이 참 좋더라구요.

리틀광수의 과학생각 세트는 아무래도 거꾸로 배우는 교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구나 싶었어요.

어느 강연회에서도 들었지만 보통 강의식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창의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하지만 거꾸로 교실은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사고력과 창의력이 안 생길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점점 학교에서도 늘어간다고 얘기를 들었었는데

바로 이 리틀광수의 과학생각 세트가 그런 구조~~~^^

아이 스스로 찾아가고 부모님은 답을 말해주는 게 아니라 질문만.... 답은 아이 스스로 질문에 답하면서 찾아가는 거고

설령 틀리더라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면 나중에 다시 아이가 스스로 바로잡게 되기도 하구요.

학부모들에게 참 어려운건데 기다려주기가 필요하기도 한듯 합니다!!!

오픈된 활용팁이라 이대로만 해줘도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습관과 함께

인성면에 있어서도 좋은 태도를 잡아줄 거 같아서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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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을 탐구해보고 관찰하기 크게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8개의 주제를 한 주에 하나씩 보면서 8주간 집에서 과학실험을 직접 해보는 거죠~~~^^

엄마표 영어, 수학 등등 많이 들어봤지만

유아과학도 아니고 교과서에서 접했던 실험들을 집에서 엄마랑 함께 할 수 있는

교과서 과학실험 세트는 리틀광수의 과학생각 이 저는 처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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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어나 아이들을 봐줄 수준이지 과학은 정말 잘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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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막막한데 이렇게 가이드북이 있어서 펴놓고 아이들이랑 함께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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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하다가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뒷쪽에 과학원리 설명한 부분 보고

바로 궁금증 해소하면 되니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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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펼쳐놓고 구성들 탐구하기~~~♬

이건 뭐지, 저건 뭐지 호기심들 발동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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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의 모양도 다양하게 들어 있는데 그중 하나 가지고 둘째는 이러고 노네요.

안경 같기도 하다며 아빠처럼 자석안경도 써보고

아령같이 운동기구로도 갖고 놀구요. ㅎㅎㅎ

과학실험 도구라고 생각안하고 역시 어릴수록 장난감으로 자기 것처럼 만들어서 노네요.

2학년 되는 둘째지만 정신연령이 어려서 그런지.... ㅎㅎㅎ

우선 자석들마다 클립이 잘 붙는지 기본적인 것부터 확인하고 나서는

자석끼리도 붙여보고 클립이 어떤 모양으로, 몇개나 달라붙는지 마구 갖고 놀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5학년 되는 첫째는 자석에 대해서 과학시간에 배워서 자연스럽게 갖고 놀고

둘째는 유아과학에서나 접했던 자석을 오랜만에 만나서

또 반가워하며 놀다가

아~~~~!!!!!

"엄마, 이거 책에서 봤어요."

하면서 전에 봤던 책을 가져오는데.....

오렌지 과학동화 에서 봤다며 페이지까지 펼쳐서 보여주네요. ㅎㅎㅎ

자석은 철로 된 쇠붙이랑 붙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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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이게 그렇게 재밌다고 계속 갖고 놉니다.

자석끼리 다 연결되면서 세워보니 사람인거 같다고

운동한다며 다리를 벌렸다 세웠다....ㅋㅋㅋㅋㅋ

가이드북 안에 있는 대로 첫째는 역시 알아서 과학실험 스스로 세팅도 다 하고

직접 해보기까지 즐길 줄 아네요. ㅎㅎㅎ

실로 바닥에 고정하고 클립 연결했는데 자석 갖다 대니까

 클립이 자석을 따라가면서 바닥에 있던 클립이 위로 따라올라가는 걸 관찰하는데

자석이랑 약간 공간틈이 생기는데도 따라와서 서 있는게 신기하다고~~~^^

그만큼 클립은 가벼워서 자석이 더 끌어당기는 힘이 세니까~~~!!!

이번에는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로워 하며 과학실험 또 하나를 하려고 하는데요.

컵 안에 물을 담고 그 안에 클립을 넣으면

밖에서 자석을 갖다 댔을 때 클립이 물을 뚫고도 따라오는지~~~!!!

둘째가 특히나 궁금한지 알아서 컵에 물 받아오고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더 어릴수록 아이들은 이 과학실험 너무 재밌어 할듯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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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는 투명한 플라스틱 컵도 제대로 구성안에 들어 있으니까 그냥 실험만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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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클립 넣고 바깥에서 해보니 정말 클립이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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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서 자석의 세기를 비교하는 실험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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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마다 물 속으로 클립에 갖다 댔을 때 클립이 몇개나 딸려 올라오는지 실험하고 관찰해서 비교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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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마다 클립이 몇 개씩 따라왔는지 옆에 그대로 놓아보는데 자석마다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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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때 할 때마다 다를 수도 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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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마다 특징도 우연히 발견하게 되기도 하구요.

절구통 모양 (^^) 자석은 가장자리에만 자석의 성질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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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거 같지만 발견한 우리들은 신기방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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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이 자석과 함께 어떤 연계를 보여주나 저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나침반에 자석을 갖다대니까 나침반 바늘이 움직이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원리는 알고보니 너무나 간단한 것!!!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어렵게만 느끼고 있는 과학이 사실은 굉장히 단순하고 심플한 원리로

우리에게 봐달라고 하는거 같은....ㅋㅋㅋ

괜히 갖다 붙여보긴 했는데요.

무조건 어렵다고 알려고 들지 않는건 아닌가 싶었어요.

생활 속 모든 수학과 과학의 개념과 원리가 담긴 것들을 그렇게 의미부여 하고 보자면

얼마든지 보일수도 있겠다.... ^^

제 틀과 생각을 깨게 했던, 그저 평범한 아이들의 과학실험 속에서 깨우침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