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러브 겨울방학 초등 전시수업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엄마들은 아이가 많은것을 보고 배우길 원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나 미술 분야는 정말 아는게 없어서~ ㅠ.ㅠ
아이랑 전시를 만나러가면 미안할때가 많아요.
엄마는 그냥 와 멋지다~~~ 이런감정만 가져도 되는데
아이는 조금 더 알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
무언가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엄마가 아는게 없다는 것~ ㅠ.ㅠ
그래서 뮤지엄 러브를 선택하여 씽크리더 수업을 듣고 있답니다.
뮤지엄러브는 어린이 미술 전시 감상 전문 브렌드거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미술관 전시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넘 좋아요.
수업 듣고 온 아이에게 엄마도 하나씩 배우구요~~~
뮤지엄 러브와 함께하는 이번달 수업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예요.
"루벤스? 엄마 루벤스가 누구예요?" 하는 아들~
자자~ 뮤지엄러브 수업을 통해 선생님께 배우고 오렴~~~^^;;;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시간~
그저 설레이네요~
창민아! 생각 많이 키워서 오렴~
수업을 만나고 온 아들은 말이 많아집니다.
리히텐슈타인박물관 소장품 120점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라고 하네요~
미술사에서 가장 성공한 화가 루벤스
창민이가 궁금해했던 루벤스는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로 높은 명성을 떨쳤다고 합니다.
화가뿐아니라 외교관, 학자로 많은 제자들과 화려한 예술을 펼쳤던 사람이래요~
뮤지엄러브 수업을 통해 울 창민이 궁금증 해결되었어요~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공국으로 떠나보고 싶지만~~~
일단 마음만 보내는걸로~ ㅋ
뮤지엄러브 수업이 좋은 이유는요~
배경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는곳이기 때문이랍니다.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유럽의 작은 나라예요.
나라의 크기가 서울의 1/4이라고 합니다.
루벤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이
리히텐슈타인 궁정이라고 해요~
루벤스와 리히텐슈타인 궁정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겠지요?
전시장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되니~
외부에 있는 사진 앞에서... ㅎ
안토니 반다이크 [ 제노바 귀족의 초상 ] 이예요.
반다이크가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바로 루벤스의 가장 뛰어난 제자였다고 합니다.
루벤스는 워낙 많은 작품들에 대한 의뢰를 받아서
혼자서는 작업을 할 수 없었다고해요.
그래서 많은 제자들과 함께 분업하여 작업을 했지요.
반다이크~~~ 루벤스에게 인물화를 전수 받았지만~
인물화에서는 루벤스를 뛰어넘는 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반다이크 작품을 만나며 그림 속의 사람이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 창민아~ 이 작품은? " 하고 물었더니~~~
[ 꽃다발 ] 이라고 알려주네요~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그림인데요~
정물화, 풍속화, 풍경화 등 집안에 들여놓고 감상할 수 있는
그림들이 인기를 끌던 시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 튤립값이 엄청 비싼다는 이야기도 해주네요~ ㅎ
주세페 아르침볼도 [ 흙 ]
어떤그림처럼 보이시나요?
언뜻보면~ 사람의 얼굴같지만~
자세히보면 동물들이 가득하다는 것~~~
외부에 있는 작품은 이정도지만~~~
전시장안에는 눈이 호강할만큼의 많은 작품들이 있다는 것~~~
플란더스의 개 아시죠?
주인공 네로가 보고 싶어했던 성당에 있는 그림~~~
그 작품이 바로 루벤스 [ 십자가에서 내림 ] 이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플란더스의 개 다시 보고 싶네요~ ㅎㅎ
창민이 뒤로 보이는 작품은
피터르 브뤼헬 2세의 [ 베를레헴의 인구 조사 ] 예요.
플랑드르의 예술가 가문 브뤼헐 가족
요셉과 마리아의 모습도 보이는 작품이랍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이 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사진이예요~
장난기 가득~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면 진지한 창민이예요~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과 함께한 화가가 되어보는 시간~^^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 창민이랍니다.
귀엽죠?
바로크 미술의 천재 화가 루벤스를 만날 수 있었던
뮤지엄러브 초등 전시수업~
뮤지엄러브 워크북이랍니다.
알찬 자료 가득이예요~
창민이가 뮤지엄러브 큐레이터 선생님과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회화, 조각, 공예, 판화, 태피스트리 등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
박물관 이름도 모르더니~~~
수업받고와서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이라고 정확히 말하는 아이~
이렇게 아이는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수업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미술관이 가까워지는 시간~~~
뮤지엄러브 씽크리더 짱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