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아이들의 단골 요리교실, 청정원 요리공방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케익과 쿠키를 만들러 왔었는데, 오늘은 닭꼬치와 치킨피자를 만들러 또 고고!!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3번출구에 내려서 이화여대 정문까지 직진,
좌측으로 돌아서면 바로 커다란 구두가 보이는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 6층이 바로 청정원 요리교실입니다.
교통편이 좋아서 더욱 자주 찾게 되네요.
건물 입구에 청정원 요리공방 입간판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6층을 누른 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별천지가 펼쳐집니다.
입구부터 이쁘게 인테리어되어 있어요.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네요.
요리공방에서 사용하는 청정원제품으로 이쁘게 꾸며진 벽면.
이런 주방 인테리어 갖고 싶어요~
요리하는 중간에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요리교실 안쪽에도 있어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죠.
요리교실은 2곳이 있는데, 이곳은 저희 옆 교실이에요.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요리재료 장식
이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요리교실 앞에 세워진 하림 현수막
201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 빛나는 하림은 언제나 믿고 구입하는 제품인데,
오늘 요리 재료가 바로 하림꺼였어요.
두둥~~ 오늘의 레시피 공개
알프레도소스 치킨 피자와 데리야끼 닭꼬치입니다.
언제나 재료들도 청결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피자에 들어갈 버섯과 양파를 썬 다음에, 파인애플을 썰고 있어요.
요리공방와서 칼질은 처음 하는 미카엘~~
좋아하는 파인애플이라, 요리 내내 유혹이 참 많았습니다.
써는 것 못지않게 먹은 것도 많았어요. ㅎㅎ
이번에는 닭손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칼로 준비해주셨는데, 닭손실하기에는 힘이 많이 드네요.
그래서 중간에 제가 가위로 다 썰어주었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데로, 소금 3번, 후추 3번 뿌린 후 양념하기.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닭을 익힌 후 미리 준비해놓은 알프레도소스까지 넣은 후 바글바글 끓을 때까지 조리합니다.
함께 한 쌩유형아와 열심히 조리중이에요.
요리하는 남자들은 늘 멋있어요. ㅎㅎ
불을 끄고 잠시 식혀두고,
팬에 버터를 두릅니다.
이것도 미카엘이 직접 했어요.
미리 발효시켜둔 빵을 팬 전체에 고루 펴줍니다.
이때 여기저기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는데,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서 잘 펴주면 깜쪽같이 메꿔져요.
이 과정이 재미있는지, 가장 많이 웃으면서 진행한 것 같아요.
포크로 고르게 찔러서 숨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토마토 소스를 빵에 골고루 바른 후,
치킨을 담습니다.
그런데 소스가 너무 많았어요. 제가 했으면 소스를 살짝 따라내고 했을텐데, 미카엘이 확 다 부어벼렸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피자치즈 솔솔 뿌리고 올리브와 파인애플로 이쁘게 토핑.
제법 그럴싸하죠?
의기양양한 미카엘 표정 보세요.
꽤 만족스럽게 요리가 완성되었나봐요.
쌩유 형아와 오븐에 직접 팬도 집어 넣었어요.
오븐이 예열되지 않은 상태라 아이들이 해도 문제없는 상태였습니다.
직접 온도도 맞추고 스타트~~
언제 완성되나 뚫어지게 쳐다보는 중입니다. ㅎㅎ
조물조물~~ 닭꼬치에 사용할 닭 양념중
미끌미끌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재미있어 하네요.
꼬치에 닭고기와 파, 파인애플을 순서대로 꽂아주면 끝.
몇 개 완성하고 좋다고 사진찍어 달라고 합니다.
이건 미카엘의 작품이에요.
중간중간 파인애플을 집어 먹었더니 파인애플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ㅎㅎ
대파만 가득 든 것도 보이네요. ㅎㅎ
이건 제가 꽂은 거구요.
저는 닭고기를 빼꼭하게~~~~ ㅎ
위쪽에 있는 꼬치는 앞 테이블에 계신 분꺼에요.
꼬치를 앞에 있는 오븐에서 익히는 동안,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귀신같이 자기 피자는 알아보는 아이들.
닭꼬치도 완성되었습니다.
스팀으로 요리를 해서 촉촉한 닭꼬치가 되었어요.
포장해 갈 용기에 담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초간단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완성했습니다.
이미 피자와 닭꼬치 시식을 끝낸 아이들, 엄마들이 뒷정리하는 동안에 아이들은 휴게실에서 수다타임
요리가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고 하여 요리체험을 많이 시켜주는 편인데,
청정원 요리공방은 시설도 잘 되어 있고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늘 믿고 이용하는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