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9
국립중앙박물관
잼터와 체험팩토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박물관투어 가족체험 <타박타박
실크로드>
!!!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만원에 박물관 투어를 2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수업이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참여하시더라구요.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서 참여가족 모두 명단
확인하고 복잡한 곳을 피해
박물관 위로 올라와서 선생님과 인사후
간단히 수업 소개 해주시네요.
저 초원길...낙타를 타고 대상들이 다녔던
저 실크로드를 따라서
박물관 안에서 관련 전시를 보면서 재밌는
게임을 가족과 함께 즐기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ㅎㅎㅎ
요즘 시대에 금은 돈과 직결되는지라
금테크라고도 한다는데
신라의 멋진 금세공 기술도 있지만 금보다
더 그 당시 인기있었던 게 바로 유리라고.... ㅎㅎㅎ
지금 유리는 또 너무나 흔한지라 신기하게
다가오는 사실이지요.
나눠주신 "실크로드 여행" 할동지를
하나씩 미션 수행하면서
도장도 받고, 스티커도 받고 선생님에게 칭찬도
받아요..... ㅎㅎㅎ
사신들의 복장을 통해서그 나라의 역사와
풍속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그림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요.
이 그림 속 백제 사신의 모습을 보면
소매가 넓은 두루마기와 폭이 넓은 바지를 입었고,
관모를 쓰고 검은 신을 신었다는 특징이
있지요.
이 당시 백제의 풍속이 전해지는
그림이예요.
이렇게 오래전 그림이나 유물들을 통해서 그 나라, 그 시대를 유추해보는
후대 사람들의 역사적 호기심을 채우는 재미도 있는거 같습니다!!!
이 유리화병 참 예쁘고 멋지죠?
ㅎㅎ
아주 비싸게 여겨졌던 유리화병이라고 해야
할까요?
유리 조각 하나도 비싸서 손잡이 부분은
그 당시 유리보다도 하찮은(^^) 금으로
마감했다고....ㅎㅎㅎ
또 하나의 활동지 속 문제를 따라 유물을
찾으러 왔어요.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그 당시 신라의
국제교류를 알 수 있는 유물이예요.
저는 전에 들어본 말인데요. 그 말을 이날
설명 듣고 알았답니다.
"당삼채"
도자기 구울 때 당나라에서 세가지 색을
쓰는 기법이라지요.
갈색, 아이보리, 그리고 초록색 비슷한 이
3가지 색으로 도자기를 굽는 건데요.
이 3가지 색 조합이 제법 괜찮아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이 만들어진 것을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보고 오기도 했어요.
영상을 보면서 선생님 설명이 더해지니 겉핥기식으로
알고 오는게 아니어서 좋더라구요.^^
석굴암 영상까지 보고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앉아서
다시 선생님과
활동지 보면서 간단히 OX퀴즈도 합니다.
ㅎㅎㅎ
이건 아이들만 하지 않아요. 가족 모두
엄마&아빠도 같이요~~~^^
이제는 인도관 앞으로 와서 또 활동지도
풀고 게임도 하면서 업어주기~~~~ ㅎㅎ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인도관은 저도 처음
왔어요.
일부러 이 곳의 유물을 볼 일이 쉽게
만들어지진 않더라구요.
<타박타박 실크로드> 투어를 통해서 들어와봤는데
유물들이 하나같이 너무 멋있고 정교해서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거
보세요~~~
굉장히 입체적이고 인도인 특유의
생김새.... 옷 주름들....!!!
그리고 불상 뒤에 있는
광배까지.... 부서지긴 했지만요.
인도의 유물들을 본 후에
선생님을 우루루 따라가는 아이들.... 궁금해서 가보니 게임 한 판.... ㅎㅎㅎ
코끼리코 돌고 나서 엄마아빠한테
선생님이 준비하신 건빵을 먹여줬던가? 
그새
가물가물....ㅋㅋ
왕이 사랑하는 왕비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어준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 "타지마할" 을
사진이지만 크게 볼 수 있는 이 곳에
앉아서 설명을 또 들었는데요.
왕비 이름이 뭄타즈
마할이네요.
이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
그 옛날 서양에서 중국의 시안, 대한민국의 경주까지
서양과 동양을 잇는 길, 실크로드가
만들어진 배경, 그리고 그 길들을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있는 유물들을 따라가면서
여행하는 듯한 투어 아주 재밌어요.
ㅎㅎㅎ
저는 이런게 참 재밌네요.^^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모르던 내용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고
재밌게 접해서 아이들에게 박물관 관람에 대한 이미지도 좋게 심어줄 수 있는
수업이예요!!!
이제 유물은 모두 보고 활동지
마무리시간~~~^^
선생님이 노란 종이와 스티커를 나눠주셔서 북아트 시간
가졌어요.
선생님이 먼저 만들어오신 샘플 봐가며 아이들 나름
열심히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미션!!!
"실크"와 "로드"를 가지로 2행시 지어서 발표하기....
ㅎㅎㅎ
가니도 하고 싶다고 해서 앞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걸 은근
즐기는 녀석.... 정말 엄마랑 다르구나.... ㅎㅎㅎ
가니가 발표한
2행시는요.
실 - 실처럼 가늘고
크- 크림처럼 부드러운 실크
라고 했답니다.
ㅎㅎㅎ
초5 올라가는 시니가 깔끔하게 완성한
실크로드 북아트예요 ~~~ ㅎㅎㅎ
이런 활동 워낙 많이 해봤고 또 즐기는
아이여서 집에 와서도 재밌게 했답니다.
초2 되는 가니가 만든 실크로드
북아트예요.^^
2시간동안 야무지게 국립중앙박물관
투어하고 이렇게 결과물까지 집에 와서 만들어보니
더할나위없이 뿌듯하고 유익한 시간이다
느껴지네요.
지금 겨울방학이어서 아이들 방학숙제로 실크로드 지도
만들기 숙제 제출해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이와 같은 <타박타박 실크로드> 박물관 가족투어가
1월 17일, 2월 27일 일요일 아침 10시에도 잼터수업이
진행되니까
어여 참여해보세요.^^
7세 이상 보호자 1명은 필히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투어가 되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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