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쑥쑥이와 키즈 쿠킹 클래스에 다녀왔어요.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열리는 키즈 요리교실에 참석했어요.
버스 타고 지하철 한번 갈아타고 해서 이대역에서 내려요..
그리고 청정원 요리공방이 있는 TOPTEN 건물에 걸어서 도착했어요.
6층으로 올라가 요리교실이 열리는 방으로 들어가요..
그리고 앞치마를 입고 수업이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예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요리가 시작됩니다.
먼저 새콤달콤 애플파이부터 만듭니다.
사과를 넓적하게, 작게 잘라줍니다.
아빠의 도움 없이도 사과를 잘 자르는 쑥쑥이에요.
이제 반죽을 넓게 넓게 펴줍니다.
쭉쭉~~쭉쭉!~~~
그다음 파이 틀 안에 넣어서 가장자리를 잘라줍니다.
제법 예쁜 파이 도우가 되었네요.^^
이제 잘라놓은 사과를 듬뿍 올려줘요..
이렇게 사과째로 만드는 애플파이는 또 처음이네요.
이제 달걀 하나를 잘 풀은 다음 반만 그릇에 담아요..
그리고 준비되어 있는 버터에 설탕 두 스푼을 부어줍니다.
그다음 잘 섞어줍니다....
어느 정도 섞이면 달걀을 한 스푼씩 넣어가면 또 섞어줘요...
그다음 사과 위에 듭뿍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견과류를 골고루 뿌려주면 애플파이 준비가 다 되었어요..
이제 오븐에 맛나게 구우면 됩니다.
180℃로 30분간 구워요..
요렇게 집에서도 해보면 맛난 애플파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이제 다음 요리인 데리야끼 닭꼬치를 만들어요.
먼저 꼬치에 꽂을 수 있도록 파를 듦성 듦성 썰어줘요..
파는 하얀 부분을 위주로 사용하는 게 더 맛나다고 하네요.
그다음 닭다리살과 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그다음 닭꼬치 소스를 만들어요..
맛술, 간장, 설탕 등을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다음으로 잘라놓은 닭에 밑간을 해요..
소금으로 한번 두르고, 후추를 조금 뿌려줘요..
그리고 조물조물...
이 모든 과정은 아빠의 도움이 거의 없이 혼자 해나가고 있는 쑥쑥이에요..
정말 많이 컸네요.
이제 준비한 재료를 꼬치에 끼웁니다.
닭, 파, 닭, 파인애플, 닭 순으로 끼워줘요..
다 끼운 꼬치는 커다란 오븐 속으로 들어가서 맛나게 구워져요..
닭꼬치를 만드는 동안 애플파이가 다 구워졌네요..
오 비주얼 훌륭합니다.... 아우 맛나 보여요..
요건 예쁘게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대신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이 만드신 애플파이 한 조각씩 주어졌어요.
옆에서 조금 떼어서 먹어보니 그 맛이 정말 달콤 달콤...
닭꼬치도 금방 구워져 나왔어요.
잘 구워진 꼬치 위에 만들어놓은 소스를 듬뿍 발라요.
소스를 다 바른 다음 하나를 집어서 맛을 봅니다.
오 요것도 정말 맛나더라고요... 굳...
데리야끼 닭꼬치도 컵에 넣은 후 비닐로 포장한 후 집에 가져왔어요.
선물로 주신 청정원 불고기 양념과 함께요..
모든 요리가 끝난 후 집에 오기전 사진 한 장 찍었어요.
청정원 요리교실이 끝난 후 울 쑥쑥이의 표정이 한껏 밝아 보입니다.
다음에 도 꼭 오고 싶은 요리교실이에요.
** 애플도도 초대로 체험 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