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체험학습기관 겨울방학 잼터 프로그램

<나의 꿈을 부탁해>​에 참여하고왔어요

키자니아에서 놀이로 접하는 직업체험은 해봤지만

수업으로 직업체험은 처음이었던날~

단체버스로 함께 출발해서 당일 여행같은 기분으로

함께 직업체험하는 잼터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왁자지껄 씩씩하게 도착한곳은

외교사료관

외교사료관은 어떤곳인지 하는일은 무엇인지

잼터 선생님께 사전지식을 듣고 익히는 시간이예요

직업체험이니만큼 아이들 각자 성향은 어떤지

스스로 스티커도 붙여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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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각하는 본인과 엄마가 생각하는 딸이

다른점도 있어서 또한번 엄마가 아하~하고

딸을 다시보게되는 결과가 나오기도하고해서

흥미로웠던 시간이기도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외교사료관 직업체험시작~

외교사료관은 국내, 국외에서 생산되는 외교사료를 수집하고

외교기록물들을 관리하는곳이랍니다

외교적으로 의미있는 사료들을 전시하고

외교활동을 홍보하고, 학습장으로 활용되고있어요

매주 토요일에는 도슨트도 들을수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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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학습 처음이었는데

즐겁게 참여해서 뿌듯했던날이기도해요

지금은 한.일수호조규조인서 설명을 듣는중~

우리나라가 그대에 외국과 맺은

최초의 조약이지만 불평등조약이었지요

즐거웠던 표정이 순간 멈칫 ~

슬픈 역사지만 바로 알아야할 중요한 우리과거이지요

운요호사건을 일으켜 맺은 조약으로

강화도에서 맺어져서 강화도조약이라고 부르기도하지요

엄마는 강화도조약으로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잼터선생님 설명말씀 들으며

근대사를 처음 알게됩니다

주권을 뻬았기고 식민지가 되고말지요

이완용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한일병합조약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외교관이셨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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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가방은 외교행낭으로 외교상의 기밀문서나

물품을 수송할때 쓰이는 주머니로

함부러 열거나 가져갈수없다고해요

외교차량번호판은 일반번호판과 다르며

요즘은 차량번호앞에 외교.가 붙는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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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료관 작업체험학습을 마치고

배운 체험학습을 정리하고 마무리져보는 시간

어렵게 안받아들이고 즐겁게 마친

외교사료관 직업체험수업이어서 흐뭇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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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외교관 부임선서와 임용장 써보는시간

파견되고싶은 나라는 아프리카 가봉이랍니다

그 많은 나라중에 가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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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사료관이 어떤곳이고

외교관은 어떤일은 하는사람인지 알게된날

외교사료관 체험활동지인데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외교사료관 직업체험을 마치고 함께 점심식사하고

다음장소인 KBSON으로 출발했어요

잼터 직업체험 함께한 친구들이예요

우리반 분위기 참 좋았는데 사진보니 또 보고싶네요

KBSON에 도착해서 단체컷도 촬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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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체험하기전 잼터선생님께서

아이들 몸풀고 놀 시간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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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ON은 국내최초의 방송체험및 전시관으로

방송국내에서 일하시는 다양한 직업을 알고

배워보는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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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스튜디오에서 1박2일 출연도해봤구요

팀웍좋았던 우리팀 단체사진도 남겨봤어요

가상스튜디오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 신기해요

어디서 많이 봤던 포스터들이 보이니

또 신기합니다,,,아하~이거!

부조정실 체험인데요

방송제작하는 연출자,카메라감독,출연자체험코너~

지금은 방송국 연출자가 되어봅니다

방송국에는 성우님들도 계시죠

구름빵의 한장면을 성우가되어 녹음도해봤어요

9시 뉴스앵커체험입니다

동영상찍으려다 뭐 잘못 눌렀는지 남겨지지않아서

엄마가 찍은 정면사진은 없고

잼터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사진이 있어서 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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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들이 뉴스를 진행하는거처럼 마이크를 켜고

프롬프터에 보이는 뉴스원고를 읽는 체험이었는데

동영상찍기 실패한것이 조금 아쉬워요^^

머쓱하고 쓱쓰러운 표정~ㅋㅋ

그러나 즐거워했던 앵커직업체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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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되는 음향기기들은 아니지만

먼발치서 보기만했던 장비들을 만져볼수도있어요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다양한 직업들을 알게됐던

실감나는 방송국직업체험이었답니다

자, 이제는 마지막 체험장소인

공연예술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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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만큼이나 공연예술에도

많은 직업종사자들이 계시죠~

무대의상감독의 하는일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2009년 개관한 공연예술박물관은 자료를 보존하고

예술인들을 알리기위해 문을 연 박물관입니다

배우의 변신이 이뤄지는 분장실이 보이네요

가면을 써본 아이들은 한결 더 즐거워진듯요

오전일찍 만나 하루를 꼬박 함께 직업체험하는터라

아이들은 더 많이 친해진듯합니다

나도 무대의 위 주인공

공연이 이뤄지기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함께 협력해서 만들어내는 공연이라는것을 알았어요

무대감독, 의상감독, 음향감독등등

공연예술에 종사하시는 다양한 직업들이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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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서 무대감독, 의상감독, 소품감독이

하는일과 역할을 큐즈로 맞춰보며

배운지식을 내것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근대춤의 두 대가

조택원, 최승의선생의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최승의 선생이 인상적이었는지

집에 돌아와 자료를 아이와 함께 찾아보며

몰랐던 사실들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불운한 시대에 태어난 예술가의 말로가 아련했지요

돌아와서 최승희 선생의 다른 사진들도 찾아보며

의상이며 사진속 손모양같은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었는데

(보살춤의경우 손모양이 부처님같다..뭐 그런)

아이눈에도 인상적이었던 최승희선생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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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터선생님 곁에 가까이앉아서

오늘 배웠던 내용들을 노래로 불러보며 정리해봐요

직업체험했던날 찍은 많은 사진중에서

저는 이사진이 참 좋드라구요

영원한 햄릿이라 불리웠던 이미 고인이되신 대배우의 영상아래

잼터선생님께 두런두런 무대예술과

관련 종사자들에대해서 듣고 배워보는시간~

정답고 따뜻한 방학나들이였다고 기억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부모 참관학습 주제가

나의꿈이었을때 아이가 진심 부담스러운 얼굴로

-엄마, 나 이제 1학년인데 꿈을 벌써 정해야돼? -

학교발표 주제들도 다 꿈이야기고...

초등생되었다고 은근슬쩍 물어오는 어른들의

꿈이 뭐냐~? 라는 자주있는 질문공세를

부담스러워한다는걸 엄마도 알고있었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있고

또다른 직업을 알아나갈 기회는 얼마든지있지요.

잼터 직업체험학습 마치고 돌아와서

스스로 아주 즐겁게 완성한 워크지랍니다

워크지는 유물속에 숨겨진 공연예술 이야기라는

공연예술박물관 워크지예요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말고도

무대감독, 음향감독, 소품감독, 장치감독, 의상감독

각각의 하는일을 알아본 재미있는

공연예술박물관이었어요~

열살된 아이에게 다양한 직업과 하는일을 알아보고

보이지않는곳에서의 수고와 협업으로 이뤄지는것이

직업의세계라는것을 알게 되었던날이었습니다

그 직업이 무엇이던, 그곳이 어느곳이던간에

스스로 삶속의 주체로 살아가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