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서운 추위가 온 그 첫날인 토요일날 부천팸투어를 신청하여 그 전날 고민을 좀 했어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감기 걸리거 같아서요. 그러나 아이도 놀러간다고 들떠하며 일찍일어나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날씨가 춥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시청에서 출발하여 부천의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에 너무 일찍 도착햇지요.

이곳은 그냥 우리의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과거 연탄이 등장하고, 푸세식 화장실이며 좁은 골목들과 솜틀집 등등

솜틀집이 저렇게 생긴건 처음 봤네요. ㅎㅎ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제기차기도 하고 비석치기도하고, 달고나도 만들어 먹었어요..

울 아들 첫 달고나 였네요..  옛날에 만들어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었어요. 이것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한시간의 체험시간이 부족했지요. 따로 방문하겟다는 분들도 잇더라고요.

패키지에 인천바다를 잠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추워서 진짜 잠깐 있었지만,

확실히 겨울바다는 여름바다와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울아들 그 추운데 비둘기 쫓아다니고~ ㅎㅎ

점심시간이 되니 맛난 육개장 점심도 먹고요. 하얀 육개장도 괴안터라고요. 아침일찍 나와서인지 아이에겐

이제부터는 피곤의 시간이었어요. 점심먹기전부터 졸려하더니 통제가 안되더라고요.

점심이후 바로앞에있는 부평지하상가투어를 시작했는데, 문화상품권과 미션을 주셨어요.

진짜 상가가 엄청크고 가게가 많았어요. 부평지하상가는 첨었네요.

다들 미션이 있으니 재밌어하며 참여를 하더라고요. 이젠 제법 얼굴도 알게되어서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요.

이쁜 아이모자 샀어요. 양말이 싸길래 양말도~ 얼마전 아울렛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한아름 안고 왔을듯요~

아이가 너무 지쳐해서 우리가족은 미션수행 후 먼저 출발했네요. 다른가족들의 사진도 봤으면 더 재밌고 즐거웠을 거에요.

블로그에 사진까지해서 올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