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양은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전시수업을 받은지
이번이 네 번 째인데
전시를 보는 것도 배우는 것도
그리고 워크북을 하는 것도 참 좋아해요.

뮤지엄러브 초등전시수업을 마치고
부모님들에게 어떤 수업을 받았는지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어요.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잠시 듣는 도슨트 내용도 참 재밌답니다.

아이들이 어떤 걸 배웠는지 어느 정도 알고 나서
집으로 돌아올 때 보면
별양도 작품을 감상하며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들을
우리들에게 마구마구 이야기해준답니다.

이번 전시는 이전의 전시들에 비해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명화 원작들이라
조금 어려워 한 부분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별양은 돌아오는 길에
 이야기 보따리를 막 풀어 놓더라구요.

리히텐슈타인 나라는 서울의 1/4 밖에 안 되늰데
모두 부자이고.
귀족들이 만든 나라이고...

 
이 아이는 루벤스의 딸을 다섯 살 때 그렸는데
이 딸은 열 두살 에 죽어 안타까운 일..

기회의 여신의 머리에 대한 이야기.
~~~~~~

그동안은 몰랐던
하지만 바로크 미술의 천재화가인 루벤스에 대해
그리고 루벤스의 작품에 대해서
많이 보고 듣고 온 별양~은
우리에게 많이 이야기하며 즐거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