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놀이터와 눈썰매를 한 번에! 남양주 재미터 테마파크 다녀왔어요!
매점은 티켓박스도 겸하고 있어요.
딸기 스티커는 실내놀이터 입장권이에요. 아이들 등에 붙여 주시면 되시구요~
초록색은 커피 쿠폰, 눈썰매장은 노란색 띠를 팔에 해 주시면 돼요.
햇살 있을 때 눈썰매부터 타러 가려고 눈썰매장 티켓부터 팔에 해 주었어요. 
눈썰매장으로 가는 길에 보니 막 코끼리 기차가 테마파크를 한 바퀴 돌고 돌아오고 있더라구요.
윤도 타보고 싶다고 해서 눈썰매를 타고 나서 타보기로 하고 눈썰매장으로 고고~!
코끼리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담아 봤는데 재미터가 유기농 체험농장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나름 운치 있더라구요. ^^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이렇게 된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눈썰매장이에요.
와~! 길죠? 아이들 눈썰매장이지만 90m래요. ^^
윤맘네가 갔던 날은 다행히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눈이 좀 녹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속도가 많이 나지 않으니 조금 아쉬워 하셨지만
겁이 많은 윤에겐 아주 딱! 좋았어요~!
게다가 중간 중간 안전요원 분들이 계시며 위험한 상황도 체크하시고, 아이들이 무게가 적어
눈썰매가 잘 나가지 않을 때에는 다시 밀어주기도 하시더라구요.
무척 힘드실텐데 정말 열심히 해 주시는 덕분에 아이들 모두 신나게 탈 수 있었어요.
이렇게 튜브형 썰매를 가지고 올라가요, 한 번씩 모아서 차로 올려주시기도 하는데
저희가 타기 시작하고, 조금 후부터 유치원 단체 아이들이 와서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타던 튜브를 직접 가지고 올라갔어요.
개인으로 온 사람들은 한쪽에서 가지고 올라간 튜브로 타고,
유치원 아이들은 옆에서 차례를 지켜 타고, 튜브는 모두 차로 계속 옮겨주시더라구요.
위에서 본 눈설매장 모습이에요. 90m보다 더 길어보이네요.. ㅋㅋ
윤! 맨처음에는 올라가더니 무섭다고 안탄다고..
그래서 결국 제가 같이 탔어요. 그랬더니 너무 신난다고 또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신나게 썰매를 타고 내려오니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어요.
이제 7개월 정도 된 강아지라고 하는데 이름 알려주셨는데 잊어버렸네요. ㅜㅜ
얼마나 붙임성이 좋고 순한지 윤! 처음에는 썰매 한 번 타는 시간보다 강아지랑 노는 시간이 더 길더라구요.. ^^;;
요녀석 코끼리 기차 운행할 때도 조수석에 넘넘 예쁘게 앉아 함께 탔어요~!
재미터의 마스코트 인 것 같아요. 넘 귀여워요~! 
윤과 계속 함께 타다보니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지인이 담아 준 사진이에요~!
저희는 제 무게가 있다보니 그래도 나름 끝까지 신나게 내려오더라구요~ ^^
윤인 또 강아지에게~! 이젠 벌써 친해졌는지 옆에서 꼭 끓어 안고 하는데도 어쩜.. 강아지가 정말 순해요~!
그렇게 강아지랑 놀다보니 옆에 작은 언덕과 눈썰매가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거기로 가 보기로 했어요.
낮은 언덕이고 썰매가 가볍다 보니 윤이도 혼자 씩씩하게 끌고 올라고 혼자 타고 내려왔어요.
아직 아가라 아가용에도 쏙~ 들어가는 윤~! ㅋㅋ
스스로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윤인 이 썰매가 더 재밌다며 여기서 1시간도 넘게 타고 또 탄 것 같아요.
여긴 사람도 없어 정말 기다림도 없이 무한반복였네요.. ㅋㅋ
기울기가 아주 없는 곳도 아닌데 거리가 짧으니 덜 무섭게 느껴졌나봐요..
게다가 눈이 녹은상태라 튜브썰매 보다는 이 썰매가 속도감이 있더라구요. ^^
타고~ 또 타고~ 정말 원없이 탄 것 같아요.
유명 눈썰매장에 가서 1시간 기다려 잠깐 타고, 또 한 시간 기다리고..
그것보다는 아직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부담없이 신나게 탈 수 있는 곳이 좋은 것 같아요. ^^
게다가 눈썰매장 이용료도 5000원 밖에 안하니 아웅~ 정말 좋았어요. ㅋㅋ
코끼리 기차를 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해서 코끼리 기차를 타러 갔어요.
윤 그렇게 실컷 탔는데도 아쉬워 해서 코끼리 기차 타고 다시 눈썰매장으로 가기로 약속하고요~ ㅋㅋ
사실 전 아무 기대없이 탔는데요~ 테마파크 주위를 비포장 도로로 한 바퀴 도니 덜컹 덜컹~!
어릴적 경운기 타던 생각도 나고 나름 재밌더라구요.
윤은 덜컹 덜컹 거리는 걸 처음 탄거라 "엄마, 엉덩이가 춤을 춰요!" 하더니 까르르~ 까르르~ 완전 신나하더라구요.
한 바퀴 돌고 다시 눈썰매장으로 고고~!
이제 유치원 아이들이 빠지고, 개인으로 오신 분들도 모두 실내놀이터로 가셨는지 없어서
우리만 아주 신나게~~ 이번엔 높은 튜브썰매장으로 가서 반복해 탔다지요~!
날도 따뜻하고~ 나중에 실내 들어가니 윤도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내복까지 젖었더라구요.. ^^;;
저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였던 것 같아요. ^^
윤! 화장실도 가고 싶다고 하고, 이제 실내놀이터로 고고~!
핑크핑크~ 여자 아이들은 여기서 사진 찍으니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
들어가는 입구예요. 화장실 먼저 갔다가 실내 놀이터로 들어가기 직전? ㅋㅋ
실내 놀이터도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아이들 내복만 입고 뛰어놀만큼 따뜻했어요.
공간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놀이시설들이 어린 아이들 보다는 4~7세 아이들에게 적당할 것 같았어요.
그렇다보니 큰 아이들 아주 홀리~익 열정적으로 놀더라구요.
벽면까지 모두 매트로 안전하게 둘러져 있어서 안심하고 뛰어 놀게 했어요.
어린 유아들은 여기 자동차나 옆에 플라즈마카, 아래 사진의 왼쪽 에어바운스 정도 괜찮을 것 아요.
입구쪽이라 전기장판이 깔려 있고, 테이블이 있어 어린 아이들 보며 커피 마시기에도 좋았어요.
아이들 사랑하시는 에어바운스는 이렇게 두 가지.
오른쪽 겉은 계단이 가파르고, 계단이 올라가는게 쉽지 않아 4살 남자아이들은 잘 올라갔짐나
윤인 이렇것을 많이 해보지 않아 그런지 올라가기 어려워했어요.
플라즈마카~! 타기 쉽고 재밌어서 어린 아이들부터 큰 아읻르까지 인기만점이더라구요~ ^^
에어볼 놀이~! 윤인 안으로 들어가는 건 좀 무서워하는데 같이 간 오빠와 굴려주며 신나게 한참을 놀더라구요.
정글짐과 함께 공대포를 쏠 수 있는 놀이터
에어볼과 연결된 미끄럼틀인데 올라가는 곳이 조금 어려워요.
왜.. 보드게임 *몽키가 생각나는 곳였는데요~ 줄 사이로 몸을 넣고, 줄을 밟고 올라가야해서 윤은 어려워하더라구요.
다른 그래도 아이들은 잘 하던데 윤은 체력단련과 경험이 더 필요한가봐요.. ^^;;
내부 전체 모습이에요. 이렇게 안쪽 벽쪽에는 추가 매트가 깔려 있어서 유치원 단체로 온 아이들은 여기서 간식도 먹고 하더라구요.
윤맘이 전체 둘러보는 사이 윤은 이미 바빠요~! ㅋㅋㅋ
중간 중간 찾아 쫓아 다니며 사진 몇 장 담기도 어찌나 힘든지요~ ㅋㅋ
표정 보이시나요? 완전 신난 표정~! ㅋㅋ
혼자서도 신나게 잘 놀아서 저도 맘 편하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어요.
커피는 티켓에 포함되어 있었고, 리필은 천원이에요. ^^
한참을 뛰어 놀더니 배가고픈지 간단히 가져간 빵과 음료도 맛나게 먹었어요.
그리고 시작된 2부.. ^^;;
불러도 안오고 아주아주 신나게 마감시간까지 놀았어요.
마감시간은 5시이고, 실내놀이터는 입장으로부터 3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해요.
윤맘네는 눈썰매를 먼저 타고, 실내놀이터로 이동, 처음에는 땀이 마를 때까지 좀 얇게 입히고,
이후에 조끼를 덧입혀 놀았더니 춥지 않고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사실 마감 시간이 아녔음 더 놀았을 텐데.. 너무 아쉬워해서 나오는 길에 사진이라도 찰칵~!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바지는 꼭 젖지 않는 바지를 입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윤인 스키복을 싸 가지고 가서 눈썰매 탈때만 입혔어요. 실내놀이터에서 스키복은 너무 불편하기도 하니까요.
눈썰매 탈때 마스크나 얼굴까지 덮어줄 수 있는 넥워머 꼭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땀이 식고 나면 가볍에 입혀줄 옷을 챙겨가시면 감기걸리지 않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일찍 따뜻해지면 모르겠지만 2월 14일까지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더 다녀올까봐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즐거운 겨울 놀이 눈썰매 나들이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