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바투바투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왜 바투바투일까 생각하면서도 찾아보지도 않았던.. ㅜㅜ

이번 체험에서 입장 전 천사님이 알려주셨어요. 바투앉다 등과 같이 가까이 앉은 사이를 나타낸다구요~

뜻을 알고 나니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흙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소꿉놀이를 하던 모습이 떠올랐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흙놀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흙놀이 체험 바투바투!​

명절 첫 날~ 친구들과 함께 이영란의 흙놀이 체험 바투바투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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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아트센터에 도착하시면 계단으로 올라가시지 마시고, 계단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입구가 있어요.

그 입구로 입장 후 왼편을 바라보시면 사진처럼 1층 블루룸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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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룸으로 입장! 체험하며 만든 것들을 찾는 곳이 있고, 왼편 끝으로 티켓박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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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시간은 특별타임의 경우를 제외하곤 90분!

화장실은 티켓박스 왼편끝에 있어요. 체험 전에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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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양말은 벗어서 준비되어 있는 하얀 폴리백에 넣어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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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쪽으로 신발 및 외투, 가방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어요.

잠금장치는 없으므로 귀중품은 소지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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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은 이렇게 이렇게~! 겨울 옷 때문에 윤과 윤맘이 한 칸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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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 소독제로 손을 미리 닦아주고, 입장 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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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심할 것을 생각해서 일찍 출발했는데 명절이라 그런지 일찍 도착했어요.

덕분에 여유 있게 여기저기 예쁜 곳에서 사진도 찍고, 친구들을 기다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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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장 입장~! 명절 연휴 첫 날이다 보니 체험인원도 많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간 터라 아주 신나게 보낸 시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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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만나요! 흙을 느껴볼 수 있는 ​입장길!

말랑말랑~ 촉촉하고 부드러운 이 흙은 옹기토라고 도자기를 만드는 흙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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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바투는 서당바투, 바투극장, 오물조물 놀이터 등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럼 첫 번째 서당바투로 이동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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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서당바투에서는 벼루에 흙먹도 갈아보고, 흙물감으로 그림도 그려보는 시간이에요.

또, 점토에 엄지 손가락을 꾸욱~! 찍어 틀을 만들고 석고를 부어 손가락 모형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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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탐색놀이를 먼저 한 후 손가락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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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가락과 자기 손가락이라며 지난번에 체험했을 때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함께 가시면 엄마, 아빠 손가락도 꾸욱~ 꼭 찍어 보세요~!

지난번에 윤과 윤맘 오른손가락을 찍었던터라 이번엔 왼손 엄지손가락을 찍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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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석고물을 부어주시고, 집에 가져와 하루 정도 말려 떼어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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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져와서 습기가 빠질 수 있도록 뚜껑을 열어 두면 더 좋은데

이번엔 바로 시댁으로 간터라 깜박 했더니 뚜껑을 열어주지 않아 아직 살짝 덜 말랐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지난번엔 하얗게 떨어졌는데 이번엔 흙이 살짝 묻어 있네요.

이대로 좀 더 말린 후 닦아주려구요.

어때요? 정말 디테일하죠? 제가 봐도 신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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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의 두번째 놀이는 흙먹을 갈아 한지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손도장을 찍었는데 그걸 보고 윤이도 찍고 싶다고 하니 천사님께서 도와주셨어요.

손도장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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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놀이는 라이트박스 위에 흙물감으로 손가락 그림그려보기예요.

지우개는 손바닥~! 제대로 촉감놀이가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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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고, 지우고~ 빙글빙글~ 아주 신이 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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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이렇게 손에 묻은 흙을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두번째 방 바투극장으로 이동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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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무대가 넘 예쁘죠? 1인 핸드퍼펫 인형극이에요.

라이트박스에 흙물감 그림을 그리며 인형 바투의 이야기가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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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물 속에 비친 달그림자를 보고 만두라고 생각한 바투!

바투는 기특하게도 집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고, 그 만두를 건져 가족들과 함께 먹겠다 생각하는데요~

바투는 만두를 가족에게 가져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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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를 통해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고,

핸드퍼펫인형극이라 느껴지지 않을만큼 섬세한 표현에 어른들도 푹~ 빠져 보게되는 멋진 공연였어요.

​정말 공연만 보아도 너무나 멋진멋진!! 강추강추!!

공연이 끝나고 바투에게 만두를 만들어주는 찰흙놀이 시간이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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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물쪼물~ 아이들 즐겁게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 보기도하고,

찍기틀을 주셔서 이렇게 찍어 멋진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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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것을 막대에 꽂아 꽂아주고, 예쁜 무대에서 추억사진 남기기 하고 다음 세번째 방으로 이동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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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방은 흙놀이터예요.

찰흙 던져 과녁 맞추기도 하고, 질퍽 질퍽~ 밟아도 보고~!

미끄럼틀도 타고~ 바닥에 물을 뿌려 미끌미끌~ 걸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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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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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을 때는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가장 먼저 타고 싶다고 해서 미끄럼틀부터 시작했는데 오늘은 과녘맞추기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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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을 조금씩 떼서 던져 가장 가운데를 맞추면 종을 울릴 수 있어요.

윤이도 한 번 맞춰서 종을 땡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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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 여기가 재미있는지 여기서 많이 놀았어요. 발의 느낌이 좋은가봐요~!

중간에 더 재미있으라고 물도 뿌려 주셔서 아이들 신나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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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미끄럼틀~!

더 재미있게 천사님께서 잡고 흔들어도 주시고~ 빙그르르~ 돌려주셔서 아이들 완전 신났어요~!

겁이 많은 윤! 처음엔 언니 오빠들 타는 거 보고는 무섭다고 잉잉~ 그래서 윤인 가장 살살~ 해 주셨어요.

처음엔 무섭다 하더니 한 번 타 보고는 재밌다고 4번이나 탔다죠. ㅋㅋㅋ

미끄럼틀 타고 나서는 바닥에 물 뿌려주신 곳에서 놀기!

지난번엔 그래도 거의 안 넘어지고 잘 걷더니 이번엔 한 4번은 넘어진 듯..

그래도 좋다고~ 씩씩하게 일어나 일부러 미끄러운 곳 찾아 걸었어요~! ㅋㅋ

지난번에는 남자아이들이 너무 심하게 뛰고, 장난을 쳐서 마지막 놀이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했는데

이번엔 아이들이 천사님 말씀 잘 들으며 놀아서 안전하고 더 신나게 논 것 같아요~!

아이들만 들여 보내시는 경우 천사님 말씀을 잘 들으라는 당부 잊지 말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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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도 아쉬운지 친구랑 기념사진도 찍고~~ 마지막에는 손 꼬옥~! 붙잡고 둘이 함께 조심조심~ 걸어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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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이 왜 이리 짧게 느껴지는지~ 더 신나게 놀아 더 짧게 느껴진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미리 준비해주신 물수건으로 흙을 닦아내고 퇴장해요.

지난번에는 물수건으로 닦고도 좀 부족해서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겨 왔었는데요~

이번엔 천사님께서 워낙 잘 도와주셔서 다시 닦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마른 수건으로 한 번만 더 닦고 집에 돌아와 씻겼어요.

물론~~~ 옷은 갈아입혀야해요~! ㅋㅋㅋ

여벌 옷 꼭 준비하세요~!

젖은 옷 담을 비닐도 챙겨갔는데 천사님께서 옷 담을 비닐도 주시더라구요.

혹시 못 챙겨 가셔서 필요하신 분들은 천사님께 여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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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천사님과 이렇게 기념촬영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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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오니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손가락찍기를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어요.

나오실 때 우리 아이들의 추억 찾아 오시는거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