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역사 공부를 하려고 많이 찾는 체험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석기시대부터 삼국(백제)시대까지 서울(한강)을 차지한 나라들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보통 <몽촌역사관>이나 <한성백제박물관>을 찾게 된다.

<전쟁기념관>에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쉽게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나도 전쟁기념관을 두 번 정도 다녀왔지만, 갈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 (이눔의 기억력이... 좋질 않아서 항상 새로워~ ㅋ)

6.25 전쟁을 기념할 것이라고 생각한 그 곳에서 우리는 그 전의 여러 전쟁을 기억할 수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역사라고 하는 것이 순.... 전쟁의 연속이지 않은가~~ TT

전쟁기념관에서 <전쟁역사실I>을 재개관했다.

그래서인지... 생각하는 박물관에서 <전쟁으로 배우는 한국사>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

선생님과 함께 전시 관람하고 전시실 안에서 동영상도 함께 보고 ~

한국사의 수 많은 전쟁을 짚어보면서 한국사 연대표도 만들고...

두 시간동안 가능할까? 싶은 알찬 활동을 했다고 한다.

녀석 왈, 책도 읽고 하면서 배웠던 역사(근.현대사 빼고)를 딱 2시간 동안 정리를 쫙~~ 하는데...

빠지는 것이 없이 선생님과 다 훑었다면서 진짜 신기하다고 한다.

카페 옆에 있는 기념품 판매하는 곳에는 이렇게 아이들 연령에 맞게 전쟁연표 등의 활동북도 팔고 있다.

전쟁기념관에서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엄마랑 둘이 와서도 이 활동북을 손에 들고 함께 전시관을 다니며

전쟁을 통해서 역사 공부를 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