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나들이 코스 추천! 신나는 액티비티 김유정역 짚라인(누리나비)
작성자 :윤맘
등록일 :2016-03-27 08:55:10
조회수 :9,416
나들이명: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
춘천 나들이 코스 추천!
신나는 액티비티 김유정역 짚라인(누리나비)
김유정역 바로 앞에서 먹었던 터라 식사 후 바로 이동했어요.
레일바이크 타실 거고, 식사를 김유정역에서 하신다면 레일바이크 먼저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 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또, 레일바이크를 타는 경우 주차가 무료여서 레일바이크 주차장에 주차 후 식사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기가 김유정역 레일파크 주차장 입구예요. 레일바이크 탑승시 주차료 무료.
주차장 안쪽에 보시면 이렇게 레일파크를 대표하는 두 가지 액티비티 판넬을 볼 수 있어요.
김유정 짚라인 누리나비, 우리나라에서 코스가 가장 긴 김유정 레일바이크!
주차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이렇게 누리나비 매표소가 있어요.
현장에서 이용권 구매시에는 12,000원,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신 경우는 9,000원이에요.
레일바이크 타실 거라면 레일바이크 먼저 예약하시고, 기다리시는 동안 짚라인 타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사전에 애플도도에서 예매하신다면 8,000원. 왕복요금이에요. ^^
제이드가든과 쁘띠프랑스 입장권도 함께 구매하실 수 있으니 자세한 것은 아래 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매표를 하고 짚라인은 장비를 착용 후 바로 여기 위로 올라가서 출발을 하게 되구요~
도착은 그 바로 아래쪽으로.. ^^
저희는 매표소 확인 후 먼저 레일바이크부터 예매했어요. 3시경이었는데 5시 밖에 표가 남아 있지 않았어요.
레일바이크 매표소와 레일파크~! 책등모양으로 건물을 지어 놓아서 참 인상적이었어요.
레일바이크 티켓 예매하며 보니 계속 짚라인 타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우앙~ 너무 신나 보이는~! 우리도 빨리 타러 고고~! ^^
이용수칙 확인하고, 장비 착용부터 모두 도와주세요~!
20kg 이상 혼자 체험 가능하고, 유아의 경우 부모 동반 체험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윤이 무섭다고 안 탄다고 할 줄 알았는데 아빠와 함께 씩씩하게 출발~!
우와~! 넘넘 신나보이죠? ^^
누리나비는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의 합성어로 세상을 나비처럼 날아보자는 의미라고 해요~!
정말 내가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상쾌함을 느끼면서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안전하게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멋진 액태비티더라구요~!
말로는 그 느낌을 모두 표현할 수 없는.. 타본 사람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그 느낌~! ^^
왕복이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ㅋㅋㅋ
사진 속 저~~~ 끝의 검은 점 같은 것 보이시나요? 두 줄이 만나는 곳.. 그 곳까지 왕복하는 거예요.
길이도 왕복 260m나 된다고 해요~! 그 만큼 신나게 하늘을 나는 느낌~! 도착하며 바로 또 타고 싶은.. ㅋㅋ
윤이 아빠와 다시 돌아왔네요~! 안전착륙~! ㅋㅋㅋ
윤이도 왕복 다녀오고 바로 또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엄마 미안~!
엄마가 허리가 좋지 않아서 엄마는 신나게 혼자 탄.. ㅋㅋㅋ
춘천 나들이 가신다면 잊지 마시고, 한 번쯤 꼭! 타보세요~!
몰라서 못타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타본 분들은 분명 또 타게 될 그런 재미? ^^
내려오고 나서도 한참 그 설렘이 가시지 않더라구요. ^^
이제 레일 바이크를 기다릴 시간~!
레일 바이크 안타면 짚라인만으로 아쉽냐구요? 노노~! 절대 그렇지 않아요~!
짚라인 타고, 김유정역사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2시간은 넉넉히 잡히실 것을 추천드려요~!
봄을 준비하는 김유정역! 신 역사와 구 역사가 공존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김유정역은
춘천 여행을 낭만 여행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더라구요~!
오늘도 기다립니다.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기다림이란 희망의 나무에 시간과 약속의 물을 주는 것...
그렇게 떠나간 이가 곧 다시 돌아 올 것을 묵묵히 믿고 바라보는 것...
철길을 다라 걸어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안녕을 고하며 기차에 올라타 보기도 하고..
정지! 네 마음 다칠까봐...
아니면 용기내어 보거나...
옛 기차는 때로는 전시장으로 때로는 카페로, 때로는 책을 읽는 공간으로...
그저 잠시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해지는 시간을 선물했어요.
이 모습을 보며 엽서 한 장 준비해 올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윤이 윤에게 써도 여행지에서 쓴 편지가 집에 도착하면 정말 새로운 기분일 것 같아요.
다음에 꼭 해봐야지.. ^^
행복했던 춘천이여 안녕~~~ ^^
짧은 거리지만 그 안에서 보고 느낄 것이 정말 많았어요.
윤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짚라인 타고 나서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사실 전 북카페에 앉아 책 한 권 읽고 오고 싶더라구요.. ^^
다음에는 차 없이 기차로 다녀와야겠어요.
너무나 떠나고 싶었는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또 더 나가고 싶네요. ㅋㅋ
지금까지 윤맘네 알찼던 춘천 나들이 여행기였습니다.
춘천 중도 물레길 카누타기와 김유정역 짚라인(누리나비) 봄을 즐기는 너무나 멋진 액티비티 아닌가요?
춘천 가시는 분들 꼭 잊지마시고, 카누타기와 짚라인 타기 체험해 보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