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미술수업으로 씽크리더 되기.(모네 빛을 그리다 展)
초등미술수업으로 씽크리더 되기, 이번달에는 4월과 정말 잘어울리는 화가 모네를 만났어요.
언제나 즐거운 초등미술수업, 뮤지엄러브 선생님과의 만남.
새싹양에게 이번 뮤지엄러브 선생님은 어떠시니~하고 물으면 "뮤지엄러브 선생님들은 다~ 좋으셔~"하고 대답을 해요.^^
4월과 정말 잘어울리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지난달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에서 인상주의와 모네를 미리 만나본터라 더 반갑고, 인상주의를 더 디테일하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역시나 초등미술수업의 선두주자 뮤지엄러브의 기획력 짱~!!!
빛을 읽은 모네 다운 멘트죠~?
햇살 좋은 봄날에 아이와 함께 공원에 앉아 눈을 감았다가 아주 천천히, 살며~시 뜨며 봄날을 감상하고 싶네요.
음~~~ 흐르는 음악과 함께 들어가면서부터 힐링이 되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진품 없어도 괜찮습니다.
아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흥미롭게 모네를 만나면서 씽크리더의 가능성을 선물 받으니까요.
이달의 초등미술수업 뮤지엄러브의 주제는 순간의 빛을 영원한 색채로 만든 화가, 모네를 만나요.
우리 아이들이 모네를 만났네요.
저는 전시를 보다가 사전 수업을 받고 막 전시장에 입장한 씽크리더들을 만났고요.^^
모네가 화가가 되기까지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모네는 연작을 좋아했어요. 수련 연작은 무려 250점, 한가지 일에 집중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모네가 남긴 작품들 속 사물들은 빛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요~?
나는 모네의 그림 중 어떠 그림을 가장 사랑하게 될까요~?
우리의 씽크리더들은 사전수업을 통해 위와 같은 질문들을 마음에 담고 모네를 만나기 시작합니다.
캐리커쳐도 잘그렸다는 모네 아저씨의 그림 속으로 쏘옥 들어가는 씽크리더 꼬마들.^^
그림 보다가 또 씽크리더들을 만났네요~?ㅎㅎㅎ
전시를 보면서 가능하면 아이들과 동선을 달리하려고 하는데 이날은 이어폰 찾다가 시간을 보내다 들어가는 바람에 초반에 요렇게 몇번을 만났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들여다보던 공간은 바로 여기.
생각보다 여유롭게 그림을 보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미소 지어질만큼~^^
그림 속에 그림자로 오리를 띄우는 아이들.^^
비슷한 느낌 함께 느껴보실래요~?
좋죠~~
이다음부터는 저도 그림에 빠져들어 아이들이 어디 갔는지 관심이 없어졌다지요.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그림들은 꼭 꿈 속 같았어요.
진품 아니여도 감동은 훅~ 퍼지더라구요.
이 코너도 정말 좋았어요.
다락방 같은 곳에서 이렇게 내려다보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 뮤지엄러브 홈피에서 사진 보니 우리 아이들도 그 느낌 그대로 느꼈더라구요.
음~~~
멀리서 보면 그 느낌이 더좋은.....
요기서 딸래미 사진 찍어주고 싶었는데 아깝다~~ 하며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반가운 목소리가 있었으니....우리의 씽크리더들.^^
수업 마무리 단계에 친구들 사진 찍길래 옆에서 딸래미 좀 찍어줄랬더니 키가 안맞아~ 어흑~
내 얼굴은 주먹만하다고요~ㅋㅋㅋ
엄마~~ 이 우산 제가 쓸께요~
초등미술수업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만난 우리의 씽크리더들은 어떤 것들을 보고, 느끼고, 나눴을까요~?
새싹양의 정원의 여인들.
새싹양의 감상문.
부인 카미유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네요~ 새싹양은^^
사랑이 느껴지나요~?^^
엄마와 둘이 보는 전시도 좋지만, 초등미술수업으로 만나는 전시도 좋다는 새싹양.
표현하는 미술도 좋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보고 느끼면서 마음과 머리를 채우는 미술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아 좋네요.
플러스 하나더~!
꿀바른 철학 이야기로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초등미술수업.
이번에는 모네와 우리나라 화가 정선의 풍경화의 비슷한 점을 찾아보며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네요.
또 한달을 즐거운 기대를 하며 기다려야겠네요.
언젠가 모네의 정원을 딸의 손을 잡고 걷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