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윤동주 문학관
늘봄 - 창의기억법을 적용한 역사체험
지난 주말~~~
미세먼지는 좀 있었지만... 나들이 하기 넘넘 좋았던 날!!!
늘봄과 함께 하는 역사체험 다녀왔어요^^
3월에 있었던 안중근 기념관 수업을 재밌게 참여해서 이번 수업도 기대가 컸는데요~~
처음 다녀온 윤동주 문학관과 윤동주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
기쁨이도 처음엔 윤동주가 누군지 몰랐는데, 윤동주라는 시인에 대해 알게 되어 참 좋았대요^^
자기 네 땅을 넓히기 위해 여러 나라를 괴롭힌 일본이 싫고...
광복을 앞두고 생을 마감한 윤동주가 많이 안타깝다고도 했답니다..
지난 안중근 수업 때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만나봤거든요^^
아... 이날~~~
ㅎㅎ 나들이 하기 참 좋았던 날이라고 말씀드렸죠!!
30분 여유두고 나왔는데도 수업에 10분을 늦었어요 ㅠ.ㅠ
엠티 다녀간 대학생들이 어찌나 많은지..
담부턴 주말엔 경춘선은 피해야겠어요^^
창의문에서 한양도성의 얼굴 사대문과 사대문 사이사이 자리하고 있는 사소문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요..
처음부터 듣지 못해, 기쁨이에겐 좀 어려웠을거에요~~~
창의문은 사소문 중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유일한 문이래요!!
을사늑약과 고종에 대해 설명듣고 있는 아이들~~~!!
ㅎㅎ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참 이뻤어요^^
윤동주 문학관이에요~~~~!!
이 곳은 사진 촬영이 안되어 아쉽게도 내부 모습은 찍질 못했어요^^
2012년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개조해 만든 윤동주 문학관!!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 문과 재학시절, 친구 정병욱과 함께 하숙생활을 하던 곳이기도 하고
당시 윤동주는 인왕산에 올라 시정을 다듬곤 했다고 해요~~~
그런 인연으로 지금의 윤동주문학관을 만날 수 있게 된거지요!!
제 1전시실에서는 사진 자료들로 윤동주 시인을 만나봤구요~~~
열린 우물을 통과해 닫힌 우물에서는 운동주 시인의 영상물을 감상했어요..
열린 우물과 닫힌 우물!!
좀 낯설지요^^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모티프를 얻어
용도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하여 중정을 만들었고 열린 우물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윤동주 문학관 옆으로 계단이 나있는데요~~~
여길 오르면 시인의 언덕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언덕은 윤동주 시인이 살아계실 때 친구 정병욱과 함께 종로 하숙집에서 생활하며 아침 산책을 하던 곳이래요!!!
인사동부터 부암동까지 이르렀는데, 특히 인왕산 자락은 현재 시인의 언덕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선생님께 시인의 언덕에 대한 설명 듣고~~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함께 언덕길에 올랐지요!!!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 참 많았어요^^
물론 윤동주 문학관을 찾은 분들도 많았구요~~~!!!
준비해오신 태블릿 pc로 영상물도 보여주셨어요~~!!
선생님 설명 열심히 듣고 있는 기쁨이 넘 예뻐서 찰칵~~~!!!
선생님께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참 잘해주셨어요^^
수업 마치고 내려가는 길~~~~
여긴 정말 다시 와보고 싶고, 큰 아이랑 함께 못한게 넘넘 아쉽더라구요!!!
애들이랑 동주 보고 꼭 한번 다시 들릴거에요^^
영화 동주는 윤동주와 삶과 죽음을 함께 한 평생의 벗인 송몽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늘봄 수업의 특화된 창의기억법을 적용한 역사체험~~
마지막에 정리하는 시간에 진행이 됐어야 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넘 많아 아이들이 집중을 잘 못하더라구요!!!
안중근 수업 때 경험해본거라 아쉬운 맘은 없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꼭 암기를 해야하는 부분도 아니었구요..
어린시절 바느질을 잘하고 축구를 좋아했던~
마음이 순해서 꾸중을 들을 땐 쉽게 눈물 흘리던 윤동주....
윤동주에 대해 알고나니 윤동주 시도 다시 눈에 들어오고..
어떤 맘을 시에 담으셨을지..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구요~~~~~
수업이 다시 진행되는지는 모르지만
안중근 기념관 수업과 윤동주 문학관 수업을 함께 듣게 해주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연계되는 부분이 많아 일제강점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아.. 얼른 동주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