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 역사체험 윤동주편 다녀왔어요
작성자 :찌니사랑
등록일 :2016-04-12 20:05:32
조회수 :3,017
나들이명: 늘봄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분이나 위인이 있나요?
울 찌니는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그리고 아인슈타인 이 세분을 젤로 좋아한답니다.
늘봄 역사체험 으로 별헤는밤,서시로 잘 알려진 시인 윤동주 편을 다녀왔어요~
조선의 수도인 한양으로 들어오기 위한 관문이자 지키는 문 인
사대문과 더불어 사소문의 하나인 창의문에 들어서면서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며
사대문,사소문, 성곽,부암동 이야기로 역사체험이 시작되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서울한양도성 관광안내지도와 워크북을 보며 답변도 하고 작성하는 찌니랍니다.
사대문의 명칭이 인유교사상 인의예지에 근거를 두어 기본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사실을 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성곽내부현판에는 인조반정 공신들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배경지식으로 을사늑약에 대한 이야기도 해 주셨는데요.
이런 과정이 있으니 그 다음 연결과정을 애들이 훨씬 더욱 잘 이해하더라고요.
창의문 건너편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이예요.이번에 체험을 하면서 처음 오게 되었는데요.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한 10시부터 6시까지 오픈되어 있는 곳이더라고요.
이 곳 전시실에서는 윤동주의 친필원고와 명동교회 일가사진 ,소
장본,일대기 사진들도 볼 수 있었고 관련 출판물을 볼 수 있었고
15분 간격으로 상영되는 윤동주의 일생 영상도 시청할 수 있었네요.
문학관 내부는 사진은 불가해서 저는 눈에다만 담고 왔어요.
문학관을 둘러보며 그의 자화상이란 시 에서 우물이 나오는데..
아이들이랑 우물의 뜻도 찾아보고 시도 같이 읽어 보기도 했어요.
윤동주가 지냈던 마을에서 우물을 가져와 전시해 놓은 것도 볼 수 있었네요.
수돗물 가압장이었던 곳을 리모텔링해 이곳을 오픈하게 되었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그 옆에 그가 산책을 했던 시인의 언덕으로 이동하며 미션을 하러 갔습니다.
시인의 글이 적힌 기념석도 세워져 있었네요.
문학관 영상에서도 본 그와 그의 사촌이자 같은 해에 태어나고 평생 벗인
송몽규에 대해서도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두분다 같은해에 광복을 얼마남기지 않고 돌아가셨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울컥 했었답니다.
지금 상영중인 동주가 이두분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라고 하네요.
아직 전 영화를 못 봤지만 조만간 보려 가려고요.
시인 윤동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수 있었고 삶을 통해 그때를 간접체험 할 수 있었네요.
늘봄 수업을 보니 안중근,김구편도 있던데.. 그것도 찌니와 또 체험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