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박물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화폐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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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언니와 함께 가는 서울인데

오늘은 2호님만의 생각하는박물관수업.

화폐박물관 아직 언니는 못가봤는데^^

2층이 너무 알차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조만간 1호님과 다시 와야겠다는 다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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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언니만 수업 보내고 엄마 껌딱지가되었는데

​​1학년인데도 둘째라그런지 마냥 아기같다.

입장하기전까지 엄마 손 꼭잡고

"엄마랑 들어갈꺼야"

라고 속삭이니​

​엄마는 불안불안​.

​1호님때와는 너무나 다르게

잘하고 있을지 무척 걱정되었는데

환하게 웃으며 나오는 2호님 모습에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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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 경제에 관한 수업이

1학년인 2호님에게

어렵지않을까해서

관련책을 읽고가면

자유로운영혼 2호님이 조금이나마 더 관심을 갖을것같은데​

책읽기를 워낙 싫어하는지라..

정말 너무도 당당히 수업에 갔다.

아니나다를까

"선생님,경제가 뭐에요?"2호님께서 질문하셨다고한다~

하지만

수업하면서 보고,생각하고,표현하면서

호기심과 관심이 충분히 작용했는지​

​한국은행과 화폐이야기를

입에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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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후 삼촌 만나러가는길에

문제내면서 맞춰보라는 2호님~

안간다고 엄마 당황하게하던 녀석 맞나?

후기 사진올라온걸 보고 2호님에게 보여주니

사진에 찍힌 모습을 설명해주며

되새기는 모습에 칭찬 듬뿍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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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통보를

상.통.평.보.라고 이상하게 말해 엄마에게

큰 웃음을 준 2호님.

수업 다녀온 후로

지폐와 동전을 유심히 살피는 2호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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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변신을 아냐고 물으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2호님에게 100억이 생긴다면

엄마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반지,팔지를 사준다고 한다.

즐거운 상상에 엄마는 잠시나마 무척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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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오빠,친구와 함께한 수업​.

사신에서 보여지는 아이들의 미소~

이러니 믿고 보내는 생각하는박물관이겠지?​

2호님은 요즘 새로운 지폐를 디자인하시느라 무척 바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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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친구와 수업하면서

무척 의지하고,든든했는지

경복궁수업에서도 친구 시은이를 찾는 2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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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열심히 했으니 점심 사주러 온 삼촌에게도

수업이야기보따리 풀어놓고,

팥빙수 기다리며 화폐박물관에서 챙겨온 워크북 꺼내서

복습하시는 2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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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과 엄마는 눈이 휘둥그레~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엄마가 괜한 걱정했구나..

2호님,생박효과를 너무 일찍 보여주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