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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단기방학때 일호랑 다녀온 경복궁 야간개장...

​엄마와의 데이트여서도 좋았으나...아이가 수정전에서 하는 공연도 너무 잘보기에...

이제는 엄마의 지식의 한계가 있어 생각하는 박물관에서 궁나들이 수업을 진행하길래 망설임없이 언릉 신청했다죠...^^

이번 경복궁수업은 유치원때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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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날씨가 안좋아서 차를 가지고 왔더니 1시간전에 미리 도착했다죠...^^;;

그래서 차에서 조금 기다리다가...30분전쯤 경복궁 흥례문으로 출발~~

가는길에 수문장 교대식도 보고...흥례문앞에서 친구들 기다리며..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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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례문을 시작으로 금천을 지나 근정전에서 경복궁 끝인 신무문까지...우리 강아지들 힘들었을텐데 힘든내색없이 초집중해서 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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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설명에 귀를 쫑긋세우고 듣는 일호...

그래서인지 끝나고 퀴즈로 물어보니 잘 맞추더라구요..

아마도 상품이 아이스크림이여서 더욱 잘 맞춘지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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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이 너~~무 넓어서 이번엔 간식타임도 있었어요..

친구들과 초코파이도 먹고..잠시 브레이크타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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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청와대관람을 다녀온 일호...

이번주도 청와대 앞에까지 갔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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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생각하는 박물관의 잇아이템...워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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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저 화통에 뭐가 들었지?? 했는데...이렇게 크게 경복궁 지도가 들어있었다죠...

오늘 다녀왔던 경복궁을 스스로 하나씩 붙여가며...마무리 해서 더욱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집에 와서도 아빠에게 지도를 펴 놓고 신나게 설명한 일호..

일호 덕분에 많은걸 새로이 알게되었네요...

안그래도 수업이 궁금했는데...학부모 브리핑을 해주셔서 궁금증도 해소가 되었어요..

저도 새로알게된 사실도 많고...더욱 상식의 폭이 넓어진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교태전 뒤에 아미산 굴뚝에 불가사리가 있다네요..

저도 굴뚝까지만 알았는데...불가사리가 불을 다스려준다고 하죠..

그래서 일호와 저 동시에...이야기꽃할망에나온 불가사리가 그 불가사리구나 했어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야기꽃할망 읽을때 왜 불가사리라고 했는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도 해소가 되었습니당~ㅎㅎ

벌써부터  다음  덕수궁  수업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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