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박물관

궁궐나들이-경복궁​

http://blog.naver.com/minkyoung524/22032300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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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궁궐나들이 모습~

엄마곁을 지키던 2호님은 물론

1호님도 무척 성장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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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사랑이 넘치시는 1호님.

출발할때 내리는 비에 엄마는 걱정인데

비오는날 경복궁모습에 들떠있으셨지만

엄마의 간절함이 더 컸는지 비가 금방 그쳤다^^

주위에서는 경복궁 또 가냐고^^

사실 경복궁수업 두번쯤 들었을때는 고민이되었다.

집에서 거리도 있고,몇 번 들었으니 패스할까?하는 마음

마지막이라고 마음먹고 보낸 수업후

아이가 작은 눈으로 많은걸 담아왔다.

많이보던 근정전이

책과 체험학습으로

안보이던 모습을 보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는걸보고

1호님이 그만하고 싶을때까지 쭈~욱 하는걸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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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첫 궁궐인 경복궁

​왕자의 난과 ​6.25전쟁때 불타고,방향이 틀어지고,콘크리트로 덧바르면서

수난을 겪은 모습에 어른인 나보다 더 안타까워하는 모습에

엄마를 반성하게 만든다.

​경복궁에서 후원인 향원정이 가장 좋다고.

건청궁옥호루도 멋있지만 명성황시해로인해

잔인하고 안타깝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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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구석구석을 친구들과 누비며

조선시대로의 여행을 즐겁게 다녀온 1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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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마냥 집에와서도

보고 또 보고

다녀온곳 동선을 다시한번 짚어보고

자선당과 비현각,영추문,건춘문등

못 가본 곳을 다음에는 꼭 가고 싶다며

엄마에게 약속을 몇번이나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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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박물관 수업을 하면서

역사에 빠져살더니

한번도 바뀌지않던 꿈이

하나 더 생겼다.

역사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다는 1호님.

그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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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길 경복궁에대해

서로 문제내고,맞추기하면서

동생에게 쉽게 설명해주며

2호님도 궁궐나들이수업해서 너무 좋다는 1호님.

이유눈

예전에는 이야기해줘도 잘 모르던 동생이라

이야기해줘도 재미가 없었는데

이제는 잘 듣고,질문도해서 재미있다고^^

덕수궁 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리는 1호님.

이쁜마음 오래오래 간직하기를

엄마는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