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용산키즈카페로 유명한 크라운해태키즈뮤지엄에 다녀왔어요.

과자로 집도 만들고 키즈카페처럼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윤이 참 좋아하겠다 싶었거든요.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요.

남영역이나 삼각지역과도 가까워요.

주차는 무료인데 만차가 되면 주변 유료 주차장에 주차해야 해요.

윤맘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왔는데

2중, 3중으로 주차가 되어 있어서 차 빼는 것도 힘들 거 같더라구요.

대중교통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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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물고기가 참 귀여워서 찰칵 사진을 찍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윤맘에게 참 필요한 글귀네요.

천천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역시 인내심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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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후 입장하면

바로 티켓박스가 보여요.

11시에 창작체험교실을 예약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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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키즈카페 창작체험교실은 11시, 2시, 3시 

이렇게 3타임이 있고 유료로 진행이 돼요.

과자집과 꼴라주, 두 가지 체험 중 택1인데

대부분 과자집을 만들더라구요.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한켠에 가방 놓는 곳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요.

이런 배려,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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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업시작 전이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과자집 만들기 빨리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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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가까워지자 체험교실 문이 개방되었어요.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돼요.

여기저기 구경할 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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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로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성처럼 큰 모양도 척척 만들 수 있다니~!!

상상력 자극 제대로 되네요.

저 뒤에 꼴라주도 보여요.

과자로 얼굴을 만드는 건데 다른 것을 만들어도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종이로 만든 과자집과 과자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다 만들고 남으면 봉지에 담아주세요.

윗쪽에 분홍색 튜브 보이시죠?

물엿이 들어 있는데 과자집과 과자를 붙여줄 때 사용해요.

이렇게 과자집에 물엿을 지그재그로 발라주세요.

과자집에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꼭 이렇게 붙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붙이고 싶은대로~ 마음껏 붙여주세요^^

먹으면서 붙이면서~ㅎㅎ

시판 과자를 거의 먹어본 적 없는 윤은 신세계였답니다.

특히 초코과자ㅎㅎ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에 푹 빠졌어요.

오늘은 특별히 먹는걸로^^

짜잔~!!

윤이 만든 과자집이에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 같다네요. ㅎㅎ

용산키즈카페에서 이렇게 멋진 과자집이 탄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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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키즈뮤지엄

AQ가 자라는 상상놀이터

상자에 이름을 쓰고 다 만든 과자집을 넣어요.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신답니다.

30분 정도 걸렸어요.

티켓박스 옆에 상자를 보관할 수 있어요.

퇴장할 때 잊지 말고 챙기세요!

윤맘은 깜박했는데 윤이 가서 챙겨오더라구요ㅋㅋ

이런 건 잊지 않는단 말이지~

과자집을 다 만들었으니 이제 상상놀이터에서 신나게 놀 차례예요.

10가지 체험존 중 창작체험교실을 했으니 9가지 체험존에서

열심히 놀면 돼요!

상상놀이터는 기본 2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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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편했어요.

소변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윤이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에요.

블럭놀이터!!

커다란 블럭으로 자신만의 공간이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집에서는 이렇게 큰 블럭을 갖고 놀 수 없으니

이렇게 큰 블럭이 있는 곳만 오면 놀고 또 놀아요.

암벽등반과 미끄럼틀이에요.

미끄럼틀과 암벽등반 사이에는 터널도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숨기 놀이도 하더라구요.

해저탐험이에요.

어두컴컴해서 윤맘의 손을 꼭 잡고 입장했다죠.

설치미술가 현옥순 작가님의 작품이래요.

용산키즈카페에 작가님 작품이라니, 너무 멋지네요.

깊고 깊은 바다 속은 이렇게 캄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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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을 이렇게 꾸며도 좋을 거 같아요.

윤맘도 설치미술에 도전해보고 싶네요ㅎㅎ

캄캄한 해저탐험을 하고 나면 바로 우리악기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이렇게 큰 북 보셨나요?

다양한 채로 쳐보고 소리의 다름을 직접 들어봤어요.

북도 쳐보고요.

꼭 북채로만 치지 않아도 돼요.

장구채로도 쳐봤어요.

장구를 배우고 있는 윤은 배웠다면서

열심히 쳐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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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도 채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져요.

꼭 같은 짝으로 치지 않아도 좋아요!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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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과 거문고도 있어요.

거문고는 술대가 있어야 되는데 왜 없냐며~ㅎㅎ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잘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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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플레이존이에요.

바닥에 다양한 영상물이 나타나는데

축구공이 나올 때도 있고 옥수수알을 발로 밟으면 팝콘이 되기도 해요.

정말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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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풀장이에요.

어떤 아기는 걸어다니면서 발이 아프다고~ㅎㅎ

그래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윤이 한참을 놀았어요.

키네틱아트(롤링볼)예요.

볼이 계속 움직이니까 떠날 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크라운해태키즈뮤지엄은 볼거리, 놀거리가 정말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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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틱아트를 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공이 내가 만든 길을 따라 굴러가는 것을 보고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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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학 연구소예요.

입구에 천을 집에 넣으면 투명한 길을 따라 움직여요.

바람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곳이에요.

신기한 지 한참동안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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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 직접 천을 넣어봤어요.

입구를 여니 바람이 생각외로 세더라구요.

바람때문에 잘 안들어갈 수도 있으니

어린 친구들은 엄마가 도와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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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블록놀이터예요.

다양한 모양의 블록이 있어서

한참동안 놀 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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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만들었는지 같이 이야기 해보고

난해한 작품은 해설을 요청했어요ㅋㅋ

떡꼬치를 만들기도 했답니다ㅋㅋ

자유로운 드로잉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거나~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하면 돼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용산키즈카페, 정말 멋지죠!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윤맘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윤은 말할 것도 없구요~ㅎㅎ

창작체험교실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혹시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시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