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랜드에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지요
아마 아이들이 한번쯤은 가지고 놀았을 레고...
레고를 좀 더 다양하게 그리고 좀 더 확장시켜서
체험을 해 볼수 있는 핸즈온캠퍼스가 자리하고 있어요..
핸즈온캠퍼스는 직접 만드는 레고에 소프트웨어를 넣어서
움직이게 하면서 과학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곳여요
유아부터 중고등까지 커버할수 있는 교육들로 구성되어있더군요.
핸즈온 캠퍼스는 용산전자랜드 신관 4층에 위치하고 있고
롯데시네마 반대편ㅇ에 위치하고 있어요
중학생들에게도 좋은 체험이 되기에
울집 애들 중학생과 초등생 둘다 데리고 왔지요..
티켓팅을 하면 레고가 붙어있는 목걸이 형식의 입장권을 주지요
레고가 붙어있는 건 학부모용
노랑색은 저학년
초록색은 고학년..
핸즈온캠퍼스내부로 들어서면
레고로 만들어진 도시를 볼수 있어요..
움직이는 기차.. 그리고 돌아가는 관람차..
애들이 신기해서 눈을 떼지 못하고 구경하더군요
수업은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서 진행되고
시간은 3시간 체험이지요
서로 겹치지 않게 각 공간을 이동하면서 체험하기에
부적거리거나 못하는 아이들 없이 다 할 수 있더군요..
레고로 이름도 써볼 수 있고 풍선터뜨리기 게임도
해볼 수 있는 공간이지요..
저학년반에 들어간 찬이는 자신의 이름을 레고를
이용해서 써보았지요..
레고로 표현하기 힘든 ;;;; ㅊ 과 ㅎ 이 들어있어서...
참 힘들게 이름을 만들었네요..
둘째가 열심히 레고 체험을 하는 동안
큰애는 먼저 프로그램 수업부터 들어갔네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레고에 프로그램을 넣고..
동작하게 하고 미션을 하는 수업이기에..
나름 진지하게 수업을 받고 있더군요..
제가 관여를 하지 않아도 되기에... 지켜보기만 했지요..
저학년들도 그닥 손이 많이 가지는 않기에
지켜보는 정도였어요..
레고로 만들어진 로봇에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도 해보았는데
아이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제한 시간을 1분 30초를 주는데 게임하는 동안은
시간도 빨리 흘러가네요..
레고를 이용해서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다양한 로봇들을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공간이지요
큐브로봇을 움직여보면서 로봇속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해 보는 체험인데.. 초등저학년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부분이더라구요..
레고가 산업의 제조현장에서도 쓰이고 있다는 것을
작은 모형으로 보여주고 직접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보고 관찰해보는 공간이였지요..
아이들은 움직이는 레고로봇들을 보면서 너무 신기해 하더군요..
레고의 사용범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체험을 거듭되면서 느껴지더군요
우주의 우주기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레고 로봇을
직접 조정해보면서 실제 우주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경험해 보는 공간이지요..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제로 만들게 된다면
정말 큰 로봇이겠지요..
움직이는 로봇들에게 시선을 뺏기는 아이들을 보게되더군요..
직접 조정해보면서 아이들은 너무 신나했고..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로봇을 움직여 보고 성공하면 성취감도 느끼더라구요..
집에 가지고 있는 레고들은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만들고 완성하지만 핸즈온캠퍼스에서는 설명서는 없답니다.
자신이 생각해보고 원리를 생각해보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시간을 주지요..
자동차를 만들어서 노랑선까지 가게하는 미션을 받고
아이들은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하지요
단순히 바퀴와 몸체만을 연결시켜서 테스트해보면
잘 가지 않기도 하고..
그럼 아이는 뭐가 잘 못 되었을지 생각해보고 다시 만들어보고..
이런 활동을 반복하면서 하나씩 깨달아가고..
나중에 성공하게 되면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해주는 활동이지요..
아이가 계속 실패하고 잘 안된다면..
주변의 샘들이 조언도 해주고 팁도 주시기에..
아이가 못할까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핸즈온캠퍼스를 둘러보면 참 예쁜 공간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더라구요~~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공간도 있지요
레고에 달린 드릴를 작동해서 블럭에 구멍을 내는 것을
직접 해볼 수 있지요.
은근 재미있기에.. 아이들 자꾸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둘째가 열심히 이것저것 체험하는 동안..
소프트웨어 교육을 마치고 나온 큰애는 알ㅇㅏ서
레고 자동차를 만들고 있더군요..
도와주려고 갔더니.. 저보고 가라고 하네요...ㅠ
등짝만 보인체 자꾸 밀어내는 녀석...
아무래도 혼자하고 싶은 때이겠지요..
저학년들 수업에서 다른곳은 샘들과 함께 할 수 있기에
손이 별로 안가는데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때만은
아이와 꼭 함께 해야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혼자하는건 무리가 ...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사자만들기를 한다고 해요
소프트웨어교육에 사용되는 레고는 따로 있더군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설명서 대로 레고를 먼저 조립을 해야하지요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기에 혼자서 하게 두었어요
완성된 사자~~
그럼 사자를 움직여 보는 프로그램을 해봐야겠지요..
앉아 있는 사자가 서게 하는 미션을 주시더군요
요렇게 서는..~~
레고로 사자를 만들때 센서들과 모터를 넣어서 만들었고
컴퓨터와 바로 연결되는 부속이 있어서
프르램만 짜면 바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지요...
프로그램 역시 간단한 그림형태이기에 아이콘만 익히면
따라할 수 있게되어있어요
프로그램을 할때에는 어떻게 움직이라는 명령을 주는 것이기에
하나하나 동작을 생각하면서
아이콘을 올려놓으면 되지요.
아이들에게는 말처럼 쉽지 않는 활동이기에
여러번 해보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사자를 일으켜 세우면 미션을 주시더군요.
1,2,3 번의 행동들을 순서에 맞게 하면 되는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성공했지요~~
핸즈온캠퍼스의 활동들 중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일 좋아하고
잘 따라하더군요..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렇게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로봇을 좋아하는 울집아이들에게는 천국같은 공간이네요..
핸즈온캠퍼스에서 체험하면서 큰애는 색다른 체험이라고 더 많이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냈고 둘째 역시 소프트웨어교육에서 만든 사자가 제일 좋았다면서
다시 오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모두 만족한 곳이라서.. 다시 체험하러 오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