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미술 전시수업 뮤지엄러브
이중섭 백년의 신화를 만나다~
매달 1회씩 진행이 되는 뮤지엄러브 수업~
이번달에는 이중섭 백년의 신화를 만나고 왔답니다.
감동 그 자체의 전시였어요.
아직도 전시의 감동이 전해지는것 같아요.
엄마는 혼자 전시를 만났지만~ 창현이는
초등 미술 전시수업 대표주자 뮤지엄러브 수업을 통해
큐레이터 선생님과 함께 전시를 만났답니다.
엄마보다 더 많은것을 듣고 보고 배울 수 있었겠지요?
수업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예요.
시청역 덕수궁 사진 앞에서~ ㅎ
알차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 고고씽~
창현이는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들어가고~
엄마는 잠시 수문장교대식을 보았네요.
이중섭, 백년의 신화 성인 입장료는 육천원인데
덕수궁 입장료 천원이 포함되어 칠천원을 결재했네요.
이중섭 화가를 만나다는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
기대 만땅입니다.
40세라는 짦은 생을 마감한 천재화가 이중섭
덕수궁의 푸르름과 어울어져 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만 갑니다.
화가 이중섭!!!
아픈 우리역사의 희생양이란 생각이 드네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가는길에
사전수업을 받고 있는 창현이를 만났어요.
초등 미술 전시수업 대표주자 뮤지엄러브 수업은
사전수업 20분(미리 알고 작품을 만나면 좋겠지요?) 그리고 작품감상~
마지막으로 워크북 작성을 하면서 다시 한번 되새기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 된답니다.
사전수업 열심히 듣고 있네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예요.
이중섭 백년의 신화 속으로 고고씽~~~
내부 사진 촬영은 안되구요.
포토존이 있어서 한컷 담아보았네요.
식민지, 전쟁, 분단 등으로 얼룩진 한국의 근대사를 관통하면서
끈질기게 예술가로서의 삶을 고집했던 이중섭
아내가 된 마사코(이남덕)에게 보냈던 엽서화도 좋고
화가 이중섭이 창안한 은지화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편지화였네요.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지...
감동의 눈물까지 글썽~ 다시 만나고 싶은 전시네요.
우리 역사의 아픔만 없었다면~
더 많은 멋진 작품들을 더 오래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뮤지엄러브 선생님이 올려주신 사진이예요.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겠지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눈을 감아서 안타까운~~~ ㅎ
뮤지엄러브 워크북이예요.
이중섭의 생애, 이중섭 그림 속의 소가 의미하는 것,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마음과
아이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까지~
이중섭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네요.
물론 대표작까지도요~~~
창현이가 그린 은지화예요.
캬~ 엄마는 완전 감동받아서 마음이 먹먹한데
이 와중에 전투기라니~~~ ;;;
그린것은 전투기지만~ 많은것을 보고 느꼈겠지요? ㅎ
엄마는 편지화가 가장 감동이었다고 하니~
아들은 편지화가 너무 오글거렸다고 하네요~ ㅎㅎㅎ
사춘기인가봅니다. ㅋㅋㅋ
이중섭, 백년의 신화...
아들말처럼~ 오글거림과 감동을 한꺼번에 느껴보세요~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