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하면 수박,참외,복숭아,블루베리,포도등 참 많아요..

그 중 6월부터 8월까지 블루베리수확시기라고 하더라고요.

주말 아이들과 파주 블루베리 농장 수우원 체험하고 왔어요. 

수우원은 나무와 친구라는 뜻이라고 해요.실내체험이 이루어질 파란지붕의 교육관과 주황지붕의 쉼터예요.

파주블루베리농장 수우원의 내부 약도예요. 

BLUEBERRY 외에도 잔디밭,사과밭,동물사육장,땅콩&고구마밭,물놀이등 

여러가지 체험들이 많이 있더라고요.8월부터는 사과따기를 하더라고요.

공작을 처음 본다며 유심히 관찰하는 이남매예요.비둘기와 오리들도 있더라고요.

열한시에 시작된 체험~~ bluebeery가 어떻게 키우고 자라는지 

씨가 있는지 없는지..열매와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는 영상을 먼저 보고요. 

인솔 선생님을 따라  밭으로 이동하였어요.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블루베리 체험농장 이예요  

밭 곳곳에 새들을 쫒기위한확성기 방송도 나오고  

허수아비모형의 나노반사판을 설치해 새나 동물로부터 피해를 줄이고 

햇빛이 골고루 받을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블루베리 체험 시작!! 연두색은 좀 더 익어야 하니 

생김새를 관할하고 검보라색을 골라서 조심스레 톡~ 

힘을 주거나 하면 다른 열매도 떨어질 수 있어요.

유기농 백프로라 씻지 않고 수확 후  바로 먹을 수 있었네요.

나눠주신 통에 차곡차곡.. 채워져 가요. 찌니는 어여 따고 먹을 거라고 하네요.

제리는 먹다가 따다가..블루베리 수확 하기 무섭게 입으로 쏘옥~~

설마 끼니로 때우는거 아니겠지요 ? ㅋㅋ

한통을 금방 채웠어요.통에 담은 만큼이나 먹기도 참 많이 먹었어요. 

달콤한 씨앗알갱이가 씹힌다지요.

열매가 크고 단단하고 진할수록 당도로 높더라고요.

내려오면서 동물사육장에 있는 산양과 흑염소들에게 

먹이바구니에서 잎을 꺼내서 먹이를 주었네요.

처음에는 잎사귀 쪽을 먼저 주었는데..

잎사귀보다는 줄기 쪽을 주니 더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 줬어요.

잔디밭에는  놀이기구인 기차와 트램플린도 있더라고요.

한번씩 핸들도 돌리고~~폴짝 폴짝 했네요..

작은 연못 분수대와 동물조각상도 있어 기념사진도 찰칵~~

묘목과 블루베리즙,생과도 온라인에서보다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뷔페식 시골밥상으로 먹는 점심이예요.골고루 담다보니 머슴밥이 되었네요..^^;;

직접담근 장아찌며 된장국이며 베리를 넣은 샐러드와 음식들이 다 맛났어요.

한시부터 시작된 물놀이~ 지하수인지 산에서 내려온 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락스냄새도 안나고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울 찌니는 첨 입수하더니 얼음되겠다고 ㅋㅋㅋ

딸래미도 준비운동하고 풍덩!!

물의 깊이가 높지 않고 풀도 세개 있고 안전요원이 있어 

어린아기들도 잘 놀 수 있더라고요. 

누가 누가 물속에서 오래 앉아있나? 양반다리 자세로 시합을 하는 남매예요..ㅎㅎ

물놀이 하고 나면 출출해지죠?

 팥빙수만들기 로 시원함과 출출함을 동시에 해결했어요.

갈아주신 얼음에 팥,블루베리,후르츠칵테일,씨리얼을 

원하는 만큼 토핑한 후 비벼서 입에 쏙~~  한그릇이 금방 동이 났어요.

수확하고 만들고 블루베리를 다양하게 체험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