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은 용인에서 하루 놀기로 일정 잡았어요.

수지나 죽전쪽은 가까운 편인데 그 외의 곳은 정말 멀어서

한 번 가는 길에 다 놀다오기로 했답니다.

오전에 간 곳은 용인가족체험으로 좋은 한터조랑말농장이에요.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하루종일 놀아도 좋겠더라구요.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 길이 즐거웠어요.

멀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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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맘네는 패키지로 예약해두었어요.

개별체험도 있지만 패키지가 훨씬 저렴하고 다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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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예약확인을 하면

팔찌와 체험권 두장을 주세요.

​팔찌는 입장권 같은 거라 물놀이, 소달구지타기, 동물먹이주기,

달팽이와 귀뚜라미 관찰, 옛농기구체험을 할 수 있어요.

감자캐기와 조랑말타기는 체험권으로 할 수 있어요.

조랑말타기는 아이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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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소에게 먹이주는 것으로 체험 시작합니다.

무와 당근을 주셨는데 무는 잘 먹는 말도 있고 잘 안먹는 말도 있어요.

소는 혀가 길어서 손에 닿기도 하는데

윤은 아주 질색하면서도 잘 주더라구요.

동물먹이주기 다음에는 소달구지를 탔어요.

가족 모두 탈 수 있어요.

소가 좀 힘들어 보여서 미안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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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먹이주기도 했어요.

염소는 서열이 있어서 서열1위 염소가 다른 염소 못 먹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옆 쪽으로 와서 몰래 다른 염소에게 먹이줬어요.

용인가족체험으로 동물먹이주기는 정말 최고네요.

그리고 이어진 감자캐기체험이에요.

바닥에 보이는 봉지를 하나씩 주시는데 추가 구매는 3천원이래요.

윤맘은 지난 번에 친정엄마가 주신 감자가 있어서

추가구매는 하지 않고 봉지 한 개에 가득 채웠어요.

감자캐다말고 개미 관찰에 푹 빠졌어요.

"엄마, 감자를 캐니 개미가 나왔어요!"

아이들은 이런 곳에서 자라야 된다고 생각하는 윤맘이기에

용인가족체험으로 좋은 한터조랑말농장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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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도 운영하고 있어요.

윤은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지만 우린 캠핑장비가 없는걸...

윤맘도 언젠가 글램핑 꼭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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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타기~!!

두 바퀴 도는 건데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더 타보고 싶지만~ 다른 체험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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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농기구 체험하는 곳이에요.

꼬마지게가 있어서 윤이 매도 귀여웠어요.

아이들의 체격에 맞게 제작되어서 좋더라구요.

역시 용인가족체험으로 좋은 곳이죠!?

맷돌 체험도 하구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니 금방 갈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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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 절구체험도 해보고~

잘 빻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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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주세요!

키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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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달팽이래요.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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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예요.

윤은 만져보지는 못하더라구요.

잘 안잡히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신문지를 들어서 봐도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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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물놀이예요.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다음 일정이 없으면 하루종일 놀아도 되더라구요.

돗자리와 도시락, 간식 챙겨오면 하루종일 놀 수 있어요.

자연과 가까이 놀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용인가족체험으로 하루종일 놀 수 있는 한터조랑말농장 추천해요.

여벌옷, 수건, 돗자리, 도시락, 간식 챙겨오세요!

내부에 음식파는 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