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한터조랑말농장에서 체험하고 30분 정도 떨어진 쭝이랑에

방울토마토따기체험하러 왔어요.

작년에 친정에서 방울토마토를 잘 땄던 기억이 나서

한터조랑말농장에 온 김에 다녀왔어요.

용인은 넓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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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방울토마토 꽃이래요.

열매가 맺히면서 꽃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나중에는 열매에서 떨어진다고 해요.

꽃은 처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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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잘 익은 것과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이 같이 섞여있어요.

얼마 전에 방울토마토 샀는데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쭝이랑에서는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만 따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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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팩을 딸 수 있어요.

윤도 시작합니다.

방울토마토 따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무조건 잡아당기면 옆에 있는 것까지 같이 떼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하나만 잡고 가지를 꺽어주어야 한대요.

말씀하신대로 하니 똑똑 잘 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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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팩은 금방 채우더라구요.

토마토에 꽃가루가 그대로 묻어 있어서 놀랐어요.

꽃가루를 닦고 먹어야 하니까 따자마자 바로 먹을 수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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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빠가 제일 잘 따더라구요.

제일 먼저 한 팩 채우기 완료~!!

싱싱하고 잘 익은 방울토마토 따기~!!

정말 즐거워요.

집에 가져가서 먹는거라고 하니까 열심히 땄어요ㅋㅋ

방울토마토따기체험이 끝나고 동물먹이주기를 했어요.

동물먹이주기 정말 좋아하네요.

사실 아까 한터조랑말농장에서도 했거든요.

그런데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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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은 아기토끼가 있어요.

어찌나 귀여운지~!!

토끼를 좋아하는 윤은 정말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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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 염소 먹이주기예요.

앞발을 들고 환영해주어서 깜짝 놀랐어요.

윤이 돌아다니니까 염소들이 윤만 졸졸 따라다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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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 풀만 먹는 줄 알았는데 당근도 정말 잘 먹어요.

서로 먹겠다고 싸워서 좀 무섭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지만요.

그러거나 말거나 윤은 염소랑 대화하며 먹이주기 삼매경에 빠졌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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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피자, 주스, 빙수, 커피를 먹을 수 있어요.

윤맘네는 토마토핫도그와 토마토피자를 체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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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간이 넓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와도 좋을 거 같아요.

내부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어서 편했고요.

피자는 굽는 시간이 있어서 먼저 만들었어요.

토마토피자니까 토마토는 필수죠!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도우를 펴준다음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재료를 토핑해주면 완성이에요.

도우를 더 폈어야했는데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구요ㅠ

다 만들어서 직원분께 갖다드리면 맛있게 구워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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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토마토핫도그를 만들어 먹어요.

핫도그빵은 따뜻하게 구워서 주셨어요.

시원한 토마토 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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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몽땅 넣어주기ㅎㅎ

잘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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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까지 있으니 윤은 신났어요.

평소 케첩은 못 먹는 윤이니까요ㅎㅎ

집에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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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한 입에 다 들어가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배고파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간식거리 안챙겨와도 이렇게
쭝이랑에서 먹을 수 있으니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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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먹는 사이 피자가 다 익었어요.

거의 윤이 다 만들었는데 맛은 어떨까요~ㅎㅎ

맛있게 먹긴했는데

핫도그 하나 먹었더니 배불러서 다 못 먹었어요.

핫도그 먹고 피자까지 도전~!!

정말 잘 먹는 윤이에요.

너무 맛있대요ㅎㅎ

피자는 결국 다 못먹어서 포장해왔어요.

일회용 비닐봉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포장도 가능해요.

좀 덥기는 했지만 용인에서 하루보내기, 즐겁게 완료했어요.

집에 와서 토마토 먹어봤는데 정말 달고 맛있어요.

직접 따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방울토마토따기체험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