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충무아트센터에 다녀왔어요.
서양미술사아틀리에라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예약해뒀거든요.
다녀온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가격대비 정말 괜찮다!라는 거예요.
여름방학미술체험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윤맘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여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좋은 시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서양미술사아틀리에
충무아트센터
2016.6.28 ~ 8.7
화~금 13시, 14시, 16시
토,일 10시, 11시, 13시, 14시, 16시
애플도도를 통해 다녀왔는데 관람과 체험 모두 2천원 할인받아서
6천원에 다녀왔어요.
여름방학미술체험치고 정말 저렴하죠?!
애플도도는 여기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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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갤러리는 예전에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인
아트디스커버리를 할 때 와봤거든요.
이제 충무아트홀하면 미술교육프로그램이 제일 먼저 생각날 거 같아요.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자주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아트에듀케이터의 전문적이고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원시부터 20세기 서양미술에 등장하는 굵직하고 유명한 작품을
바로 눈 앞에서 가까이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요.
비록 원화가 아닌 출력물이긴 하지만요.
모든 작품을 설명해주시는 건 아니고
대표적인 작품만 설명을 해주셨어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정말 그림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그림의 숨은 의미를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머리 위에 있는 동그라미는 중요한 사람임을 나타낼 때 그린대요.
이 작품의 작가인 라파엘로는 삼각구도를 제일 잘 표현한 작가라고 해요.
서양미술사아틀리에는 중간 중간 이렇게 설명을 볼 수 있어서
선생님의 설명 이외에 읽어보고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요.
여름방학미술체험으로 좋은 이유 중 하나예요.
윤이 보더니 앤서니브라운전에서 봤던 그 그림이라며 좋아하네요.
앤서니브라운이 명화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 중 하나거든요.
앤서니브라운전과 연계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나를 그린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예술가야.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유명하죠.
모나리자에 대해서 더욱 재미있고 깊이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모나리자는 현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어요.
언젠가 윤맘도 직접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보고 싶어요.
그럴 날이 올까 모르겠지만요~
말레비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라고 하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만 생각했는데
많은 작가들이 모나리자를 그렸어요.
페르난도 보테로의 뚱뚱한 모나리자예요.
두 작품이 나란히 있으니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죠~
모나리자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보니 재미있네요.
모나리자를 각자의 느낌에 따라 그리는 시간이에요.
다양한 모나리자를 보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까지~!!
좀 더 모나리자가 친근해진 느낌이랄까요.
렘브란트 자화상에 있는 망토와 같은 망토래요.
윤이 한번 걸쳐봤습니다~ㅎㅎ
렘브란트는 빛의 효과를 그림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유명한데
직접 윤이 모델이 되어서 조명에 따라 빛과 그림자의 모양이나 위치를 알아봤어요.
직접 조명을 옮겨가며 볼 수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2층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참 유명한 작품이죠.
윤이 보더니 이것도 앤서니브라운전에서 봤다며~ㅎㅎ
모네의 그림이죠.
윤이 보더니 모네는 빛을 그린 작가라며
전에 모네 빛을 그리다 전을 본 것을 기억해내더라구요.
서양미술사아틀리에의 마지막 시간은 점묘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에요.
물감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티커로 붙이는 거예요.
빨강과 파랑이 섞이면 어떤 색이 될까요?
바로 보라색이죠?
직접 선생님께서 시연을 보여주셨어요.
언제 봐도 참 신기하네요.
알록달록 스티커로 그림을 완성해보았어요.
여름방학미술체험으로 정말 좋겠죠?!
이대로 숙제로 내도 좋을 거 같아요.
윤맘과 윤이 완성한 작품이에요.
스티커로도 멋진 작품이 된다는 사실~!!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좋네요.
벽에도 이렇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요.
윤은 '윤'을 써보았어요.
윤다운 윤이네요ㅋㅋ
서양미술사아틀리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름방학미술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예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