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만 했던 갤러리가 요즘은 도슨트나 체험등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미술관을 자주 찾는답니다.

충무아트센터에서 서양미술사 아틀리에 미술교육 프로그램 체험하고 왔어요.

공연관람을 하거나 갤러리를 이용하는 분들은 4시간까지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90분 수업 이기에 저희는 두시간으로 주차권을 구매했어요.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서양미술사 아틀리에 미술프로그램은 1일 5회로 10시,11시,1시.2시.4시 매시 정시에 입장해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니 숙지하세요.

관람은 5천원이고 체험포함 관람료는 8천원인데 전 애플도도서 6천원으로 예매했어요.

아트 에듀케이터 선생님의 소개와 인사후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어요.

원시시대 미술의 탄생 기원부터 중세미술까지의 흐름을 얘기해 주셨어요.

15세기 부터 20세기 까지 시대적 배경과 사조등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60여작품의 실사출력물을 감상 하였는데요.

그림에 이런 숨은 비밀도 있었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명작에 대한 흥미와 아름다움에 더욱 매료되더라고요.

이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대표적인 명화 비너스의 탄생이예요.

이시대는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다빈치, 라파엘로가 활동했었지요.

 레오나르도다빈치 모나리자

모나리자에게 없는것이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눈썹이라고 대답하는 아이들~~

왜 눈썹이 없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셨는데요.

도슨트 후에 모나리자야 반가워 라는 연계한 체험활동도 했어요.

얀반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이라는 명화에는 증인으로 거울에 화가의 자화상이 숨어있다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거울 안을 더 뚫어지게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바로크시대의 화가인 미켈란젤로메르시카라바조가 그린 그리스로마 신들 중 술의신 바쿠스예요.

나폴레옹은 원래 산은 노새만 올라가는데.. 멋지게 표현하고자 말을 그렸다고 하네요.

사실주의의 그림인 영국근대미술의 아버지인 윌리엄터의 트위드강에서 본 노함성은 

당시 안개가 많은 영국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더라고요.

영상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설명과 모나리자를 재해석해서 그려보고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원작은 현재 프랑스 루브루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페르난도보테로, 앤디워홀등 여러화가들이 그린 모나리자들도 감상 할 수 있었어요.

 램브란트의 자화상, 안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 을 보고 의상을 입고 

그림을 실제로 재현하며 빛과 그림자의 원리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1층 충무아트센터갤러리 에 이어 3층 예그린스페이스 에서는 근대미술의 근간이었던

인상파,야수파,신인상파 등의 미술작과 2ㅔ세기 미술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남매가 좋아하는 고흐와 모네를 다 만날 수 있었네요.

조르주쇠라의 그랑자뜨섬의 일요일 오후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경청하며 질문도 잘하고 대답도 잘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색채이론을 실험으로 보고 쇠라처럼 점묘법을 스티커로 붙여보는 시간이예요.

차가운 추상화를 그렸던 몬드리안의 빨강,파랑,노랑의 구성을  배경으로 한 컷~~ 

찌니는 서양미술사아틀리에 통해 화가마다 특징이 있고 알고 있던 색 외에도 

다른색도 많다는 걸 느기고 평범한 색깔인데.. 

어우려져 아름다운색이 되는게 신기했다더라고요.

명화도 내용도 가격대비 알차고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