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뮤지엄러브 창의체험 수업이 있어서 서울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청 갈일이 없어서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이날 시청 이곳 저곳을 둘러볼수 있었답니다.
서울광장은 잔디를 심어놔서 푸릇푸릇 봄을 느낄수 있었네요.. ^^
서울시청 구청사와 신청사를 나란히 볼수 있는데요..
구청사가 지금은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인데.. 시민을 위한 도서관 활용 넘 좋을걸요~ ^^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이날 수업은 4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민주주의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치에 관련된 내용은 좀 어려운감이 있는데..
현장에서 쉽게 접근하는 체험수업이라 즐거운 시간이 될듯 합니다.
사전수업으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가 무엇인지 ..
시청은 어떤 곳인지에 대한 설명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국가를 이루는 3요소에 대해서도 배우고 , 정치가 무엇인지도 살펴보았어요.
넓은 의미로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갈등을 해결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정치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역의 일을 스스로 처리하는 지방자치제도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시.도청 과 시.도의회가 있어서 지방 행정기관과 의회가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지역을 발전시켜 가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옛건물은 일제시대에 서울을 관리하기 위해 세운 경성부 청사였다고 합니다.
민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건물이라 없앨수도 있었지만..
아픈 역사도 후손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보존하면서 새로운 청사를 만들었어요.
새로운 청사 건물은 전통의 멋을 살려 한옥의 처마 지붕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태양에너지를 이용할수도 있는 아주 멋진 건물인것 같네요.. ^^
시청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시청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살기좋은 도시가 될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
시민들의 편의시설과 문화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딸도 시장님도 되어 보고 시민을 위해 어떤일을 할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고 하네요.. ^^
서울시청 지하에 마련된 시민청은 시민이 스스로 누리는 시민 생활 마당이예요.
시민의 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니..
불편하거나 바라는점이 있으면 언제든 건의하면 좋을것 같아요..
작은 갤러리 부터 , 도서관 , 무대 공연까지 있더라구요...
시민을 위한 문화생활 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것 같아서 부러웠습니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는데.. 귀여운 캐릭터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었네요.
시민청 가시면 한번 여러가지 시설 살펴보시고 누려보세요~ ^^
시청 이곳저곳을 다니며 부지런히 돌아디니더니..
시민청안에서 아이들이 워크북으로 수업을 정리하고 있네요..
안방같이 편한 저 자세.. ㅋㅋ
뮤지엄러브는 워크북 내용이 참 알차서 맘에 들어요.
집에서도 살펴보며 활용하고 있답니다~ ^^
4학년 사회 3단원에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아직 배우지 않았지만..
이날 체험수업으로 많이 보고 배울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정치 관련 어려운 용어도 많고 내용도 어려워서 잘 모르는것도 있었지만
이날 수업이 학교 공부할때도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어 더 신나는 창의체험수업..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달 수업도 기다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