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꿈이 현군.
작년부턴 과학자 중에서 미생물학자가 되고 싶다는 조금더 구체적인 꿈이 생겼는데요 
이유는 자기 자신도 정확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미생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과학자가 꿈인 현군에게 과천국립과학관에 자주 와 줘야 하는데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미루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놀이나무를 접하게 되어 오게 되었네요 

공연보러 온 적은 있으나 과학관에는 처음 오네요 
게으른 엄마죠 ~ 아들이 요구할때 빨리 빨리 들어줘야하는데 ㅠㅠ

오전 10시  처음 만나는 셈,  친구들과 인사도 했어요 
화이팅 외치면서 2시간 30분 수업 들으러 들어 갔어요 
엄마들도 아이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다고 표도 끊어주시는 친절함~^^

과학 수업 들으러 간다고 하니 학교 갈때보다 일찍 일어나야하는 났는데요 
기대된다고 말했는데 얼굴에도 나타나 있네요 ㅎㅎ

놀이 나무

먹이피라미드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가 생동감이 넘치는데요 
과학박물관에서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바로 바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체험이지요 
여름방학도 다가오고 있어서 많이 찾으실 것 같더라고요 

초등 저학년 1학년 ~ 3학년이 한 그룹이에요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3학년이 현군이 1,2학년에 비해 정말 크게 느껴더라고요 
한 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은 아이들
40분정도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면서 뭔가를 열심히 적기도 하더군요 ^^

벌이 만든 벌집을 투명관이라 가까이에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네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벌도 직접 만져보면서 

살아 있는 체험을 실감나게 하네요 

집에서 키우는 장수풍뎅이 만져볼 수 없지만
이렇게 손에 몸에 얹어 보기도 하고 만져 볼 수도 있네요 ㅎㅎ

나비정원으로 들어가니 다양하고 예쁜 나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
꽃모양에 꿀을 넣어주면 이렇게 나비가 와서 앉는다고 하네요 
둘째가 정말 좋아하는데 다음에 꼭 데리고 와야겠다는 절실하게 드네요 ㅎㅎ

나비들이 꽃인 줄 알고 알록달록한 핀에도 앉고 
어깨에도 앉고~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많은 나비들 속에 있으니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아름다고 환상적이였지요 

사마귀 앞에서 멋지게 포즈도 취해보고
이날은 폭염주의보 발령이 있어서 좀 더 밖에서 활동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웠지만 정말 더워서 잠시도 있기 쉽지 않더라고요 ㅋㅋㅋ

시원한 실내로 들어와 마무리 워크북 활동 하였어요 
곤충과 식물을 관찰, 먹이, 생김새등을 정리하였는데요 

혹시 식물할머니가 누군지 아시나요?
박테리아가 물속에 살다가 지놔해서 먼 훗날 식물의 할머니인 이끼가 되었다고 하네요 


지구상에 맨 처음 나타난 원시동물은 현재 어떤 동물과 비슷했을까요?
정답은 해파리라고 하네요 

알고 계셨나요? 
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ㅎㅎ

제가 읽어도 질문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답이 궁금해지게 하더라고요 ㅎㅎ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 즐겁게 함께 수업도 듣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일 인기있는 돈까스 우동 세트
현군이 좋아하는 것이네요 ㅎㅎ

놀이나무 수업 정말 즐겁고 재미있어서 수업이 끝나니 많이 아쉬웠는데요 
다음엔 둘째도 함께 와서 수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

재미있고 알찬 놀이나무 체험수업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기실 수 있으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