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가족나들이로 별내블루베리농장에 다녀왔어요.

윤이 블루베리를 좋아해서 다녀왔는데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고 하니 윤이 자기 눈 좋아졌다며 정말 좋아하네요ㅋㅋ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흐리기만 하고 비가 안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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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163번지

꼬불꼬불한 길을 가고 또 가야 나오더라고요.

멀긴 하지만 공기는 정말 좋았어요.

이런 곳에서 자란 블루베리니까 정말 맛있겠죠?!

별내 블루베리 농장 안내도예요.

3번 야외체험교육장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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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이예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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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비로 다 젖긴 했지만

그래도 윤은 신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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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가 와 있더라고요.

게임할 수 있게 진행도 해주시더라고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오면 좋을 거 같아요.

트램폴린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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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은 실내에서 진행돼요.

그래서 우천 시에도 걱정이 없다는~]

유아를 위한 공간도 있고요.

손 씻는 공간도 넉넉해요.

다양한 체험이 있는데 윤맘네는

블루베리잼 만들기

블루베리주스 + 토스트 먹기

블루베리 나무 만들기

블루베리 따기

블루베리피자 만들기

이렇게 했어요.

남양주가족나들이로 참 괜찮죠?

블루베리 따기는 통을 구매하면 따서 담아갈 수 있어요.

통 구매를 안하면 몇 개 즉석에서 따서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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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잼과 피자 만들기 설명서가 있어요.

읽어보고 따라해도 되고

중간 중간 선생님께서 도와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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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블루베리잼을 만들었어요.

냉동블루베리는 얼마 전에 따서 냉동해 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에 설탕만 있으면 되니 정말 만들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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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블루베리를 담았어요.

스스로 하니 별 거 아닌 것도 참 재미있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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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하나, 엄마 하나, 윤 하나~

본격적인 잼만들기에 앞서 하나씩 먹어봤어요.

냉동이라 차갑긴 했지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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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를 어느 정도 녹이고 설탕을 넣어요.

블루베리와 설탕만 있으면 되니 집에서도 해볼래요.

마침 집에 냉동블루베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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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 보글 끓어라 끓어라~

 으깨주는 건 아빠의 몫~

윤맘은 그냥 지켜보기만 했네요.

나오면 아빠가 해야죠ㅎㅎ

남양주가족나들이의 매력이죠ㅋㅋ

잼이 거의 다 만들어지자

블루베리주스와 토스트를 가져다 주셨어요.

토스트는 잼 발라먹으면 돼요.

주스가 많이 달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갓 구운 토스트에 갓 만든 잼을 바르니~

오... 맛있어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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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집에서 딸기잼 윤이랑 같이 만들어보고

오늘 블루베리잼까지 만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요거 다 먹으면

꼭 같이 만들어야겠어요.

집에 설탕도 있겠다~ㅎㅎ

(윤맘은 설탕을 쓰지 않는데 얼마 전에 피클 만드려고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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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작은 병에 한가득이에요.

4인 가족은 두 병을 주시더라고요.

윤맘네는 3인이니까 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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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을 구매하면 한 통 담아갈 수 있는데

윤맘네는 집에 블루베리가 있어서 그냥 몇 개만 따서 먹었어요.

싱싱하니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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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나무는 작은 통에 심어서 갖고 갈 수 있어요.

과연 윤맘이 잘 키울 수 있을지~

워낙 마이너스 손이라서요^^;

일주일 동안은 매일 물 주고 그 이후에는 2~3일에 한 번 주면 된다네요.

인당 1개씩 심을 수 있는데 윤이 아픈 바람에

윤맘만 얼른 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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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피자 만들기예요.

실리콘 매트를 별도로 주신 게 인상적이네요.

테이블에서 하는 것보다 위생적이어서 좋더라고요.

사실 윤맘도 탐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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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를 깔고 도우를 만들었어요.

사실 이 날 갑자기 윤이 몸이 안좋아서...

블루베리따기부터 제대로 참여를 못했는데요.

피자 만들기는 또 하네요.

몸이 안좋은 윤은 여기까지 참여를 하고

급 휴식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만든 도우를 화덕에서 익혀준 후 토핑을 했어요.

살짝 익힌 도우가 보이시죠?

이제 토핑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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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사는 바로 윤아빠~!!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심혈을 기울여서 토핑을 하고 있어요.

블루베리피자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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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화덕이에요.

화덕피자 맛있는데 남양주가족나들이를 와서 먹어보네요.

윤맘네로 옮기고 싶던 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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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듬뿍 주셔서 치즈가 가득해요.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금방 완성되더라고요.

도우가 바삭바삭해요.

요건 윤 스타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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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가 들어가서 살짝 시큼한 맛도 느껴지고

씹히는 맛이 좋더라고요.

피자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집에서도 블루베리 피자 만들어봐야겠어요~

블루베리 주스도요.

피자가 남으면 포장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냉동실에 있는 블루베리 빨리 소진하고 싶은 욕구가 불끈~ㅎㅎ

프로그램 다 끝나고 트램폴린도 하고 오려고 했는데

윤이 몸이 안좋아서 그냥 온 게 아쉬워요.

남양주가족나들이로 정말 괜찮네요!

헉 소리나게 멀 줄 알았는데 수지 동천역에서 한시간이면 가더라고요.

오전에 동천역에서 볼 일 보고 출발했거든요.

맑은 공기 마시며 하루 나들이하기 정말 좋아요!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