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부터 재미까지 마법과 과학,
일석이조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마법학교

능동 어린이회관
2016. 7. 13 ~ 0217. 3. 1


이상한 마법학교는
마술을 직접 보고, 배우고, 만드는 체험적 요소와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교육적 요소,
사진도 찍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재미적 요소가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형 체험전.

'교육마술'을 도입하고, EBS와 함께 공동 기획한,
학습적 요소에도 꽤 신경쓴 느낌이 드는 체험전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어린이회관이라 더 반가워서 나선 길!

어린이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높은 계단 걸어 올라가기 싫을 땐 .
3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서
횡단보도 건넌다.ㅎㅎ)

어린이회관은 이 곳.
고풍스러운 외부 분위기가 오히려 새로운 기분.

포스터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 우리 모녀.ㅎㅎ

이번이 벌써 네 번째 시즌인 마법학교.
매년 업그레이드 될 테니 퀄리티는 기본이겠다.

마법 가운을 입은 분을 따라가볼까?

썸머 이벤트로 현장 발권도 입장권 할인 혜택!
(하지만 역시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게 더 경제적이다.^^)

내가 간 날은 주말이라 공연이 4회,
2시 30분에 입장하라고
입장 시간 찍힌 입장권과 주차권을 주셨다.
평일은 2시, 4시 2회 공연.

어린이회관 주차는
이상한 마법학교 관람객에 한해서
주차권 지참시 종일권 5,000원.

체험관 01 숲 속으로 사라진 알렙을 찾아서


반딧불이 사라졌어요


먼저 마술사의 딜라이트 마술을 감상!

신비로운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반딧불을 입에 넣었다 빼기도 하고,
왼쪽 귀로 들어가서 오른쪽 귀로도 나오게 하면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신기한 마술을 펼쳐보이는 마법사 님.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원리를 설명해주신다!

반딧불 마법에 쓰였던 불빛 나는 가짜 손가락을 나눠주고..

그림자가 사라져


두 번째 방에서는 빛마술 체험.
마법사 님이 먼저 빛으로 새와 토끼를 만드는걸 보여준다. 

쥴리도 빛 그림을 그려보는 중.

쥴리 손!

우리 모습, 실루엣.
그림자 같지만,
사실 벽에 딱 붙어 서있는 동안,
강한 빛을 쬐어서 만든 빛그림이다.

2관 알렙이 만들어 놓은 숲 속 마법학교


얼렁뚱땅 박사님의 과학공연


과학공연은 시간이 정해져있다.
평일 오전은 주로 유치원 단체가 많아서
개인 고객은 오후부터.
주말은 4회 공연.

먼저 입장한 팀과 나중에 입장한 팀들 모두 모여 공연 관람 중!

분위기 잘 이끌어주신 배우들!!

흥미진진하게 실험하는 얼렁뚱땅 박사님.

염기성과 산성 실험도 하고

아이들이 직접 나와서 실험에 참가하기도 한다.

연기 잘 하심.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구름 도너츠로 마무리!!

진행자들과 사진 한 컷!

마술 과학실


두 명의 마법사 님이 진행하는
또 다른 원리 과학 체험 시간.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이 날 따라 쥴리는 참가 보다는 관망 중.ㅎㅎ)

그래도 집중해서 보고 응원도 열심히!

마치 마법 같은 착시에 대한 설명도 들어보고..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 좋다.

매직캐슬 일루전


마법 가운을 입고,
마법사 모자를 쓰고,
희귀한 조형물로 가득한 마법의 성 안에서
사진 찍으며 노는 시간. 

촛대의 방
둥실둥실 떠 있는 모습 연출 중!

핸드
팔 가운데가 잘라진 것처럼 보인다.

몸이 나뉘었어요!

연주도 한 판!
맘껏 두드리며 스트레스 푼다.ㅋ

공중 부양 의자
반다리 하면 더 떠오른 것처럼 보일 거 같은데,
은근 다리 접기가 어려워서..ㅋ

아, 이런 사진은 좀 무섭네.ㅎㅎ

풍선도 선물로 주시고.

마지막으로 매직나비체험이 남았다!
책갈피속에서 날아가는 매직 나비 만들기

섬세하게 위치 맞춰 붙이는 건 엄마가 좀 도와주고.

나비 날리며 잠깐 노는걸로
90분 남짓 진행된 체험은 마무리.
알차게 체험도 하고,
과학적 상식도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체험전에서 활용해본
마법 손가락과 딜라이트는 구매도 가능하다.

썸머 이벤트로 아이들에게는 번개맨 모기패치,
엄마에게는 사이다를 선물로 준다!
목말랐던 엄마는 사이다 원샷!ㅋㅋ

이상한 마법학교,
졸업을 축하합니다!
뭔가 해리포터 분위기도 풀풀~^^

바로 집에 가긴 아까우니,
가까운 상상나라에서 더 놀다 갔던 날.

어린이대공원이 인접해있어서
체험 후에 더 놀다 가는 코스 짜기 좋다.
(이미 어린이회관에 종일주차 해두었으니
차로 갔다면 주차료까지 해결.^^)

어린이대공원 노래하는 분수까지 보고 귀가!
음악 들으며, 쉬어가니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