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요.

세계 이곳 저곳을 다녀보는 게 윤의 소원인데~

오늘은 미리 브라질에 다녀왔네요^^

6호선 독바위역 1번 출구에서 오른쪽(윗쪽)으로 가세요.

세번째 건물입니다.

멀긴 하지만 역에서 가까워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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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오늘 처음 알았어요.

여기 너무 좋아요.

앞으로 자주 올 거 같아요~

프로그램 참여 안해도 입장만 해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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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와 체험료가 별개로 있어요.

윤맘은 미리 예매를 하고 가서 이것보다 저렴하게 이용했어요.

7~8월에는 2016 리우올림픽 개최 기념 브라질 문화체험을 해요.

10시 14시 16시

*16시 수업은 영어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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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박물관은 1~5층으로 이루어져있어요.

1~3층은 전시, 4층은 쿠킹체험, 5층은 갤러리가 있어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수업은 걸어서 이동해요.

리우올림픽개최기념이라고 해서 전시관 투어는 안할 줄 알았는데

먼저 투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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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다니엘 선생님~

독일 선생님이라고 해서 독일어로 진행하냐고요?

아니요, 한국어 정말 잘하세요.

독일어는 물론 네덜란드어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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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투어가 30분 정도 할당되어 있어서 그런지

핵심만 콕콕 찝어서 설명을 정말 잘해주세요.

유명한 일화나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위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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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라고 하면 만지면 안되잖아요.

하지만 다문화박물관에서는 이렇게 올라가기도 한답니다.

그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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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노란 택시~

자유의 여신상도 있는데 노란 택시에 집중하다 보니 짤렸네요ㅋㅋ

윤은 미국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살짝 가봤네요ㅋㅋ

트로이 목마에도 올라가봤어요.

모니터에서는 트로이 목마 영화가 나오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요.

중국이에요.

만리장성과 진시황을 볼 수 있어요.

언젠가 진짜 만리장성을 윤과 함께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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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도 보고요~

유쾌하고 열정넘치는 센스있는 큐레이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윤맘도 배우는 게 많더라고요.

성대묘사의 달인이기도 하고요ㅋㅋ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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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인형도 볼 수 있어요.

너무 예쁘죠?

물론 한복을 입은 인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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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도 이렇게나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소리도 들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기획전시 세계문자전도 관람했는데

이 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각국 대사관에서 대여한 거라고 하는데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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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잠시 윤맘의 휴식 시간이에요.

30분간 전시실 투어를 마치고 아이들만 들어가서 브라질 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그동안 윤맘은 주스 한잔 했어요.

커피나 주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무료와이파이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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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요리시간~

꼬씽야를 만들거래요.

이것 역시 아이들만 들어가서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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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이십니다.

만두와 비슷한 거 같아요.

반죽에 고기 넣고 잘 오므려 주면 되거든요.

앗, 여기서 끝이 아니었네요.

계란 입히고 빵가루까지 입혀서 튀겨야 해요.

만두와 사뭇 다른 맛이 나겠는걸요~

이렇게 예쁜 선생님이 도와주신답니다.

브라질문화체험 수업을 해주신 분이에요.

요리가 끝나면 사진 찍을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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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는 건 위험하니까 선생님이 해주신답니다.

튀김요리는 언제나 옳으니까~

꼬씽야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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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요리를 진행해주신 선생님과도 찰칵~!!

이 분도 한국어로 수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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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씽야가 완성될 동안 만들기를 하러 갔어요.

씰리꼬그라부라... 모래공예라는 건데요.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건데

아이들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우니까 그냥 여러가지 모래를

유리병에 담아봤어요.

이 자체만으로도 멋진 작품이 된다는 사실~!!

만들기까지~ 브라질문화체험 제대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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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고운 색깔 모래를 이용해 만든 모래공예예요.

윤맘도 브라질문화체험 해보고 싶었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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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꼬그라부라를 마무리하고 워크지를 주셨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집에서 해보기로 했어요.

리우올림픽과 연계해서 참여해보길 잘한 거 같아요.

완성된 꼬씽야를 이렇게 포장해주셨어요.

레시피까지~!!

박물관 투어, 문화수업, 요리수업, 모래공예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끝나고 배고플텐데 간식으로 요긴하게 먹었어요^^

리우올림픽개최기념 브라질문화체험 정말 재밌었다고 해요.

알찬 프로그램이라 다음에 다른 수업할 때도 오고 싶더라고요.

전시관은 끝나고 개인적으로 둘러봐도 된다고 해요.

윤맘은 다음 일정이 있어서 내려오면서 얼른 훑어본 게 다네요ㅠ

볼거리가 가득해서 하나하나 세세히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또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