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전시가 바로 앤서니브라운전이 아닐까 싶네요
앤서니브라운의 그림동화책을 안읽어본 아이들이 없을 꺼여요
초등1학년 교과서에도 실린 내기분을 말해봐는 앤서니브라운의 그림동화지요
공연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제일 많이 보았던
주인공이 바로 꼬마 고릴라 윌리겠지요~
앤서니브라운전은 9월2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원화 250점과 미공개 신작까지 전시된다고 해요..
방학을 이용해서 저희도 그림보러 가볼려구요~
그림 전시만 봐도 좋겠지만 미술전시는 전문샘과 함께 하면
더 좋기에.. 저희는 놀이나무의 수업과 함께 했네요
앤서비 브라운전 행복한 미술관은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전시관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그림들...
유명한 그림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다 모여있는 듯해요
앤서니브라운 작가는 고릴라를 주인공으로 참 많은 그림책을 그려서 그런지
빠질수 없는 고릴라들의 그림도 보이네요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은 정말 재미있는 포토존이더라구요
찬이는 별로 찍고 싶지 않아서 못찍었는데..
저라도 찍을껄 그랬나봐요..
티켓부스 뒤에도 보이는 고릴라.. ㅎㅎㅎ
그림이 너무 예뻐서 담아봤네요..
오디오 가이드는 3,000 원의 대여료가 있구요..
셰이프 게임 체험 공연도 벌어진다고 하는데..
참여하면 재미나겠더라구요..
기념품샵에는 앤서니브라운의 동화책들을 만나보실수 있구요..
그외에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들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그중에 눈에 띈건 워크북이네요..
가격은 3,000원인데 가격보다 훨씬 괜찮으니
아이와 함께 하셔도 좋을 듯해요
한쪽 벽에 보이는 내기분을 말해봐의 그림들도 있더군요
입구 주변을 돌면서 구경하다가 수업시간이 되어서
만나 놀이나무 샘들..
놀이나무 샘들은 주황색과 그린색 조끼를 입고 계시더라구요..
등에 놀이나무라고 써있어서 찾기는 쉽더라구요
수업전에 장난을 치는 찬이..
기분을 말해봐를 교과서에서 만나보았기에
벽에 그려진 윌리의 표정들을 보고 따라해보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수업시간을 기다렸지요
수업시작전에 간단하게 엄마들에게 전시실 내부가
복잡하다고 이야기도 하시면서 아이들과 앤서니브라운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그림속에 숨어있는 그림도 찾아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활동 위주로 진행하실꺼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진행될지 먼저 이야기 하시고..
아이들 데리고 수업진행하러 가시더군요
아이들 수업에 따라가면 방해가 되기도 해서..
잘 안따라가는데..
아이들과 헤어져서 1층으로 내려갈때 우연히 본... 모습..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앤서니브라운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으시더군요
잠시 한컷 찍고.. 얼른 자리를 피해주었지요.
수업후에 다시 만난 놀이나무 샘은 아이들이 앤서니브라운의 책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아는 그림이 나올때마다
너무 좋아했다면서 아이들 칭찬 먼저 하시더군요..
놀이나무에서는 미술 전시 워크북으로 판매되는 워크북을 사용했다고 하시더군요
워크북안에 있는 앤서니브라운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주고
명화를 따라서 그린 그림들 속에 숨어있는 그림들을
찾아보고 원화와도 비교해보면서 그림들 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교재에 있는 셰이프게임을 아이들과 함께 돌려그리면서
상상력을 키워보기도 했다고 하구요..
집에가서 가족끼리 해보면 더 즐거울꺼라는 팁도 주시더군요.. ^^
놀이나무 샘과 함께 하는 앤서니브라운전은
똑같은 그림을 그리기 보다는 좀 더 색다른 그림을 그리게
생각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수업이였던 거 같네요..
